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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
[주동경한국문화원]이화국악관현악단 스페셜 콘서트
- 제작
- 홍승완
- 재생시간
- 2:34
- 등록일
- 2017-02-02
[이화국악관현악단 스페셜 콘서트]
주일한국문화원은 올 한해 한국문화원의 행사에 참여하며 한일문화교류를 응원해주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연말특별기획으로 이화국악관현악단 스페셜 콘서트를 11월 17일에 개최하였습니다.
이화국악관현악단은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의 조화를 독창적으로 연구, 발전시켜온 음악단체로 이번 공연에서도 품격 높은 국악의 진수를 선보였습니다.
무대에는 원영석 이화여대 교수 지휘하에 이화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해 판소리 명창 안숙선, 이화여대 소리꾼 이선희, 일본에서 활동하는 가야금 연주자 김얼씨가 협연으로 참여했습니다.
판소리, 가야금, 각종 국악기 등의 전통음악무대는 일본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안숙선 명창은 일본에도 잘 알려져 있어 이번 공연을 기대한 관객들로 한마당홀은 만석을 이루었으며, 관람객들은 공연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이화국악관현악단을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습니다.
인터뷰
김선옥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 교수
“저희 이화국악관현악단은 여성 최초로 만들어진 국악관현악단으로 세계에 흥과 멋을 알리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국악관현악단이 있지만 여성 국악관현악단은 저희 이화국악관현악단이 유일무이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언제나 세계 속에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 크구요. 앞으로 세계로 나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음악을 알리는데, 세계 최고이기보다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단체가 되고자 합니다.”
서로의 문화를 함께 나누고 즐기자는 문화교류의 메세지를 담아 이번 무대에는 일본 전통악기 샤미센의 명인 혼죠 히데타로씨를 비롯한 일본 전통예능의 명인들이 국악관현악과의 샤미센 협주곡 ‘전심(傳心)’을 선보여 한일 양국의 전통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주일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교류와 양국의 전통음악 계승의 발전을 위한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며 문화교류의 장을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