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지하철 3호선에서 일하시면서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감성방송을 들려주시는
최병진 차장님을 인터뷰하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영상 대본]
문화PD 17기 3차 영상 ‘그 지하철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대본
김지연
자막.
그 지하철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매일 부지런히 달려가는 서울의 지하철
그러나 늘상 듣는 안내방송 대신
조금 특별한 방송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인터뷰.
어.. 성수행이라고 내리라고 하는 건 들어봤어요
아니요 들어본 적 없는데요
옥수역에서 압구정역으로 가는 다리 위에서 동호대교 위에서 한 주간 수고 많았다고 이렇게 말씀해주시는 방송을 들은 적이 있어요
어부의 마음으로 날마다 열심히 사시는 고객님을 칭찬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저희 승무는 고객님의 가시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 되시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자막: 특별한 감성방송의 주인공 최병진 차장님 입니다
함께하는 우리 열차는 대화, 대화행 열차입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교통공사 수서승무사업소 3호선 열차 차장 업무를 맡고 있는 최병진 입니다
객실 내 안전한 출입문 취급과 객실 내 냉난방 객실 방송 차장 업무를 하고 있는 일입니다
Q. 이 일을 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입사해서 23년 정도 됐는데
원래는 전동차 차량 정비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입사했어요
승무를 하게 된 것은 17년 이상이 되는 것 같아요
시민들도 만날 수 있고 다양하게 있는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지나가면서 만날 수 있는 이 분야가 승무 분야라서 저와 성격이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Q. ‘감성방송’ 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2016년 봄 한 5월인 것 같아요
저도 누군가의 고객에 대해서 문자, 안부 문자를 받았는데 그 문자가 과연 이 문자를 내가 지하철을 운행하면서 방송을 한 번 하면 어떨까
저희 지하철에 맞게끔 방송을 살을 입혀서 한 번 하게 됐죠
우연찮게 한 번 방송을 하고 방송을 했는데 돌아와 보니까
칭찬민원 게시판에 올라왔다고 딱 그러는 거에요
‘오늘 퇴근길에 방송을 듣고 너무 힘이 납니다 내일 또 하루 출근에 화이팅을 안고 가게 됐네요
방송을 해주신 승무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꼭 전달해주세요’
나도 누군가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희망의 메신저가 되는구나, 생각하여
일에 흥미가 나고 또 제 2의 직장생활이 재밌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부터 아,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Q. ‘감성방송’을 자주 하시는 구간이 있나요?
3호선의 특징이라고 하면 특히 혜택을 볼 수 있는 구간이 있죠
아, 한강을 건너가는 거죠
옥수와 압구정 구간
지상구간, 지하에서 올라갈 때 쯤
고객님 고객님께서 보고 계신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두고
지금 차창 밖의 한강변을 보면서 2, 3분의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하면서 인사말을 시작하게 되죠
신사-압구정 구간도 자주 (방송을) 하고 홍제-녹번 구간
그런 부분이 운행을 하면서 길고 조용하게 가는 구간이거든요
조용한 구간에서 방송을 하는게 승객들한테도 불쾌감이 없고
그 원당에서 화정 구간은 양쪽으로 지상 구간인데
사시사철, 사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는 곳이 많아요
시야적으로 지상구간을 가기 때문에
가장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구간이라고 생각해서 그 구간에서도 합니다
Q. 일의 힘든 점과 보람있는 점은 무엇인가요?
명절 때나 휴가 때 가족들하고 같이 못한다는 그런 점
특히나 서울이 다 떠날 때 서울을 지켜야 하는 그런 애환이 있습니다
다 하고 싶으면 누가 서울을 지키고 수도권의 발이 되겠습니까
(감성) 방송 속에서 시민들이 힘을 얻게 되고 에너지를 얻는다 하고
격려, 칭찬 소리에 너무 너무 보람 있는 이 승무 생활을 계속 유지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시민과 같이 할 수 있는 서울 지하철 맨이 되겠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Q. 차장님만의 감성방송을 들려주신다면?
서울교통공사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담쟁이가 하늘까지 닿도록 거하고
장맛비로 하천의 시냇물이 콸콸콸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더위는 찜통더위라고 하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시원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많이 넘어진 사람이 더 쉽게 일어난다고 하지요
살다 보면 넘어질 일이 더 자주 생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그냥 주저앉지는 마세요
다시 일어나세요
넘어진 자리가 끝이 아닙니다 새로 시작할 자리입니다
시작만 하면 뭐든 게 가능합니다
고객님이니깐 뭐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넘어진 그 자리에서 툭툭 털고 다시 일어서는 고객님을 칭찬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용된 BGM.
Sprightly_Pursuit (http://www.youtube.com/audiolibrary)
Campfire_Song (http://www.youtube.com/audiolibrary)
Rainy_Sundays (http://www.youtube.com/audiolibrary)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감성방송을 들려주시는
최병진 차장님을 인터뷰하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영상 대본]
문화PD 17기 3차 영상 ‘그 지하철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대본
김지연
자막.
그 지하철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매일 부지런히 달려가는 서울의 지하철
그러나 늘상 듣는 안내방송 대신
조금 특별한 방송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인터뷰.
어.. 성수행이라고 내리라고 하는 건 들어봤어요
아니요 들어본 적 없는데요
옥수역에서 압구정역으로 가는 다리 위에서 동호대교 위에서 한 주간 수고 많았다고 이렇게 말씀해주시는 방송을 들은 적이 있어요
어부의 마음으로 날마다 열심히 사시는 고객님을 칭찬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저희 승무는 고객님의 가시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 되시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자막: 특별한 감성방송의 주인공 최병진 차장님 입니다
함께하는 우리 열차는 대화, 대화행 열차입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교통공사 수서승무사업소 3호선 열차 차장 업무를 맡고 있는 최병진 입니다
객실 내 안전한 출입문 취급과 객실 내 냉난방 객실 방송 차장 업무를 하고 있는 일입니다
Q. 이 일을 하게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입사해서 23년 정도 됐는데
원래는 전동차 차량 정비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입사했어요
승무를 하게 된 것은 17년 이상이 되는 것 같아요
시민들도 만날 수 있고 다양하게 있는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지나가면서 만날 수 있는 이 분야가 승무 분야라서 저와 성격이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Q. ‘감성방송’ 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2016년 봄 한 5월인 것 같아요
저도 누군가의 고객에 대해서 문자, 안부 문자를 받았는데 그 문자가 과연 이 문자를 내가 지하철을 운행하면서 방송을 한 번 하면 어떨까
저희 지하철에 맞게끔 방송을 살을 입혀서 한 번 하게 됐죠
우연찮게 한 번 방송을 하고 방송을 했는데 돌아와 보니까
칭찬민원 게시판에 올라왔다고 딱 그러는 거에요
‘오늘 퇴근길에 방송을 듣고 너무 힘이 납니다 내일 또 하루 출근에 화이팅을 안고 가게 됐네요
방송을 해주신 승무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꼭 전달해주세요’
나도 누군가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희망의 메신저가 되는구나, 생각하여
일에 흥미가 나고 또 제 2의 직장생활이 재밌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부터 아,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Q. ‘감성방송’을 자주 하시는 구간이 있나요?
3호선의 특징이라고 하면 특히 혜택을 볼 수 있는 구간이 있죠
아, 한강을 건너가는 거죠
옥수와 압구정 구간
지상구간, 지하에서 올라갈 때 쯤
고객님 고객님께서 보고 계신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두고
지금 차창 밖의 한강변을 보면서 2, 3분의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하면서 인사말을 시작하게 되죠
신사-압구정 구간도 자주 (방송을) 하고 홍제-녹번 구간
그런 부분이 운행을 하면서 길고 조용하게 가는 구간이거든요
조용한 구간에서 방송을 하는게 승객들한테도 불쾌감이 없고
그 원당에서 화정 구간은 양쪽으로 지상 구간인데
사시사철, 사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는 곳이 많아요
시야적으로 지상구간을 가기 때문에
가장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구간이라고 생각해서 그 구간에서도 합니다
Q. 일의 힘든 점과 보람있는 점은 무엇인가요?
명절 때나 휴가 때 가족들하고 같이 못한다는 그런 점
특히나 서울이 다 떠날 때 서울을 지켜야 하는 그런 애환이 있습니다
다 하고 싶으면 누가 서울을 지키고 수도권의 발이 되겠습니까
(감성) 방송 속에서 시민들이 힘을 얻게 되고 에너지를 얻는다 하고
격려, 칭찬 소리에 너무 너무 보람 있는 이 승무 생활을 계속 유지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시민과 같이 할 수 있는 서울 지하철 맨이 되겠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Q. 차장님만의 감성방송을 들려주신다면?
서울교통공사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담쟁이가 하늘까지 닿도록 거하고
장맛비로 하천의 시냇물이 콸콸콸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더위는 찜통더위라고 하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시원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많이 넘어진 사람이 더 쉽게 일어난다고 하지요
살다 보면 넘어질 일이 더 자주 생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그냥 주저앉지는 마세요
다시 일어나세요
넘어진 자리가 끝이 아닙니다 새로 시작할 자리입니다
시작만 하면 뭐든 게 가능합니다
고객님이니깐 뭐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넘어진 그 자리에서 툭툭 털고 다시 일어서는 고객님을 칭찬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용된 BGM.
Sprightly_Pursuit (http://www.youtube.com/audiolibrary)
Campfire_Song (http://www.youtube.com/audiolibrary)
Rainy_Sundays (http://www.youtube.com/audiolibr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