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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디지털 에셋의 모든 것! 한국영상자료원의 디지털 에셋 플랫폼 i.AM

제작
문화포털
재생시간
5:35
등록일
2024-12-24

올해 한국영상자료원이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 에셋 플랫폼 <i.AM>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최적화된 고품질 에셋을

3D 뷰어로 꼼꼼하게 확인하고

바로 제작과정에 활용해볼 수 있어요!

 

<i.AM>에서 함께 살펴 보시죠!

 

---------

 

[나레이션]

 

이제는 i.AM이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 놓인 제작자들에게도

더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영상자료원 유성관입니다.

정보자원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일단은 한국영상자료원이라는 기관은 영화를 수집하고 아카이빙하는 기관입니다.

 

옛날에는 필름을 그대로 수집해서 아카이빙했다면,

요즘에는 다 필름으로 안 찍으니까

D-Cinema 라고 불리는 디지털 시네마를 수집해가지고, 아카이빙하죠.

그런 것처럼 환경이 변하면 저희가 수집해야 될 영상 자료도 달라질 수 있는데

그중에 저희가 디지털 에셋이라는 걸 관심 있게 봤습니다.

이제 그 이유는 뭐냐면,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거의 모든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에서

디지털 에셋, 옛날 말로 하면 컴퓨터 그래픽스라고 합니다.

그런 것들을 디지털 에셋이라고 하고 혹은 소스 데이터라고도 하는데

(디지털 에셋을) 많은 영화들이 사용하고 있으니까

수집해서 아카이빙할 가치가 있지 않는가? 라고 생각했고

그 수집한 것들 중에서, 활용성이 높아 보이는 에셋들을

또 따로 모아서 재가공한 다음에 플랫폼으로 만들어보고자 했었죠.

이를 통해 제작자들이 제작비를 절감하면서

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인데요.

이렇게 구축된 새로운 플랫폼이 바로 한국 영화 VFX 에셋 거래 플랫폼 <i.AM>입니다.

 

특히 저희는 영화 아카이빙 기관이기 때문에 영화에 쓰일 수 있을 만큼

굉장히 고퀄리티 에셋을 서비스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이를테면, 지금도 많은 민간이나 공공기관에서도

이런 에셋을 서비스하는 곳들이 많이 있거든요.

해외에서도 굉장히 많습니다.

근데 그런 것들에 대한 조금 한계가 있는데, 여러 가지 매체들에 쓰여요.

이를테면, 게임이나 가상현실에서도 쓰이는데

그런 것들보다는 저희는 영화이기 때문에

조금 더 고퀄리티, 고화질의 에셋에 중점을 맞췄고

또 한 가지는 한국적인 특성을 지닌 에셋에 집중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뭐냐면, 한국적인 것 하면은 조선시대 사극에 나오는 짚신이나

거북선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를 이루고 있는 모든 환경에 속하는 에셋들도 가능하다.

이를테면 70, 80년대 다녔던 버스 아니면 80,90년대 서울 시내에 있었던 네온사인

신도시에 있는 필로티 구조의 건물 같은 것들.

이런 것들이 다 한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거든요.

이런 에셋을 집중적으로 모아서 서비스하는 것이 i.AM 플랫폼의 최대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인건비를 포함해 제작 예산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i.AM 플랫폼을 통해 이미 만들어진 에셋을 바로 구입해서 다운로드 받은 후 사용할 수 있으니까 중복된 에셋을 새로 제작할 필요가 없죠.

덕분에 예산 절감은 물론이고 제작 기간도 단축할 수 있습니다.

 

(5~6년 전) 북한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드라마나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거기에 들어갈 건물들이 있을 거잖아요.

근데 그 건물들을 각기 다른 에셋들로 따로따로 만드니까

너무나 시간 낭비도 많고, 돈도 많이 들고 인력도 많이 든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현업에서 디지털 에셋들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말을

한국영상자료원에 해줬고, 그게 단초가 돼서 이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작자들에게 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전에 제작한 독립 장편 영화인 <마인드 유니버스>를 만들 때

고품질 에셋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꼈어요.

당시에는 해외 사이트를 통해서만 에셋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한국형 에셋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많은 제작사들이 돈과 시간을 아끼면서 필요한 에셋들을 다운만 받아가지고 쉽게 변환하고, 가공할 수 있는 거죠.

그러면 제작비도 많이 줄어들 것 같고, 그런 면이 현 업계와 가장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에셋이 필요한 분들한테 돈 낭비하게 하지 말자는 거였습니다.

각 에셋마다 3D view라는 별도의 온라인 뷰어를 만들었는데,

이 하나하나의 에셋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실 수 있어요.

각도를 돌리거나, 아니면 조명을 달리하거나 텍스처를 바꾸거나, 아니면 와이어 프레임만 한다거나 이런 식으로 해서, 에셋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와 방법으로 이 에셋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신경 써서 만들었어요.

특히 3D 뷰어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페이팔을 활용해서 영문 결제 기능을 추가하는데 집중했는데요.

사용자들이 에셋의 디테일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고, 영문 결제 기능을 통해서 해외 유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국형 에셋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습니다.

 

에셋들을 계속 늘어나고 여러분한테 더 좋고, 유용한 에셋이 뭔지 계속해서 발굴하고 올릴 예정이에요. 그리고 내년 상반기쯤에는 정식 오픈할 예정입니다.

그때는 조금 더 좋은 서비스와 에셋으로 여러분한테 다가가고자 하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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