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환호하는 스페인 관중들의 모습에서 한국 문화 컨텐츠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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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언어를 넘어서 ‘난타'
내레이션>
지난 6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컨텐츠인
‘난타’가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개원 5주년을 맞이하여 드디어 스페인을 찾아 왔습니다.
인터뷰>
박보람 / 난타공연팀
정말 어렵게 왔고 힘들게 왔으니까 또 즐겁게,
파이팅 있게 (공연하고 싶어요.)
인터뷰> 손승택 / 난타공연팀
스페인분들에게 ‘아, 한국은 이런 곳이구나’, ‘이런 공연도 있구나’
이걸 좀 알리고 싶은 욕심이 들어서, 긴장도 조금 되는 거 같아요.
내레이션>
많은 사람들이 대표 문화 컨텐츠인 난타를 보고자 몰려들었는데요. 800여석의 좌석은
금세 관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내레이션>
공연 시작에 앞서 박희권 주스페인 대사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희권 / 주스페인대사
이 행사를 개최한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의 개원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밤,
여러분이 보실 공연은 ‘난타’입니다.
이 공연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 중 하나인데요.
내레이션>
뒤이어 귀를 두드리는 흥겨운 사물놀이 리듬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는데요.
내레이션>
한국의 전통춤과 리듬을 현대적인 공연에 접목시킨 공연 난타!
내레이션>
주방을 배경으로 여러 에피소드들을 코믹하게 풀어낸 만큼 배우들의 우스꽝스러운 행동에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시원하게 터져
나왔습니다.
내레이션>
또한, 한국의 전통혼례를 간단히 체험해 보는 등 관객들이 공연에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내레이션>
극의 종반에는 케케묵은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듯한 시원한 드럼 공연을 선보였는데요.
내레이션>
대사 한마디 없는 40여 분의 공연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관객의 함성 속에서
그 막을 내렸습니다.
내레이션>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공연은 다시 한 번 한국 컨텐츠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