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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수) 오후 7시 30분 케네디 센터에서 마홀라 댄스 컴퍼니가 ‘시나위(Sinawi)’와‘자(Gentelman)’ 2개의 한국 창작 무용 작품을 공연했다.
‘시나위’는 시나위의 음악적 특성에 맞춰 남녀 무용수가 각자의 개성 있는 몸짓으로 부조화 속의 조화,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고자 하는 작품으로 한국무용의 미학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공연이다.
‘자(子)’는 남성을 상징하는 전통무용인 ‘한량무’를 재해석, 남자의 일생을 표현한 창작무용으로, 한국 춤의 호흡과 움직임이 눈에 띄며 정중동 미학에 기반을 둔 절제된 몸짓과 더불어 대금, 장구 등의 전통악기 선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워싱턴 공연에는 김재승(예술감독 및 안무가), 최다빈(무용), 기무간(무용), 김승현(무용), 김원영(무용), 이아람(대금), 황민왕(장구), 이정석(거문고) 포함 총 8명의 예술가가 참여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