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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해외문화pd] 2018 HANCINE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

제작
공주희 해외문화pd
재생시간
02:44
등록일
2018-10-10

자막)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
9월 6일-12일 / 부에노스아이레스


내레이션)
제 5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 한시내가
9월 6일부터 12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네마크 팔레르모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개최됐습니다.

지난 9월 6일 제5회 한국영화제 개막식,
180여명의 각국 대사, 외교관, 문화 관계자 및 영화인, 교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int)
호르헤 베차라 / 시청각 감독
본래부터 한국 영화 산업은
저에게 많은 것을 보여줬습니다.
단순히 모든 게 가능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하고 나아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내레이션)
지난해 최대 흥행작이자
5.18 광주민주항쟁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택시운전사'
군사정권시절을 경험한
아르헨티나들의 공감을 얻으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int)
훌리안 멘데즈 / 관람객
너무 훌륭한 영화였어요
좋지 않은 부분이 없었고, 굉장히 감동받았어요


int)
프리실라 김 / 관람객
사실 여기 살면서 한국 영화를 접하는 게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데
너무 신기하고 감동적이었어요.
한국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영화를 통해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비슷한 아픔이 있는) 이 나라 사람들도
영화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아요


내레이션)
개막영화인 택시운전사와 함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박열',
미스터리 공포물 '곤지암',
스릴러물 '조작된 도시', '살인자의 기억법', '더킹' 등
총 11작품이 상영되어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int)
장진상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 원장
2014년부터 제 5회째 한국영화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영화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한국영화의 발전으로 2017년에는 아르헨티나에서
한국 상업영화 5편이 연달아 개봉하기도 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한국영화제가 남미에서 가장 큰 영화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추후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내레이션)
영화제 기간 동안 2000여 명에 달하는 현지인들이 한국영화를 즐기며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영화제는 남미 한국영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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