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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 광주
상인의 이야기가 담긴 1913 송정역시장
- 제작
- 임연지
- 재생시간
- 03:16
- 등록일
- 2020-01-21
자막
여러분들은 시장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이런 모습인가요?
여기 스토리를 담아 옛 것과 현대의 모습으로 공존하는 시장이 있습니다.
1913 송정역시장을 소개합니다.
1913년에 광주 이곳에서 처음 ‘매일송정역전시장’이 시작되었습니다. 103년의 역사를 강조하기 위해서 이름을 1913 송정역시장으로 바꿨고, 누적된 시간이 많은 만큼, 송정역시장은 상인들에겐 삶의 터전이고 방문객들에겐 다양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100년간 이곳을 지켜온 36개의 기존 상점들의 간판의 글씨, 가게형태, 가게 색상 중 하나는 꼭 남겨두었는데요. 옛정취를 살리자는 취지로 건물자체의 리모델링은 최소화하고, 간판의 디자인은 상인들의 추억을 담아 제작되었습니다.
송정역 시장만의 차별점은 다양한 상인들의 스토리를 사고 파는 장소로 방문객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물건을 사도 송정역 시장을 방문하고 싶은 이유는 상인의 시간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상점별 년도 엠블렘과 스토리보드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데요. 실제로 모든 가게에 각기 다른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1913 송정역시장은 바꾸기 위한 변화가 아닌, 지키기 위한 변화로 탄생한 106년된 시장으로광주에 오면 꼭 한번 쯤 들러야 하는 광주의 필수여행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시장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연령층과 소통하는 시장!
우리 송정역 시장 같이 가보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