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의 이동을 책임진 기차 , 그 속에서 기차와 엮인 사람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영상으로 담고
싶었으며 특히 지금은 옛 추억 속으로 사라졌지만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었던 경춘선 ( 구 )
화랑대역에 얽힌 한 사연자의 사연을 담을 것입니다 .
이번 사연은 경춘선 화랑대역에 얽힌 추억을 갖고있는 이춘자씨의 사연입니다 .
추억을 회상하다 _ 경춘선 화랑대역
1) 제 어릴적은 정말 촌이었어요
경춘선을 타고오는 외지사람들을 보는게 마냥 재밌었고
나도 꼭 타봐야하지 하다가 열아홉이 되어서야 타게되었습니다 .
2) 처음 타게 된 그날 내 옆자리엔 사진기를 든 사내가 있었고
경춘선 기차 그자리에서 눈이맞아 좋다고 지지고 볶고 그랬었죠
3) 하지만 태릉에서 교사일을 하던 그 이랑 서로 멀리 사는 탓에 한달에 한 두번 볼까 말까 그랬어요 .
그래서인지 더 애틋했고 수줍음이 많은탓에 그 이보러 기차타고 화랑대역까지 갈땐 어찌나 떨리고 그렇던지 ..
아직도 그때 창밖 풍경 , 화랑대역 모습이 선해요
4) 지금은 세월이 지나서 다른 기찻길이 나고 이 길엔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사람이 다니기 좋게 바뀌었더라고
그 길을 걷다보면 그 이 생각이 참 많이나요
9 년전에 떠난 우리 영감이랑 같이걸으면 더 좋았을것을 딱 이것하나가 아쉬워요
Kendra Logozar_Every morning
이번 사연은 경춘선 화랑대역에 얽힌 추억을 갖고있는 이춘자씨의 사연입니다 .
추억을 회상하다 _ 경춘선 화랑대역
1) 제 어릴적은 정말 촌이었어요
경춘선을 타고오는 외지사람들을 보는게 마냥 재밌었고
나도 꼭 타봐야하지 하다가 열아홉이 되어서야 타게되었습니다 .
2) 처음 타게 된 그날 내 옆자리엔 사진기를 든 사내가 있었고
경춘선 기차 그자리에서 눈이맞아 좋다고 지지고 볶고 그랬었죠
3) 하지만 태릉에서 교사일을 하던 그 이랑 서로 멀리 사는 탓에 한달에 한 두번 볼까 말까 그랬어요 .
그래서인지 더 애틋했고 수줍음이 많은탓에 그 이보러 기차타고 화랑대역까지 갈땐 어찌나 떨리고 그렇던지 ..
아직도 그때 창밖 풍경 , 화랑대역 모습이 선해요
4) 지금은 세월이 지나서 다른 기찻길이 나고 이 길엔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사람이 다니기 좋게 바뀌었더라고
그 길을 걷다보면 그 이 생각이 참 많이나요
9 년전에 떠난 우리 영감이랑 같이걸으면 더 좋았을것을 딱 이것하나가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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