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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갯벌, 자연이 준 선물

제작
이다빈
재생시간
04:10
등록일
2021-11-22
“호미질 한번으로 다양한 갯벌생물들을 만나는 신나는 경험”
하루 두 번, 바닷물이 빠지면 그때야 비로소 모습을 나타내는 땅, 갯벌은 아무것도 살지 않는 척박한 땅처럼 보이지만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자연재해의 피해를 줄여주고 여러 바다생물들의 터전인 갯벌, 이곳의 환경적 가치가 주목을 받으며 생태 체험을 위해 갯벌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10월 문화체험이라는 키워드에 걸맞게 지구의 허파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갯벌을 방문하여 갯벌의 이야기와 함께 직접 경험한 생태체험기를 안내하고 소개한다. 
 
대본 
 
하루 두 번,
바닷물이 빠지면 비로소 나타나는 땅 
식물 플랑크톤을 포함한 식물 164 종, 동물 687 종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물새 중 47% 가 주요서식지로 이용하는 곳. 
세계 5대 갯벌로는 미국 동부 조지아 연안,캐 나다 동부 연안, 아마존 유역 연안, 북해 연안, 그리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서해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북해 해안, 서해안의 갯벌은 리아스식 해안의 복잡한 구조와 갯벌의 발달이 뚜렷한 곳으로 손꼽히는데요, 서해안의 갯벌이 잘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밀물과 썰물의 차이(조수간만)가 크다 는점. 
둘째, 해안선이 복잡한데다가 태평양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
셋째, 많은 양의 바닷물이 빠져나가 바다의 수심이 낮고 평평하다는 점. 
서해안중에서도 서울과 가까워 인접성이 높은 인천, 인천앞바다는 서해안 지형의 특성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갯벌을 체험하기에 적절한 곳인데요. 
갯벌체험,
바지락, 생합, 맛조개 등 갯벌생물들을 직접 잡을 수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체험입니다. 
- 예~ 나름 크지?
- 와우~
- 어, 잡았다!
아무것도 살지 않는 진흙 벌판처럼 보이지만, 갯벌의 구멍 속에는 조개와 고둥, 게, 갯지렁 이, 개불,, 낙지 등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갯벌의 질척한 흙속에는 바다 생물에게 필요한 먹이가 풍부하여, 많은 생물들이 갯벌에 서식하기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라고 하죠. 
 
갯벌체험 시 주의사항으로는 
1) 갯벌 진입로를 확인할 것.
2) 갯골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
3) 밀물이 시작되기 1-2시간 전에는 해안 멀리까지 나가지 않을 것.
이 외에도 특히 갯벌에서는 안개가 끼기 시작하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안전상 위험하므로 밀물 시간과 상관없이 갯벌체험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늘하루, 갯벌체험을 해본 소감은?
  • 오늘 태어나서 갯벌체험을 처음 해봤는데, 한 50개는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ㅎㅎㅎ 잡기가 어렵더라구요?
  • 바다마다의 매력이 되게 다른 것 같아요. 여기는 되게 우리가 흔히 아는 발이 푹푹빠지는 뻘이 아니어서 캐기 좋았던 것 같고.
  • 그래도 마지막까지 해서 딱 한끼 먹을 정도는 나온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고.
  • 그리고 보시다시피 날씨도 너무 좋아가지고, 온도도 지금 딱이거든요. 상황과 조건이 너무 좋았습니다.
  • 재밌었습니다.
 
바다 아래 남겨진 생태계의 허파, 갯벌.
호미질 한번에 다양한 갯벌생물들을 만나는 신나는 경험. 
갯벌이야말로 우리 대한민국 해안이 가진 바 다의 보고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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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문화PD] 갯벌, 자연이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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