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예술의 전당의 온라인 공연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신태연 PD님과의 인터뷰
코로나19로 방구석 온라인 공연이 굉장히 많아졌다.
과연 이러한 랜선 공연들은 어떻게 제작되는지 예술의 전당 신태연 PD님과 인터뷰 시간을 가져보았다.
-------대본-------
-음원-
Schubert-4_Impromptus_D899-Brendel1962
-MC-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육지운 입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서
많은 온라인 공연 영상들이 제작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심에 계신 예술의 전당 신태연 PD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태연 PD-
안녕하세요
-MC-
먼저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신태연 PD-
저는 예술의 전당 영상 문화부에서 공연 영상화 담당 제작 PD로 일하고 있는
신태연이라고 합니다
-MC-
예술의 전당에서 제작되는 온라인 영상 ‘SAC on Screen’ 그 제작 과정이 궁금한데요
먼저 첫번째로 기획은 어떤식으로 진행되나요?
-신태연 PD-
사전에 저희가 1년 전부터 기획단계에 들어가게 되고요
어떤 작품을 찍을 것인가를 먼저 선정하게 되는데
이 부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1년 전에 저희가 공연을 미리 본다던가
아니면 영상으로 공연을 접한다던가 이후에 결정을 하게 돼요
그래서 그 공연사와 함께 미팅을 해서 저희가 저작권 해결 그리고 초상권 해결을 먼저 한 후에 그 다음에 제작에 들어가게 되고요 보통 촬영을 한 번 해서 결과물까지 나오는데
저희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보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MC-
아 네 그렇군요
연극, 뮤지컬, 공연 등 이제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시는데 영상 제작할 때 마다 차이점이 있을까요?
-신태연 PD-
실제로는 똑같아요 그냥 뭐 촬영하고 하는 건 다 똑같은데 후반 작업할 때 조금 많이 달라져요 편집 할 때도 뭐 예를 들면 발레 같은 경우 턴을 하는 장면이나 아니면 발로 연기하는, 마임하는 부분이나 발로 연기하는 부분이 있다면 발을 커트 해내면 안 되고 발까지 온전하게 전신이 나올 수 있게 편집을 해 줘야 된다던가 연극 같은 장르는 조금 더 주고받는 대사가 있으면 이거를 조금 더 컷편집을 하면서 너무 빠르다 싶으면 조금 늦춰 주기도 하고 아니면은 뭐 너무 느리다 싶으면 더 빠르게 빨라지게 만들기도 하고
-MC-
속도 조절이 가능하군요
-신태연 PD-
네 그런 식으로 제작을 하고 있고요
이제 조금 어렵고 이제 어려운 작업이라고 치면은 제가 생각할 때는 그냥 클래식 장르가 굉장히 어려워요 클래식이 가장 어려운 게 정적이잖아요 카메라 워크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이거는 정말 정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고 클래식은 영상미 보다 더 좋아야 되는게 음원이거든요 연극이나 발레나 이런 거는 사실 그림을 먼저 만들어 놓고 거기다 음원을 입힌다고 보시면 되는데 클래식 같은 경우에는 음원을 먼저 만들어요 수차례 녹음을 해서 실수한 부분들이 있잖아요 그런 데는 다 보정을 해서 하나의 음원을 만들어 놓고 그 위에다가 영상을 올려서 영상으로 맞춰요 그 작업이 싱크가 맞추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특히 손이나 활 질 할 때나 피아노 건반 누를 때 제작 시간도 아무래도 다른 제품들 찍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MC-
마지막으로 문화예술계에 응원 한마디 해주시겠어요
-신태연 PD-
저희 문화예술계가 진짜 코로나로 인해서 진짜 굉장히 힘든 상황인 것 같아요
예술의 전당도 물론 힘들고 이제 사실 더 어려운 단체들도 많을 것이고 되게 힘들 텐데
공연 영상화가 이거를 조금 더 보태서 뭔가 획기적으로 나아가서 이제 문화 예술계를 끌고 나갈 수 있으면 더 좋겠는데 아직까지는 준비는 안 된 것 같아요 갑자기 이렇게 치고 나가기에는 힘든 부분인 것 같고 하지만 이제 모두 다 노력을 해서 우리나라가 위기 극복을 잘하는 나라라고 하잖아요 그랬듯이 코로나19 얼른 종식 되서 문화 예술계도 함께 박차고 나갈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MC-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예술의전당 신태연 PD님과 이야기 나눠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19로 방구석 온라인 공연이 굉장히 많아졌다.
과연 이러한 랜선 공연들은 어떻게 제작되는지 예술의 전당 신태연 PD님과 인터뷰 시간을 가져보았다.
-------대본-------
-음원-
Schubert-4_Impromptus_D899-Brendel1962
-MC-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육지운 입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서
많은 온라인 공연 영상들이 제작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심에 계신 예술의 전당 신태연 PD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태연 PD-
안녕하세요
-MC-
먼저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신태연 PD-
저는 예술의 전당 영상 문화부에서 공연 영상화 담당 제작 PD로 일하고 있는
신태연이라고 합니다
-MC-
예술의 전당에서 제작되는 온라인 영상 ‘SAC on Screen’ 그 제작 과정이 궁금한데요
먼저 첫번째로 기획은 어떤식으로 진행되나요?
-신태연 PD-
사전에 저희가 1년 전부터 기획단계에 들어가게 되고요
어떤 작품을 찍을 것인가를 먼저 선정하게 되는데
이 부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1년 전에 저희가 공연을 미리 본다던가
아니면 영상으로 공연을 접한다던가 이후에 결정을 하게 돼요
그래서 그 공연사와 함께 미팅을 해서 저희가 저작권 해결 그리고 초상권 해결을 먼저 한 후에 그 다음에 제작에 들어가게 되고요 보통 촬영을 한 번 해서 결과물까지 나오는데
저희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보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MC-
아 네 그렇군요
연극, 뮤지컬, 공연 등 이제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시는데 영상 제작할 때 마다 차이점이 있을까요?
-신태연 PD-
실제로는 똑같아요 그냥 뭐 촬영하고 하는 건 다 똑같은데 후반 작업할 때 조금 많이 달라져요 편집 할 때도 뭐 예를 들면 발레 같은 경우 턴을 하는 장면이나 아니면 발로 연기하는, 마임하는 부분이나 발로 연기하는 부분이 있다면 발을 커트 해내면 안 되고 발까지 온전하게 전신이 나올 수 있게 편집을 해 줘야 된다던가 연극 같은 장르는 조금 더 주고받는 대사가 있으면 이거를 조금 더 컷편집을 하면서 너무 빠르다 싶으면 조금 늦춰 주기도 하고 아니면은 뭐 너무 느리다 싶으면 더 빠르게 빨라지게 만들기도 하고
-MC-
속도 조절이 가능하군요
-신태연 PD-
네 그런 식으로 제작을 하고 있고요
이제 조금 어렵고 이제 어려운 작업이라고 치면은 제가 생각할 때는 그냥 클래식 장르가 굉장히 어려워요 클래식이 가장 어려운 게 정적이잖아요 카메라 워크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이거는 정말 정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고 클래식은 영상미 보다 더 좋아야 되는게 음원이거든요 연극이나 발레나 이런 거는 사실 그림을 먼저 만들어 놓고 거기다 음원을 입힌다고 보시면 되는데 클래식 같은 경우에는 음원을 먼저 만들어요 수차례 녹음을 해서 실수한 부분들이 있잖아요 그런 데는 다 보정을 해서 하나의 음원을 만들어 놓고 그 위에다가 영상을 올려서 영상으로 맞춰요 그 작업이 싱크가 맞추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특히 손이나 활 질 할 때나 피아노 건반 누를 때 제작 시간도 아무래도 다른 제품들 찍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MC-
마지막으로 문화예술계에 응원 한마디 해주시겠어요
-신태연 PD-
저희 문화예술계가 진짜 코로나로 인해서 진짜 굉장히 힘든 상황인 것 같아요
예술의 전당도 물론 힘들고 이제 사실 더 어려운 단체들도 많을 것이고 되게 힘들 텐데
공연 영상화가 이거를 조금 더 보태서 뭔가 획기적으로 나아가서 이제 문화 예술계를 끌고 나갈 수 있으면 더 좋겠는데 아직까지는 준비는 안 된 것 같아요 갑자기 이렇게 치고 나가기에는 힘든 부분인 것 같고 하지만 이제 모두 다 노력을 해서 우리나라가 위기 극복을 잘하는 나라라고 하잖아요 그랬듯이 코로나19 얼른 종식 되서 문화 예술계도 함께 박차고 나갈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MC-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예술의전당 신태연 PD님과 이야기 나눠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