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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 2화
독일, 홍콩, 멕시코에 살았던 한국인과 한국인에 사는 세나라의 외국인이 각자의 타지생활중 느낀점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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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한국에서는 썸을 적어도 한 달 내에는 타야 돼요. 한달 넘으면 아예 끝이에요.
뭐, 어쩔 수 없지 뭐.
술집이랑 클럽이요. 한국인들이 너무 재밌게 놀아주니까 흥이 많아서. 그래서 한국에서 그렇게 노는 거 너무 재밌어요.
친구를 통해서 아니면 학교에서, 틴더로
연애도 급하고 빠른 편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썸 1,2주 뭐 한 달 내 타야돼요. 한달 넘으면 아예 끝이에요.
저는 커플 옷이 진짜 너무 귀엽다고 생각해요. 보기 아주 좋아요. 근데 멕시코에서는 남자들이 그런거 보면 ‘ 아 뭐야, 남자들 왜 그렇게 입어야 돼?’ 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커플템이 너무 귀여워요.
어쩔 수 없지 뭐. 단어는 아니지만 이 표현이 제 사고방식에 잘 맞는 것 같아서.
그리고 억양도 좋아요. 뭔가 리듬이 있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지 뭐~
저는 응꺼이. ‘여기요’도 되고 ‘감사합니다’도 되고 약간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 되는 그런 느낌이에요.
어.. 아이고그리고 얼씨구
보통 너무 힘들어서 여기적기에서 ‘아이고 힘들다’ ‘아이고 너무 힘들어’
아오리따 ‘금방, 곧’ 이라는 뜻인데 그게 언젠지를 몰라요 가까운 금방인지 먼 금방인지.
두 시간, 세 시간, 네 시간.. ‘밥 언제 먹어?’ 또 물어보면 ‘아오리따~’
이따가 먹을거야 이런 식으로?
식당에서 나눠 먹는 거
독일에서는 그런 거 잘 안해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는 익숙해졌어요.
뭐 그냥 나이 많아서 저 사람의 말을 들어야 되는 것. 나이 많아도 틀릴 수도 있잖아요. 틀린 생각이어도 그냥 나이 많아서 따라야 하는 거 이해 안 돼요.
저는 변기에 휴지 버리지 말라고 하는 게 그게 제일 당황스러웠던 것 같아요. 원래 홍콩은 솔직히 변기에다가 버려요.
일단 스킨십. 처음 갔을 때 스킨십이 너무 자유롭고 남녀간 친구여도 안고 뽀뽀하고 비비고 손잡고 이런 게 처음에는 ‘뭐야 쟤 나 좋아하나?’ ‘어떡하지? 난 친구로서 좋은데’ 뒤에서 갑자기 백허그하고 밥 먹고 있는데 ‘뭐해?’ 이러면서. 근데 지금은 완전 적응돼서 괜찮아요.
.그 나라 네이티브가 아니다보니까 뭔가 다른 점이 있었지만 근데 예쁘고 또 달라서 좋았던 것 같아요.
달라서 좋아하는 곳. 저는 여기 책임감 더 많이 있고 그리고 너무 달라서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뭔가 더 자기계발 시키는 곳이라서.
제2의 고향? 짧은 기간이었지만 너무 오래 붙어있어가지고 거기 있는 친구들도 가족같이 느껴지고.
내가 독립되는 계기. 좀 성장하는 계기. 한국에 와서 혼자 살다보니까 다 내가 알아서 해야되는..
뭔가 생각하면 마음 따뜻해지는 그런 고향. 제 2의 고향. 너무 좋고, 가고 싶고 그립고 언제나. 기회를 줄 수 있는 나라. 왜냐면 저는 지금 한국에서 장학생인데 그리고 여기저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어서. 뭐, 제가 좋아하는 가수를 만날 수도 있어서. 공연도 할 수 있어서 그래서 한국은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해요.
감동 소름 돋았어 닭살.
독일, 홍콩, 멕시코에 살았던 한국인과 한국인에 사는 세나라의 외국인이 각자의 타지생활중 느낀점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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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한국에서는 썸을 적어도 한 달 내에는 타야 돼요. 한달 넘으면 아예 끝이에요.
뭐, 어쩔 수 없지 뭐.
- 그 나라에서 살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술집이랑 클럽이요. 한국인들이 너무 재밌게 놀아주니까 흥이 많아서. 그래서 한국에서 그렇게 노는 거 너무 재밌어요.
- 그 나라의 연애 스타일은 어떤 것 같아요?
친구를 통해서 아니면 학교에서, 틴더로
연애도 급하고 빠른 편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썸 1,2주 뭐 한 달 내 타야돼요. 한달 넘으면 아예 끝이에요.
저는 커플 옷이 진짜 너무 귀엽다고 생각해요. 보기 아주 좋아요. 근데 멕시코에서는 남자들이 그런거 보면 ‘ 아 뭐야, 남자들 왜 그렇게 입어야 돼?’ 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커플템이 너무 귀여워요.
- 그 나라에서 가장 많이 썼던 단어가 있다면?
어쩔 수 없지 뭐. 단어는 아니지만 이 표현이 제 사고방식에 잘 맞는 것 같아서.
그리고 억양도 좋아요. 뭔가 리듬이 있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지 뭐~
저는 응꺼이. ‘여기요’도 되고 ‘감사합니다’도 되고 약간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 되는 그런 느낌이에요.
어.. 아이고그리고 얼씨구
보통 너무 힘들어서 여기적기에서 ‘아이고 힘들다’ ‘아이고 너무 힘들어’
아오리따 ‘금방, 곧’ 이라는 뜻인데 그게 언젠지를 몰라요 가까운 금방인지 먼 금방인지.
두 시간, 세 시간, 네 시간.. ‘밥 언제 먹어?’ 또 물어보면 ‘아오리따~’
이따가 먹을거야 이런 식으로?
- 너무 달라서 당황했떤 것이 있다면?
식당에서 나눠 먹는 거
독일에서는 그런 거 잘 안해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는 익숙해졌어요.
뭐 그냥 나이 많아서 저 사람의 말을 들어야 되는 것. 나이 많아도 틀릴 수도 있잖아요. 틀린 생각이어도 그냥 나이 많아서 따라야 하는 거 이해 안 돼요.
저는 변기에 휴지 버리지 말라고 하는 게 그게 제일 당황스러웠던 것 같아요. 원래 홍콩은 솔직히 변기에다가 버려요.
일단 스킨십. 처음 갔을 때 스킨십이 너무 자유롭고 남녀간 친구여도 안고 뽀뽀하고 비비고 손잡고 이런 게 처음에는 ‘뭐야 쟤 나 좋아하나?’ ‘어떡하지? 난 친구로서 좋은데’ 뒤에서 갑자기 백허그하고 밥 먹고 있는데 ‘뭐해?’ 이러면서. 근데 지금은 완전 적응돼서 괜찮아요.
- 그 나라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그 나라 네이티브가 아니다보니까 뭔가 다른 점이 있었지만 근데 예쁘고 또 달라서 좋았던 것 같아요.
달라서 좋아하는 곳. 저는 여기 책임감 더 많이 있고 그리고 너무 달라서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뭔가 더 자기계발 시키는 곳이라서.
제2의 고향? 짧은 기간이었지만 너무 오래 붙어있어가지고 거기 있는 친구들도 가족같이 느껴지고.
내가 독립되는 계기. 좀 성장하는 계기. 한국에 와서 혼자 살다보니까 다 내가 알아서 해야되는..
뭔가 생각하면 마음 따뜻해지는 그런 고향. 제 2의 고향. 너무 좋고, 가고 싶고 그립고 언제나. 기회를 줄 수 있는 나라. 왜냐면 저는 지금 한국에서 장학생인데 그리고 여기저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어서. 뭐, 제가 좋아하는 가수를 만날 수도 있어서. 공연도 할 수 있어서 그래서 한국은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해요.
감동 소름 돋았어 닭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