문화 디지털 유망직업
문화 디지털 분야 전문가 인터뷰와 생생한 현장을 영상으로 전달합니다과학이 발전하면 스포츠도 발전한다!
수많은 경기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로 스포츠를 분석하는 스포츠 빅데이터 전문가!
수준 높은 스포츠를 만드는 전문가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자막-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과 축구 월드컵 시즌마다 열기로 가득한 야구 · 농구 리그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죠. 과학이 발전하면서 스포츠에도 변화가 생겼는데요. 수많은 경기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통해 스포츠를 분석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스포츠와 테크(기술)가 결합한 건데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유에스(Market.US)에 따르면 2022년 159억 달러 규모였던 세계 스포츠테크 시장은 연평균 18%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2032년에는 792억 달러, 한화로 100조 원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그럼 빅데이터를 통해 스포츠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직업인들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구 종목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실제 구단에서 활용하도록 분석하는 정대성 씨, 안녕하세요 야구 데이터 분석을 하는 정대성입니다.]
<Q 자막> 야구 데이터분석관이 하는 일은?
야구 데이터분석가는 크게 운영 · 육성 · 전략 쪽에 연구합니다. 운영에는 선수의 영입이나 가치산정 육성에는 선수의 성장을 위한 개선과 자기 인지 및 동기부여 전략에는 타구 위치 예측이나 선수들의 강·약점에 대해 연구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이런 정량 데이터분석가는 오로지 숫자만으로 법칙을 만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걸 우리는 세이버메트릭스라고 부릅니다.
<정보> 세이버메트릭스(Sabermetrics) - 다년간 쌓인 통계자료를 이용하여 선수의 재능을 평가하고자 하는 분야
<Q 자막>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때 사용되는 기술은?
예전엔 결과 데이터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투구와 타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트레킹데이터를 많이 활용합니다. 공을 던졌을 때 얼마만큼 빠르고 움직임이 어땠으며 타격했을 때는 얼마만큼 빠른 속도로 치고 높게 뜨였는지 혹은 낮게 가라앉혔는지 공의 이동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거든요. 이런 데이터는 운영 · 전략 · 육성과 같은 의사결정에 쓰입니다. 그리고 장비로 측정된 다양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필요합니다.
<Q 자막> 프로야구 데이터분석가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야구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분석 능력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이를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합니다.
[축구 선수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앱을 개발하는 이상기 씨.]
안녕하세요, 스포츠 선수들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솔루션하는 이상기입니다.
<Q 자막> 스포츠 선수들의 건강 상태를 기록하는 방법은?
저희는 선수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느끼는 상태, 컨디션 · 통증 등을 입력하면 저희는 선수들의 주관적인 데이터를 수집해서 객관적인 데이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Q 자막>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앱을 개발한 계기는?
어려운 게 아니더라고요. 선수들의 상태 · 선수들과 교감 · 소통하는 것이 스포츠과학에서 가장 중요했었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만든 앱이 ‘플코’입니다.
<Q 자막> 스포츠 데이터분석가로 일하며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저희가 계획했던 대로 이 데이터들을 통해서 선수들이 더 건강해지고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는 것이 저희는 가장 보람찼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Q 자막> 스포츠 선수 데이터 분석 산업의 전망은?
데이터를 통해서 승리와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이런 산업계에서 스포츠 쪽을 좀 관심 있게 보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서 매년 15% 이상씩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스포츠 테크시장이 계속 우상향하고 있고요. 이런 것들을 통해서 앞으로 더 좋은 기업들이 나타나면서 스포츠 테크 시장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스포츠 빅데이터 분야의 직업인들과 만나 하는 일에 대해서 자세하게 들어봤습니다. 눈으로 보고 즐기는 스포츠 경기 속 모든 장면과 선수들의 움직임은 데이터가 되고 우리는 점점 더 수준 높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스포츠와 기술의 만남. 전망이 밝은 스포츠 빅데이터 분야의 많은 인재가 필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