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아홉산 숲이 있는 기장 철마면 웅천리는 그린벨트로 고시되었고,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행위가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는 곳이다.
부산, 울산, 양산 등 도심에서 가까운 숲이며, 인공적인 꽃길이나, 매점 및 분수도 없는 자연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드라마, 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통해 만날 수 있었지만 아홉산 숲의 곳곳을 다니며 어떤 것들을 즐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코로나 및 거리상의 문제로 인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이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고자 한다.
사용된 BGM
Dance of the Fireflies - Nathan Moore
Highway One - Steve Adams
-----대본-----
# 타이틀
400년 시간을 지켜온 기장 아홉산숲
#자막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미동길 37-1 아홉산숲
아홉산 자락에 400년 가까이 가꾸고 지켜온 숲, 아홉산 숲
수많은 생명이 깃들게 된 아홉산 숲은 모범적인 생태공간을 보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아홉산 숲을 방문할 때는 꼭 방문수칙을 지켜주세요!
그럼 이제 여러분을 진짜 숲을 만날 수 있는 '숲'으로 초대합니다
입장료 5,000원 (대인, 소인 입장료 동일)
아홉산 (해발 361m)
골짜기 아홉을 품고 있다는 아홉산은 전국적으로 몇 안되는 순우리말 지명이다. 사람들의 기억보다 훨씬 오래된 이 이름은 정부수립 이후 1961년에 최초로 시행한 지명고시때 공식적으로 등재되어 오늘에 이른다
종합안내도와 안내소에서 배부해주는 팜플렛을 통해 아홉산 숲의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홉산숲으로 입장!
아홉산 숲은 2004년 산림청으로 부터 <아름다운 숲 지정>을 받은 곳입니다
건강한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문을 열지만 자연훼손을 막기 위해 하루 수십명에게만 엽니다
아홉산 숲의 곳곳에 설치된 표지판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걸어갑니다
금강송군락
우리나라의 상징이라 할 금강소나무들이다. 모두 기장군청에서 지정한 보호수이며 2015년 나이테 조사 결과 수령은 400년을 훌쩍 넘는다. 일제강점기 수탈이 극에 달하던 시기에도 대신 지켜낸 나무들이다. 그 결과 이 자리에서 세월을 이기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소나무들과 달리 송진재취를 당한 상흔이 보이지 않는다
굿터(맹종죽숲Ⅰ)
전언에 따르면 약 200여 년 전 가장 먼저 조성된 맹종숲이다. 마을 사람들은 가운데 동그랗게 대나무가 자라지 않는 부분에 아홉산 산신령의 영험이 있다고 믿어 궂은 일이 있을 때 치성을 드리거나 굿 또는 동동회(마을모임)을 갖는 광장으로 삼았다. [군도], [협녀], [대호], [옥중화] 등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이자 드라마 및 영화의 촬영지로도 사랑 받는 아홉산 숲의 굿터
굿터의 이곳은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의 촬영지라 많은 사람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020년 11월에도 영화촬영이 한창이였던 아홉산 숲
영화나 드라마에서 숲의 모습을 찾아보는 재미도 생깁니다
대나무숲으로 유명한 아홉산 숲이지만 편백숲, 삼나무숲도 만날 수 있답니다
아홉산 숲을 둘러보고 내려오면 입구 옆에서 매우 희귀한 구갑죽과 배롱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구갑죽
1950년대 말 문동길 어른이 중국, 일본을 거쳐 몇 뿌리를 이식한 것이 자리를 잡은 것인데 최근 중국과 교류가 잦아지기 전까지 이곳에만 있었다. 문동길 어른 또한 8~90년대 부산 지역 유일의 독림가를 역임하였다. 구갑죽 마당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희귀한 구갑죽과 100년이 넘은 배롱나무를 볼 수 있다.
관미헌
산주 일가의 종택으로 ‘고사리조차 귀하게 본다’는 뜻을 가진 60여년 된 한옥이다. 못을 전혀 쓰지 않고 순전히 뒷산의 나무로만 지었으며 나무아궁이와 함께 지금도 생활하는 공간이다. 마당에는 1925년에 싹을 틔운 은행나무가 있다.
살아있는 생태를 만나는 숲
거대한 아름드리 소나무
향기로운 편백나무와 삼나무
맹종죽부터 구갑죽까지 희귀 대나무
자연과 직접 만나는 숲
인공물의 방해가 없는 대신
나무를 스쳐가는 바람
풀과 나무의 향기
새들의 소리가 있는 곳
이곳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홉산 숲입니다
부산, 울산, 양산 등 도심에서 가까운 숲이며, 인공적인 꽃길이나, 매점 및 분수도 없는 자연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드라마, 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통해 만날 수 있었지만 아홉산 숲의 곳곳을 다니며 어떤 것들을 즐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코로나 및 거리상의 문제로 인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이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고자 한다.
사용된 BGM
Dance of the Fireflies - Nathan Moore
Highway One - Steve Adams
-----대본-----
# 타이틀
400년 시간을 지켜온 기장 아홉산숲
#자막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미동길 37-1 아홉산숲
아홉산 자락에 400년 가까이 가꾸고 지켜온 숲, 아홉산 숲
수많은 생명이 깃들게 된 아홉산 숲은 모범적인 생태공간을 보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아홉산 숲을 방문할 때는 꼭 방문수칙을 지켜주세요!
그럼 이제 여러분을 진짜 숲을 만날 수 있는 '숲'으로 초대합니다
입장료 5,000원 (대인, 소인 입장료 동일)
아홉산 (해발 361m)
골짜기 아홉을 품고 있다는 아홉산은 전국적으로 몇 안되는 순우리말 지명이다. 사람들의 기억보다 훨씬 오래된 이 이름은 정부수립 이후 1961년에 최초로 시행한 지명고시때 공식적으로 등재되어 오늘에 이른다
종합안내도와 안내소에서 배부해주는 팜플렛을 통해 아홉산 숲의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홉산숲으로 입장!
아홉산 숲은 2004년 산림청으로 부터 <아름다운 숲 지정>을 받은 곳입니다
건강한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문을 열지만 자연훼손을 막기 위해 하루 수십명에게만 엽니다
아홉산 숲의 곳곳에 설치된 표지판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걸어갑니다
금강송군락
우리나라의 상징이라 할 금강소나무들이다. 모두 기장군청에서 지정한 보호수이며 2015년 나이테 조사 결과 수령은 400년을 훌쩍 넘는다. 일제강점기 수탈이 극에 달하던 시기에도 대신 지켜낸 나무들이다. 그 결과 이 자리에서 세월을 이기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소나무들과 달리 송진재취를 당한 상흔이 보이지 않는다
굿터(맹종죽숲Ⅰ)
전언에 따르면 약 200여 년 전 가장 먼저 조성된 맹종숲이다. 마을 사람들은 가운데 동그랗게 대나무가 자라지 않는 부분에 아홉산 산신령의 영험이 있다고 믿어 궂은 일이 있을 때 치성을 드리거나 굿 또는 동동회(마을모임)을 갖는 광장으로 삼았다. [군도], [협녀], [대호], [옥중화] 등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이자 드라마 및 영화의 촬영지로도 사랑 받는 아홉산 숲의 굿터
굿터의 이곳은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의 촬영지라 많은 사람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020년 11월에도 영화촬영이 한창이였던 아홉산 숲
영화나 드라마에서 숲의 모습을 찾아보는 재미도 생깁니다
대나무숲으로 유명한 아홉산 숲이지만 편백숲, 삼나무숲도 만날 수 있답니다
아홉산 숲을 둘러보고 내려오면 입구 옆에서 매우 희귀한 구갑죽과 배롱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구갑죽
1950년대 말 문동길 어른이 중국, 일본을 거쳐 몇 뿌리를 이식한 것이 자리를 잡은 것인데 최근 중국과 교류가 잦아지기 전까지 이곳에만 있었다. 문동길 어른 또한 8~90년대 부산 지역 유일의 독림가를 역임하였다. 구갑죽 마당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희귀한 구갑죽과 100년이 넘은 배롱나무를 볼 수 있다.
관미헌
산주 일가의 종택으로 ‘고사리조차 귀하게 본다’는 뜻을 가진 60여년 된 한옥이다. 못을 전혀 쓰지 않고 순전히 뒷산의 나무로만 지었으며 나무아궁이와 함께 지금도 생활하는 공간이다. 마당에는 1925년에 싹을 틔운 은행나무가 있다.
살아있는 생태를 만나는 숲
거대한 아름드리 소나무
향기로운 편백나무와 삼나무
맹종죽부터 구갑죽까지 희귀 대나무
자연과 직접 만나는 숲
인공물의 방해가 없는 대신
나무를 스쳐가는 바람
풀과 나무의 향기
새들의 소리가 있는 곳
이곳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홉산 숲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