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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동은 제가 유치원 때부터 거주해왔던 동네입니다. 성인이 된 지금, 도화는 신식 건물과 새로운 상가들로 북적입니다.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도화’의 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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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도화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동네 ‘도화동’
도화동은 제가 유치원 때부터 쭉 살고 있는 본거지입니다. 어딜가나 정겨운 곳 투성이였던 동네는, 시간이 지나 신식 건물이 생기고 새로운 상가들이 들어서며 서로 대비되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두 가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저희 동네, 도화동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도화’
도화역에서 약 5분 거리, 대화초등학교 인근에는
‘쑥골 어린이 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쑥골 어린이 공원은 지진 옥외 대피장소로 지정이 도니 금연공원이기도 합니다. 이 공원은 어렸을 적 제가 밥먹듯이 드나들었던 놀이터이자 산책로이기도했습니다. 벤치에 앉아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그네를 타고 놀기도 했죠.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쑥골 어린이 공원’이 아닌 다른공원에서 주로 산책을 즐깁니다.
바로 도화 ‘화동공원’입니다. 화동공원은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 인근에 있는 공원으로서 도화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공원은 쑥골공원과 달리 최근에 생겨난 단지 내에 있는 새로운 공원입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졌을 땐 운동기구를 이용할 수도 있고, 배변봉투가 공원 내에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와 산책을 즐기기도 합니다.
이렇듯 도화동 내에 있는 두 공원은 서로 상반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고 있죠. 공원뿐만이 아닌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거리에서 양쪽을 바라보면,
오른쪽의 전경과 왼쪽의 전경은 마치 각기 다른 곳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렇게 상반되는 매력 사이에서도, 중심을 지켜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도화역 쑥골고가교 벽화’인데요. 쑥골고가교 벽화거리는 1호선 도화역 2번출구로 나오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도화동은 벽화거리가 많고 예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그중 ‘쑥골고가교 벽화거리’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특색 없는 밋밋한 거리였지만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인천 남부 경찰서 주안역 지구대와 지역 주민, 봉사자들이 골목 주변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밋밋했던 거리가 벽화로 인해 안정되고, 활기차진 모습이 보입니다. 벽화에 그려진 따뜻한 한마디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제가 ‘도화동’에 거주한 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저에게 도화동은 떠나고 싶지 않은 동네입니다.
도화의 거리를 들여다보면, 따뜻함과 정성이 느껴집니다. 또, 옛것과 새것이 공존함으로써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안정감과 즐거움을 줍니다.
놀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느낄거리가 있는
다채로운 매력의 동네, ‘인천 도화동’을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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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King of Heaven - Zachariah Hick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