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탄소 중립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기후 위기 문제.
이러한 기후 위기 문제를 지역에 대입하여 작품으로 표현한 전시가 있다?!
창작스튜디오 장생포 고래로 131에서 진행되는 ‘공중 도시 프로젝트’는
울산의 장생포 지역 주민의 인터뷰와 연구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바다 매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을 작품으로 담은 전시다.
이들의 이야기와 내용들을 작품을 통해 만나보고,
작품 속 작가들의 해설을 통해 친근감 있게 만나보자.
[대본]
장생포 고래로131 작은미술관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효공간이었던 옛 장생포 동사무소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3년 전시는 화이트 큐브 안에
정적인 작품으로만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안과 밖으로
미술관과 연결되는
동적인 움직임을 시도하였습니다
전시장 현장에서의 라이브 드로잉 전시,
미술관과 장생포 마을을
연결짓는 전시가 그러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 역시
미술관뿐만 아니라
바닥까지의 장소적 확장성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2023년 장생포 고래로의
131 작은 미술관에서는
공간의 움직임과 확장성으로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감각을 깨울 수 있는
시각예술의 형태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번 공중도시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기후위기 앞에서
생존 전략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여러 나라의 인공섬의 시나리오를
모티브로 기획되었고요
수중과 지상의 땅을 견인하는 형태이거나
수면 위로 띄우는 형태의 인공섬을
새롭게 해석해서
공중도시를 가설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근 미래의 기후 난민의 어떤 상황이나
이주계획
그리고 이동하는 땅의 개념을 연결하는
주거 환경과
도시 생태계의 내외부를
상상하는 과정 중심의 전시로 구성되었고요
이러한 기후 위기로 부상하고 있는
어떠한 미래 도시
특히 수상 도시에 주목해서
수면 위에 띄우는 형태의 공중도시이면서
모두를 위한 공중도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설계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이 장소성에서 진행하게 된 계기는
먼저 이 장생포항의
생태고리를 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장생포항은 공업단지로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유조선이나 공업선의 입출항이나
정박 등으로
해양오염이나
대기오염 같은 환경문제가
조금 심각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바다 매립지에 지어진
낮은 단층집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매년 해수면 상승과
미세하게 진행되는 지반침하로 인해서
불편함을 겪는 곳이기도 해요
비가 오거나 태풍이 불면
마당과 도로가 바닷물에 침수되는 일이
장생포항 주민들에게는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침하 때문에 패인 바닥을
시멘트로 덧바르거나
물이 빠지도록
물기를 내는 일들이
일상적인 풍경이더라고요
공중도시 프로젝트는
이러한 장생포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조건으로 두고
기후위기 시대에
수몰 위기에 처한 도시가
수면 위에 떠다니는 수상도시 형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하늘에 떠다니는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는
어떤 급진적인 미래상을 가정해서
미래에 어떤 공중도시이자
모두를 위한
공중도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중도시 프로젝트를 수행한
김선희 작가님, 성유삼 작가님
김진아 작가님, 이장욱 작가님은
일종의 우리가 인공섬에서 볼 수 있는
유토피아적인 어떤 청사진이 아니라
그 부와 권력을 가진 층이 주도하는
매끈한 수상도시나 인공섬이 아닌 투박하지만
포용적이고 창의적이며
서로 연결되는
대안적인 공중도시를 가설하였습니다
이러한 기후 위기 문제를 지역에 대입하여 작품으로 표현한 전시가 있다?!
창작스튜디오 장생포 고래로 131에서 진행되는 ‘공중 도시 프로젝트’는
울산의 장생포 지역 주민의 인터뷰와 연구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바다 매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을 작품으로 담은 전시다.
이들의 이야기와 내용들을 작품을 통해 만나보고,
작품 속 작가들의 해설을 통해 친근감 있게 만나보자.
[대본]
장생포 고래로131 작은미술관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효공간이었던 옛 장생포 동사무소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3년 전시는 화이트 큐브 안에
정적인 작품으로만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안과 밖으로
미술관과 연결되는
동적인 움직임을 시도하였습니다
전시장 현장에서의 라이브 드로잉 전시,
미술관과 장생포 마을을
연결짓는 전시가 그러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 역시
미술관뿐만 아니라
바닥까지의 장소적 확장성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2023년 장생포 고래로의
131 작은 미술관에서는
공간의 움직임과 확장성으로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감각을 깨울 수 있는
시각예술의 형태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번 공중도시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기후위기 앞에서
생존 전략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여러 나라의 인공섬의 시나리오를
모티브로 기획되었고요
수중과 지상의 땅을 견인하는 형태이거나
수면 위로 띄우는 형태의 인공섬을
새롭게 해석해서
공중도시를 가설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근 미래의 기후 난민의 어떤 상황이나
이주계획
그리고 이동하는 땅의 개념을 연결하는
주거 환경과
도시 생태계의 내외부를
상상하는 과정 중심의 전시로 구성되었고요
이러한 기후 위기로 부상하고 있는
어떠한 미래 도시
특히 수상 도시에 주목해서
수면 위에 띄우는 형태의 공중도시이면서
모두를 위한 공중도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설계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이 장소성에서 진행하게 된 계기는
먼저 이 장생포항의
생태고리를 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장생포항은 공업단지로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유조선이나 공업선의 입출항이나
정박 등으로
해양오염이나
대기오염 같은 환경문제가
조금 심각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바다 매립지에 지어진
낮은 단층집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매년 해수면 상승과
미세하게 진행되는 지반침하로 인해서
불편함을 겪는 곳이기도 해요
비가 오거나 태풍이 불면
마당과 도로가 바닷물에 침수되는 일이
장생포항 주민들에게는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침하 때문에 패인 바닥을
시멘트로 덧바르거나
물이 빠지도록
물기를 내는 일들이
일상적인 풍경이더라고요
공중도시 프로젝트는
이러한 장생포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조건으로 두고
기후위기 시대에
수몰 위기에 처한 도시가
수면 위에 떠다니는 수상도시 형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하늘에 떠다니는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는
어떤 급진적인 미래상을 가정해서
미래에 어떤 공중도시이자
모두를 위한
공중도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중도시 프로젝트를 수행한
김선희 작가님, 성유삼 작가님
김진아 작가님, 이장욱 작가님은
일종의 우리가 인공섬에서 볼 수 있는
유토피아적인 어떤 청사진이 아니라
그 부와 권력을 가진 층이 주도하는
매끈한 수상도시나 인공섬이 아닌 투박하지만
포용적이고 창의적이며
서로 연결되는
대안적인 공중도시를 가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