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조금 특별한 부산여행
, 장성시장
부산 장전동에 있는 장성시장
. 생활방식이 바뀌고 , 사람들이 떠나면서 비어가던 시장에 젊은이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 함께 그리고
같이하는 삶을 추구하는 장성시장의 새로운 주인들 . 레코드 샵 , 비건식당 , 목공소 등
우리에게 또 다른 삶의 형태를 제시하는 이 곳으로 하루 간의 짧은 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
나레이션 : 부산 장전동 골목에 위치한 , 장성시장 .
생활방식이 바뀌고 ,
사람들이 떠나면서 비어가던 시장에 젊은이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 함께 , 그리고 같이하는 삶을 추구하는 장성시장의 새로운
공간들 . 이곳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
인터뷰 _ 자막 :
안녕하세요 .
장성시장 a 동 102 호에 위치한
복수가게 입니다 . 와서 더
장성시장을 알게 됐어요 . 그전에는
잘 알지 못했던 곳인데 * 워낙
안에 숨어있다 그래야 되나요 . 여러가지 재밌는 공간들이 많이 모여 있었거든요 .
* 저희도 그 공간 중에 하나가 되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던 게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아요 .
나레이션 : 재미난 공간들이 숨어있다는 장성시장
. 첫번째 목적지는 ‘ 복수가게 ’ 였습니다 .
나레이션 : 다음으로 찾은 곳은 예술가의 연구소
, ‘ 비크리에티브랩입니다 .
자막 : BE.CREATIVELAB 은 사회적인 고정관념과 편견을
뛰어넘어 다양성을 추구하며 세상을 새롭게 융합하고 디자인하는 예술가들의 연구소입니다 .
나레이션 :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 비크리에티브랩의 이건
대표는 많은 것을 만들고 이루어내는 우리는 모두 예술가라고 하셨습니다 .
예술은 우리 삶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던 공간
. 장성시장의 비크리에티브랩이었습니다
.
나레이션 : 다음은 새로운 생활방식을 배울 수 있는 곳
, 무국적 채식카페 나유타카페입니다
.
인터뷰 _ 자막 :
나유타카페는 비건음식점이에요 .
비건은 동물의 권리나 지구환경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기나 생선 그리고
계란 , 우유
, 동물성 식품을 아예 전혀 안 먹고 가죽 같은
것도 안 입는 생활방식을 비거니즘이라고 해요 . * 나유타 카페는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식당이에요 .
나레이션 : 새로운 삶의 방식도 , 맛있는 음식도 함께 만날 수 있던
나유타카페였습니다 .
나레이션 : 다음으로 찾은 곳은 조금 특이한 레코드 샵 겸
술집 , 히든 젬 인데요
자막 : 부산 지역 인디 앨범 소개와 콘텐츠를 모으며
판매 , 전시
, 공연 등을 하는 아카이브 샵
. 그리고 월화수목금토 매일 다른 아티스트가
운영하는 주점 .
나레이션 :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곳 ,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
인터뷰 _ 자막 :
모든 사람이 다 다르듯이 만들어내는 목소리도 음악도 다 다른데
, 그런 다름이 사실 우리 사회에는 잘 통용되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 그래서
이런 오프라인 샵에서 그런 자기들의 다른 모습들 , 다른 생각들 , 다른 음악들 , 이런 것들을 소개하고 그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만나고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이 자기 일상 속 안에 문화로 자리 잡을 때 그게 훨씬 더 확장성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나레이션 : 모두의 예술이 , 다른 생활방식이 , 다양한 다름이 존재하는 곳 , 장성시장의 히든젬이었습니다 .
나레이션 :?마지막 장소는 시장 안에 있는 칵테일 바
, ‘ 개인의 취함 ’ 입니다 .
자막 : 장성시장 속 취향있는 사장님의 크래프트 바
. 잔잔한 장성시장의 분위기에 맞게 예의와 상식을
갖춘 개개인들에 집중할 수 있는 곳 . 그렇기에 폐쇄적인 바 .
나레이션 : 개인의 취향이 존중 받고 , 그런 개인들이 모여 취하는 개인의 취함
.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였습니다
.
나레이션 : 복수가게서부터 시작된 장성시장에서의 하루
. 작업실 , 비건식당 ,
레코드샵 ,
칵테일 바까지 우리가 알던 시장과는 다르지만 또 다른 모습의 시장을 보여주었던 이곳에서 다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