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발로 하는 예술, 프리스타일 풋볼>
“축구공을 사용하는 스포츠는?”
축구, 풋살 정도로 사람들은 대답할 것이다.
현란한 기술로 볼을 컨트롤하고, 체조처럼 기술의 우열을 가리는 ‘프리스타일 풋볼’에 대해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세계적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세계대회가 열린 2009년을 제외하고는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프리스타일 풋볼. 프리스타일 풋볼을 한국에 알리려 노력하고 더불어 세계대회에서의 빛나는 수상을 위해 준비 중인 팀 N.I.A.를 만나 프리스타일 축구만의 매력과 전문 프리스타일러로서의 마음가짐을 들어본다.
----------- 대본 ------------
제목 : 발로 하는 예술, 프리스타일 풋볼
#1. intro+title : 이 스포츠는 무엇일까요?
자막
-이 스포츠는 무엇일까요?
-축구공을 사용하는 스포츠
-혼자 할 수 있는 스포츠
-손을 제외한 몸의 모든 부위를 이용하는 스포츠
“발로 하는 예술, 프리스타일 풋볼”
#2. 프리스타일 축구란 무엇인가
int. 임재훈 _팀 N.I.A. 리더
안녕하세요, 저는 축구 프리스타일러 임재훈입니다. 저는 현재 N.I.A.팀의 리더로서 활동중이고, <축구배울래>라는 축구 커뮤니티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입니다.
프리스타일 축구는 축구공을 가지고 신체 여러 부위를 활용해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일종입니다.
스킬을 크게 나누면 상체의 ‘어퍼’ 기술 그리고 서서 발로 하는 ‘에어 무브’ 기술 그리고 몸에 공을 붙여서 하는 ‘블라킹’ 기술 앉아서 하는 ‘싯다운’ 기술 그리고 바닥에서 드리블 하면서 보여주는 그라운드 기술이 있습니다.
평가 기준 같은 경우는 프리스타일 축구의 기술의 난이도를 많이 보고 그리고 실수를 많이 하냐 안하냐 보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독창성이라고 해서 남들이 하지 않는 자기만의 기술을 선보였을 때 많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int. 박진석 _팀 N.I.A. 멤버
다른 스포츠들은 이제 보면, 좀 정형화된 틀이 있는데. 프리스타일 축구는 그런 틀 없이 좀 더 창의적이고 틀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기술을 만들어서 보여줄 수 있어요. 그래서 그게 가장 다른 스포츠들과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해요.
int. 임재훈 _팀 N.I.A. 리더
저희가 축구공을 가지고 묘기를 하는 면에서 축구와 비슷하지만 저희는 발바닥을 사용하는 기술을 하기 때문에 축구화의 스터드가 공에 걸리기 때문에 축구화를 잘 사용하지 않고요. 프리스타일 축구가 비보이와 마찬가지로 퍼포먼스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복장에도 신경을 쓰는 편이라 일반 운동화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3. 프리스타일 풋볼의 매력
int. 이승환 _팀 N.I.A. 멤버
일본은 동네에 가면, 기본 프리스타일러가 한 5~60명 되는 정도. 근데 저희는 국내에 제대로 한다 하는 사람들이 거의 10명에서 20명 남짓밖에 되지 않아서… 그거에 비교해보면 우리나라는 이제 너무…
int. 박찬혁 _팀 N.I.A. 멤버
매력이나 그런거는 이제… 기술을 한 번 성공 했을 때 성취감이 정말 좋거든요. 그런거나 아니면 기록같은것을 세워놨는데 그 기록을 깼을 때 자신이 ‘한계를 돌파했다’, 이런 느낌? 그런 느낌이 너무 기분이 좋아서…
int. 이승환 _팀 N.I.A. 멤버
남들에게 뭔가 보여주고 싶었고, 공 하나로 남들에게 감동을 준다는 것 자체가 그게 가장 큰 매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int. 박진석 _팀 N.I.A. 멤버
처음에는 기술 하나 하나 할 때마다 성공할 때 마다 성취감이 되게 컸었는데, 지금은 저만의 기술을 좀 많이 만들려고… 남들이 안하는 그런 기술을 만들 때 마다 그때마다 느끼는 색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거기서 지금은 많은 매력을 찾는 것 같아요.
#4. 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