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다대포 해수욕장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바다, 공원, 갈대밭과 같은 다채로운 자연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고, 노을 지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소문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유치원을 다닐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다대포해수욕장을 빼놓고는 저를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저는 저의 취미인 사진 촬영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인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해보려 합니다
딱 27장밖에 담을 수 없는 이 필름카메라로요
음…. 첫 장은 망했네요
그래도 어떻게 찍는 것인지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작은 것들이라도 하나하나 담아보려고 하고,
셔터를 누를 때도 신중해지는 기분입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긴 했어도
필름카메라로는 처음 촬영을 해봅니다
아직은 조작법도 서툴지만 찍을 수 있는 장수가 정해져 있어서 한컷 한컷에 심혈을 기울여 찍게 됩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예쁜 것 을 예쁘게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순간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찍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진을 찍었던 그 시점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듭니다
그게 제가 사진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오늘도 내가 좋아하는 곳에서 간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지금을 후에도 느끼기 위해
그냥 제가 보고 있는 풍경을 찍어봅니다
필름카메라가 주는 감성은 일반 카메라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사진의 질감에서 주는 느낌은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기분입니다
휴대폰으로 많은 사진을 한 번에 찍기보다는, 순간순간 고민하게 되고, 사진 결과물도 괜히 여러 번 곱씹어보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자주 가던 곳에서도 새로운 점들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동네,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도 혼자 사진을 찍으며 나와의 추억을 쌓았습니다
다음에 인화된 사진을 보면, 오늘을 떠올릴 것 같습니다
여행을 가지않아도, 사진만으로 그 순간의 감정과 기억을 느낄 수 있다. 27장밖에 찍을 수 없는 일회용 필름카메라 하나를 들고 사진 한 장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사진 촬영을 한다. 다른 국가, 다른 지역이 아닌 내가 오랫동안 지내온 동네에서 아름다움의 순간을 포착해본다.
-대본-
다대포 해수욕장은 여러 가지 풍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그런데 인파로 북적북적하던 이곳에서도 많은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든 요즘입니다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동보다는 혼자 할 수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보다는 덜한 곳을 찾게 됩니다
멀리 여행을 떠나기보다는, 내가 있는 곳의 숨은 매력과 그 순간을 카메라로 포착하는 것도 뜻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전의 일상생활들이 그리워지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기 위해 나 하나부터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갑갑한 일상에서 소소한 탈피를 원한다면
여러분의 추억이 깃든 동네에서 혼자 사진을 찍으러 잠시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요?
바다, 공원, 갈대밭과 같은 다채로운 자연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고, 노을 지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소문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유치원을 다닐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다대포해수욕장을 빼놓고는 저를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저는 저의 취미인 사진 촬영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인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해보려 합니다
딱 27장밖에 담을 수 없는 이 필름카메라로요
음…. 첫 장은 망했네요
그래도 어떻게 찍는 것인지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작은 것들이라도 하나하나 담아보려고 하고,
셔터를 누를 때도 신중해지는 기분입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긴 했어도
필름카메라로는 처음 촬영을 해봅니다
아직은 조작법도 서툴지만 찍을 수 있는 장수가 정해져 있어서 한컷 한컷에 심혈을 기울여 찍게 됩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예쁜 것 을 예쁘게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순간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찍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진을 찍었던 그 시점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듭니다
그게 제가 사진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오늘도 내가 좋아하는 곳에서 간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지금을 후에도 느끼기 위해
그냥 제가 보고 있는 풍경을 찍어봅니다
필름카메라가 주는 감성은 일반 카메라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사진의 질감에서 주는 느낌은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기분입니다
휴대폰으로 많은 사진을 한 번에 찍기보다는, 순간순간 고민하게 되고, 사진 결과물도 괜히 여러 번 곱씹어보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자주 가던 곳에서도 새로운 점들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동네,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도 혼자 사진을 찍으며 나와의 추억을 쌓았습니다
다음에 인화된 사진을 보면, 오늘을 떠올릴 것 같습니다
여행을 가지않아도, 사진만으로 그 순간의 감정과 기억을 느낄 수 있다. 27장밖에 찍을 수 없는 일회용 필름카메라 하나를 들고 사진 한 장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사진 촬영을 한다. 다른 국가, 다른 지역이 아닌 내가 오랫동안 지내온 동네에서 아름다움의 순간을 포착해본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여러 가지 풍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그런데 인파로 북적북적하던 이곳에서도 많은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든 요즘입니다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동보다는 혼자 할 수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보다는 덜한 곳을 찾게 됩니다
멀리 여행을 떠나기보다는, 내가 있는 곳의 숨은 매력과 그 순간을 카메라로 포착하는 것도 뜻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전의 일상생활들이 그리워지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가기 위해 나 하나부터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갑갑한 일상에서 소소한 탈피를 원한다면
여러분의 추억이 깃든 동네에서 혼자 사진을 찍으러 잠시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