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가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의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 전시 문화, 예술이 있는 마을,
가슴 아픈 역사까지의 모습을 담아, 제주도의 다양한 문화 여행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본
제주의 아침이 밝아온다.
해수면 위로 떠오르는 해로부터 제주의 아침은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풍경
선한 빛으로 물든 바다
잔잔한 흐름을 느낄 수 있는 해변
푸른 잉크를 풀은 듯한 바다가 아름다운 해수욕장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곳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 즐길거리
제주도의 가볼만한 구석구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막
1. 바농오름
오름 기슭에 가시덤불이 많아서 '바농오름'이라 했다고 한다. '바농'은 바늘을 뜻하는 제주어이다.
편백나무 숲과 가시덤불이 어울러진 이곳은 바농오름입니다.
2. 북촌에가면
핑크빛 장미와 화려한 꽃길을 걸을 수 있는 곳,
함덕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아름다운 꽃 카페
3. 함덕해수욕장
푸른 잉크 속으로 풍덩 고운 백사장과 얕은 바다 속
패사층이 만들어내는 푸른빛 바다가 아름다운 해수욕장
4. 월정리 해변
월정리 해안 도로에 위치한 투명 카약
에메랄드빛을 담은 바다와 인생 사진을 기록할 수 있는 곳
5. 제주라프
제주 유일의 짚와이어 체험, 4개의 다양한 코스
아로마테라피에서 즐기는 힐링 족욕, 다양한 전시문화가 있는 곳.
나레이션 대본
6. 포도뮤지엄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열린 문화공간. 포도뮤지엄
현재는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아가, 봄이 왔다> 두 개의 전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혐오 없는 세상을 꿈꾼다’ 라는 주제로 열고 있는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는
다양한 혐오성 증오의 이야기들, 익명성을 표현한 그림, 소문의 벽, 그리고 폭력의 역사를 보여주는 미디어 등 과거와 현대사회를 아우르는 폭력적인 혐오 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과거의 참흑했던 역사들, 그런 역사 속에서도 혐오에 맞서 항거한 이들의 모습들도 볼 수 있습니다.
2층에는 케테 콜비츠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쟁으로 아들과 손자를 잃은 상처받은 어머니,
그의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7. 이중섭거리 도입
햇살은 따스해지고, 먹구름 끼었던 하늘은 맑아졌다.
이런 아름다운 거리 속, 다양한 예술의 모습이 보이는 이곳은
이중섭 거리입니다.
이중섭 화가님의 작품인 ‘길 떠나는 가족’
가족을 그리워하던 모습을 송재경 작가님으로부터 조형물로 표현되어 있어
과거의 예술작품이 현대의 모습과 어울려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거리를 걷다보면, 작가 산책길 안내소를 볼 수 있습니다.
올해 3월부터 운영이 시작된 작가의 산책길은
소규모 힐링 공연과, 탐방 프로그램 등 여러 공연, 전시 문화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서귀포에서 여러 공연 문화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8. 이중섭거리
끝에는 이중섭 화가님이 실제 생활하시던 초가집이 있습니다.
잠깐이나마 그가 머물렀던 이곳 서귀포에서 그의 그림과 삶의 흔적들을 둘러보면서 그의 예술관을 느껴볼 수 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서귀포 극장
1963년 개장한 서귀포 최초의 극장으로 서귀포 시민들의 문화 중심지 였으나
화재와 시설 노후화 등으로 문을 닫고, 현재는 여러 문화 공연이 열리는 곳이다.
다양한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곳
잠시 쉬어가기 좋은 이곳은. 이중섭 거리이다.
9. 알뜨르비행장
일제강점기의 아픈 흔적, 알뜨르비행장
알뜨르비행장에 가면 대나무로 설치된 조형물 최평곤 작가의 ‘파랑새’가 보입니다.
파랑새 작품은 평화의 상징 파랑새를 의미하며, 동학 농민군들이 사용했던 죽창에서 영감을 얻어
9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의 조형물을 제작하엿다 합니다.
현재는 지역 주민들의 밭으로 일부 이용되고 있는 비행장
사실 이러한 평범한 밭은 군사기지가 자리잡으면서 마을 주민들의 생활 공간을 침범 당했던 곳입니다.
제주 4.3 유적지 섯알오름. 이곳은 한국전쟁 발발 후 모슬포를 중심으로부터 252명의 예비검속자들의 학살이 이루어진 곳입니다. 가슴 아픈 역사들, 그 현장에 실제로 가보니, 마음 한켠이 시립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만들었던 여러 비행장과 격납고. 제주도민이 10여 년간 강제노동을 하였던 슬픈 역사가 자리한 곳입니다.
수많은 시간이 흐른 이곳. 퇴색된 위로의 리본들. 과거 가슴 아픈 역사들을 느껴봅니다.
제주도의 여러 아름다운 구석구석 그리고 볼거리, 즐길거리, 다크투어리즘까지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세요?
이처럼 다양한 문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이곳은 환상의 섬 제주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