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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
- 서울
[문화PD] 서울 실내 데이트 : SNS 인생샷 가능한 '성지'
- 제작
- 김동우
- 재생시간
- 05:15
- 등록일
- 2021-09-14
서소문 근린공원에서 ‘역사공원’으로 탈바꿈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소개드립니다. 이곳은 SNS에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서울 데이트 코스로도 엄청 유명한 곳인데요. 2019년 서울시 건축 최우수상, 2019년 건축문화대상 준공부 문 본상수상을 했던, 서울에서 가장 HOT한 ’성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 관을 소개드립니다.
대본
SNS에서 더 유명해진 서울의 ‘성지‘
요즘 인스타에서 여행 사진이 잘 나오는 스팟이라면 거리가 멀어도 찾아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오늘 소개드릴 장소는 인스타 감성 사진으로
엄청 HOT한 서울 실내 데이트코스 소개 드립니다 바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입니다
사실, 저도 천주교 신자가 아니기 때문에
성지 역사박물관에서 무슨 데이트를 하고
SNS 인생샷을 건지나 했는데
이곳은 2019년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2019년 건축문화대상 준공부문 본상을 수상할 만큼 엄청난 디테일과 멋진 디자인의 공간이었어요 입장료는 무료였고, 주차도 가능합니다
처음 이곳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은 '순교자현양탑'입니다
사실, 이곳 서소문 역사 공원이 위치한 곳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형장이 있었던 장소였어요
그리고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에서 피를 흘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곳은 '성지'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데요
여기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과거와 현재'의 개념을 공간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어요
원래 이곳은 차량 9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3층 규모의 주차장이었는데 지금은 리모델링 되어서
문화공간이면서도 동시에 종교적인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박물관 입니다 출입구는 총 2개였는데
이쪽 출입구로 들어가면 이곳의 의미를 더 크게 느낄 수 있는데요
300m 길이의 램프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과거에서 현재로 걸어서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면 거대한 규모의 '빛의 광장'이 나타납니다
여기가 가장 먼저 나오는 포토존이에요
여기서 사진 찍으셔야 합니다
파란 하늘과 빨간 벽돌이 대비되어서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옆에 있는 조각상은
이 공간의 의미를 대표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박물관 안에는 미술작품이 많은 편이었어요
천주교와 관련된 작품이 많았고
종교와 예술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많았어요
여기서 특별전도 자주 열린다고 하더라고요
이 공간의 특이한 점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모든 공간이 단절되어 있지 않다는 특징이 있었어요
특히, 천정의 볼륨이 다이나믹했고
보이드(Void : 뚫려있는 공간)을 여러 곳에 배치해서
정말 모든 과거와 현재가 연결돼있는 듯한 느낌을
건물의 곳곳에서 받을 수 있었어요
지하 3층의 상설 전시관은 정말 말 그대로
'성소'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인데요
기둥 쪽으로 이어진 아치 형태의 디자인과
조명까지 정말 성스러운 분위기를 잘 연출했더라고요 천주교는 처음에 학문으로 들어왔던 만큼
이곳에는 여러가지 책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18세기 전후한 조선사회의
성리학, 양명학, 실학, 사학에 대한
책과 유물들도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지하 3층에서는 이 건물의 정수가 담겨있는 공간
하늘 광장이 나타납니다
여기서도 꼭꼭 사진 찍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역사적인 장소라는 점에서 이곳의 이야기는
땅에서 일어난 사건들로 인해서, 사건의 흔적이 땅속에 묻히게 되었는데 이 하늘 광장은 이것을 연결해 주는 큰 빛기둥을 통해서
시간이라는 개념을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어주더라고요
그리고 이와 상반되는 어둠의 기념공간인 '컨솔레이션 홀'은
바닥에 연결된 빛의 길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공간도 안쪽에 있는 작은 빛기둥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결국, 이 두 개의 큰 공간도 하나로 연결된다는 의미로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실제로 천주교 '미사'도 진행되는 공간인데요
암흑 같은 공간 가운데 빛기둥이 있어서
성스러운 분위기와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출입구는 막혀있지 않아서
연결성이 강조된 느낌이랄까요?
마치 유럽에 있는 성스러운 건축물에 빨려 드는 느낌이 들었고
이곳의 모든 벽면에 비치는 이미지 때문에
이 컨솔레이션 홀은 계속해서 변화되는 공간이었어요!
그리고 하늘광장 옆으로 가면
바닥, 그리고 벽면이
모두 미디어로 이어진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을 걸어가면 정말 다른 세상으로 빨려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하늘길의 마지막입니다
이곳은 권석만 작가님의 '발아'라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여기는 정말 다른 세상에 도착한 느낌이 들었어요
상당히 분위기가 무거우면서도
성스러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었던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도 사진이 정말 잘나오는 포토스팟이니까요
사진 꼭 찍으시고요
세로 사진으로 찍어보시면
여기서도 인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기존에 문화공간과 종교 건물이 병치되는 사례가 이전에도 없었던 만큼
정말 많은 의미가 있는 공간이었어요
요즘같이 답답한 시기에
새로운 공간에서 SNS인증샷도 찍고
우리 역사 이야기의 한 부분을
직접 공간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서울에서 새로운 데이트를 즐겨보고 싶은 분들, 가족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셨던 분들은
여기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더 재밌는 여행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트레블디토 였습니다
안녕!
대본
SNS에서 더 유명해진 서울의 ‘성지‘
요즘 인스타에서 여행 사진이 잘 나오는 스팟이라면 거리가 멀어도 찾아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오늘 소개드릴 장소는 인스타 감성 사진으로
엄청 HOT한 서울 실내 데이트코스 소개 드립니다 바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입니다
사실, 저도 천주교 신자가 아니기 때문에
성지 역사박물관에서 무슨 데이트를 하고
SNS 인생샷을 건지나 했는데
이곳은 2019년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2019년 건축문화대상 준공부문 본상을 수상할 만큼 엄청난 디테일과 멋진 디자인의 공간이었어요 입장료는 무료였고, 주차도 가능합니다
처음 이곳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은 '순교자현양탑'입니다
사실, 이곳 서소문 역사 공원이 위치한 곳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형장이 있었던 장소였어요
그리고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에서 피를 흘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곳은 '성지'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데요
여기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과거와 현재'의 개념을 공간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어요
원래 이곳은 차량 9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3층 규모의 주차장이었는데 지금은 리모델링 되어서
문화공간이면서도 동시에 종교적인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박물관 입니다 출입구는 총 2개였는데
이쪽 출입구로 들어가면 이곳의 의미를 더 크게 느낄 수 있는데요
300m 길이의 램프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과거에서 현재로 걸어서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면 거대한 규모의 '빛의 광장'이 나타납니다
여기가 가장 먼저 나오는 포토존이에요
여기서 사진 찍으셔야 합니다
파란 하늘과 빨간 벽돌이 대비되어서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옆에 있는 조각상은
이 공간의 의미를 대표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박물관 안에는 미술작품이 많은 편이었어요
천주교와 관련된 작품이 많았고
종교와 예술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많았어요
여기서 특별전도 자주 열린다고 하더라고요
이 공간의 특이한 점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모든 공간이 단절되어 있지 않다는 특징이 있었어요
특히, 천정의 볼륨이 다이나믹했고
보이드(Void : 뚫려있는 공간)을 여러 곳에 배치해서
정말 모든 과거와 현재가 연결돼있는 듯한 느낌을
건물의 곳곳에서 받을 수 있었어요
지하 3층의 상설 전시관은 정말 말 그대로
'성소'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인데요
기둥 쪽으로 이어진 아치 형태의 디자인과
조명까지 정말 성스러운 분위기를 잘 연출했더라고요 천주교는 처음에 학문으로 들어왔던 만큼
이곳에는 여러가지 책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18세기 전후한 조선사회의
성리학, 양명학, 실학, 사학에 대한
책과 유물들도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지하 3층에서는 이 건물의 정수가 담겨있는 공간
하늘 광장이 나타납니다
여기서도 꼭꼭 사진 찍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역사적인 장소라는 점에서 이곳의 이야기는
땅에서 일어난 사건들로 인해서, 사건의 흔적이 땅속에 묻히게 되었는데 이 하늘 광장은 이것을 연결해 주는 큰 빛기둥을 통해서
시간이라는 개념을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어주더라고요
그리고 이와 상반되는 어둠의 기념공간인 '컨솔레이션 홀'은
바닥에 연결된 빛의 길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공간도 안쪽에 있는 작은 빛기둥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결국, 이 두 개의 큰 공간도 하나로 연결된다는 의미로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실제로 천주교 '미사'도 진행되는 공간인데요
암흑 같은 공간 가운데 빛기둥이 있어서
성스러운 분위기와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출입구는 막혀있지 않아서
연결성이 강조된 느낌이랄까요?
마치 유럽에 있는 성스러운 건축물에 빨려 드는 느낌이 들었고
이곳의 모든 벽면에 비치는 이미지 때문에
이 컨솔레이션 홀은 계속해서 변화되는 공간이었어요!
그리고 하늘광장 옆으로 가면
바닥, 그리고 벽면이
모두 미디어로 이어진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을 걸어가면 정말 다른 세상으로 빨려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하늘길의 마지막입니다
이곳은 권석만 작가님의 '발아'라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여기는 정말 다른 세상에 도착한 느낌이 들었어요
상당히 분위기가 무거우면서도
성스러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었던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도 사진이 정말 잘나오는 포토스팟이니까요
사진 꼭 찍으시고요
세로 사진으로 찍어보시면
여기서도 인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기존에 문화공간과 종교 건물이 병치되는 사례가 이전에도 없었던 만큼
정말 많은 의미가 있는 공간이었어요
요즘같이 답답한 시기에
새로운 공간에서 SNS인증샷도 찍고
우리 역사 이야기의 한 부분을
직접 공간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서울에서 새로운 데이트를 즐겨보고 싶은 분들, 가족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셨던 분들은
여기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더 재밌는 여행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트레블디토 였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