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내레이션)
지난 9월 22일, 한국영화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인터뷰)
관람객
(전부터) 이 영화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자리를 잡으려고 30분 일찍 왔습니다.
내레이션)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 개최되고 있는
정기영화상영회.
매달 한편의 한국영화를 선정해 3층 공연장에서 상영하고 있으며
올해만 벌써 9편의
영화가 상영됐습니다.
인터뷰)
제이넵 우랄오으루 | 관람객
이번 영화는 저의 다섯 번째
영화입니다.
플랜맨과 어느 날을 포함해서 총 5개의 영화상영회에 참석했습니다.
내레이션)
남북분단의 갈등과 아픔을 잘 담아낸 《공동경비구역JSA》와
5.18민주화운동을 생생하게 그려낸 《택시운전사》 등
영화의 소재와 시대적 배경이 다양해
관객들은 영화감상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파디매 조슈군괴뉼 | 관람객
영화 택시운전사는 한국
민주주의와 역사를 설명하는 영화입니다.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고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같은 사건들이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했었기 때문에 잘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또 터키어로
자막이 입력 되어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영화상영회를 즐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외주누르 쉔균 | 관람객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자 영화상영회에 왔습니다.
한국 영화와 문화에 관심이 있어서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 영화는 참 좋습니다.
한국어를 듣고 연습할 수 있고
터키어 자막이
있어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내레이션)
영화 상영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갖는 터키 문화에
따라
문화원에서는 쉬는 시간을 갖고 팝콘과 음료를 제공했습니다.
현지 영화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한국영화를 보며
친구, 연인,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정기영화상영회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