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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리고 예술인 - 조각가 박민주
서울에서 도예와 접목된 조형작업을 하고 있는 박민주 작가의 이야기
저는 서울에서 도자조형작업을 하고 있는 박민주 작가라고 합니다.
제 작업을 방법적인 측면에서 설명하면 흙으로 동물의 형상을 사실적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흙이라는 재료를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동예와 접목된 도자조형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흙이라는 재료는 제가 오랫동안 만지고 다뤘던 재료인데, 재료적인 특징들 질감이라든지 흙 자체의 색감 이런 것들이 저는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 것을 가급적이면 고스란히 제가 표현했던 터치 흔적 자체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흙 자체를 만들어서 완성 시킨 후에 그것을 구워내는 과정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손으로 뭔가를 만든다는 것은 원초적인 즐거움 인 것 같아요 촉감적이고 굉장히 직접적이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흙이 주는 느낌이. 붙여나가면서 덩어리감, 볼륨감을 만끽하는 즐거움이 큰 것 같아요.
동물을 표현하는 것은 정말 좋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이질감 없이 공감을 할 수 있다는 측면이 큰 것 같아요 굉장히 친숙하게 다가가는 소재라고 생각을 해요. 동물 중에서도 유인원을 표현한다면 거기에서 인간 자신을 투영시켜서 약간은 감정이입 시켜서 바라보게 되는 지점이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동질감을 느끼고, 친숙하게 느끼고 유인원이 갖고 있는 해부학적 유사함, 동작의 역동성, 표정의 다양함 그런 것들이 무궁무진한 표현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그리고 제가 흙이라는 재료를 좋아하는데, 흙이 주는 질감과 덩어리감을 잘 담아낼 수 있는 대상이 고릴라예요. 육감적이고 동적인 것을 보고 있으면 이상적인 몸매다, 이상적인 형상이다 이런 생각을 해요 그런 것을 자연스럽게 이상적인 상을 표현한다고 했을 때 저에게는 고릴라가 최적의 대상인 것 같아요.
제가 작업을 하는 맥락은 선사시대 원시인들에서부터 출발이 되었다는 생각을 갖고 작업을 하거든요. 미술이 가지고 있는 원형적인, 본질적인 부분에 좀 더 접근한 작가가 되고 싶어요.
원시 인류가 미술이라는 개념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동굴 벽화를 그리고 토우를 빚어내고 했을 때 느꼈던 그들의 원초적인 감각들 감정들 그것들을 제 작업에서 되살리고 싶고 그것을 대중들이 공감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처음에 시도는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에서부터 출발했지만 그런 것의 진정성을 인정받아서 하나의 큰 세계관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도예와 접목된 조형작업을 하고 있는 박민주 작가의 이야기
저는 서울에서 도자조형작업을 하고 있는 박민주 작가라고 합니다.
제 작업을 방법적인 측면에서 설명하면 흙으로 동물의 형상을 사실적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흙이라는 재료를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동예와 접목된 도자조형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흙이라는 재료는 제가 오랫동안 만지고 다뤘던 재료인데, 재료적인 특징들 질감이라든지 흙 자체의 색감 이런 것들이 저는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 것을 가급적이면 고스란히 제가 표현했던 터치 흔적 자체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흙 자체를 만들어서 완성 시킨 후에 그것을 구워내는 과정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손으로 뭔가를 만든다는 것은 원초적인 즐거움 인 것 같아요 촉감적이고 굉장히 직접적이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흙이 주는 느낌이. 붙여나가면서 덩어리감, 볼륨감을 만끽하는 즐거움이 큰 것 같아요.
동물을 표현하는 것은 정말 좋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이질감 없이 공감을 할 수 있다는 측면이 큰 것 같아요 굉장히 친숙하게 다가가는 소재라고 생각을 해요. 동물 중에서도 유인원을 표현한다면 거기에서 인간 자신을 투영시켜서 약간은 감정이입 시켜서 바라보게 되는 지점이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동질감을 느끼고, 친숙하게 느끼고 유인원이 갖고 있는 해부학적 유사함, 동작의 역동성, 표정의 다양함 그런 것들이 무궁무진한 표현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그리고 제가 흙이라는 재료를 좋아하는데, 흙이 주는 질감과 덩어리감을 잘 담아낼 수 있는 대상이 고릴라예요. 육감적이고 동적인 것을 보고 있으면 이상적인 몸매다, 이상적인 형상이다 이런 생각을 해요 그런 것을 자연스럽게 이상적인 상을 표현한다고 했을 때 저에게는 고릴라가 최적의 대상인 것 같아요.
제가 작업을 하는 맥락은 선사시대 원시인들에서부터 출발이 되었다는 생각을 갖고 작업을 하거든요. 미술이 가지고 있는 원형적인, 본질적인 부분에 좀 더 접근한 작가가 되고 싶어요.
원시 인류가 미술이라는 개념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동굴 벽화를 그리고 토우를 빚어내고 했을 때 느꼈던 그들의 원초적인 감각들 감정들 그것들을 제 작업에서 되살리고 싶고 그것을 대중들이 공감을 해줬으면 좋겠어요. 처음에 시도는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에서부터 출발했지만 그런 것의 진정성을 인정받아서 하나의 큰 세계관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