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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주독일한국문화원] 통일정 건립 기념 베를린 필하모니 신년연주회

제작
김도향
재생시간
3:35
등록일
2016-04-05
Neujahrskonzert der Botschaft der Republik Korea
주독일한국문화원 통일정 건립 기념 신년연주회
Ensemble Korea
Hochschule fuer Musik Hanns Eisler Berlin


June-Hee Lim : Dancing Sanjo 2 (2014)
Ensemble Korea
'댄싱산조 2‘는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의 휘모리 부분을 음악적 모티브로 하여 가야금, 첼로, 피아노가 악기 고유의 특징을 살리며 자유롭게 변주되어 새로운 조합을 이루는 작품이다.
일정한 틀 안에서의 춤추는 듯한 자유로움, 긴장과 이완을 통한 유연함 등 산조의 특성을 살리되 음역의 확장과 지속성, 세밀하게 변해가는 음향과 음색의 무늬 변화에 주목하였다.


Il Won : Bow (弓) fuer Cello, Janggu und Klavier (2014)
Ensemble Korea
삼라만상의 무궁한 변화의 모습을 밖으로 드러내는 양(陽)의 움직임인 정동(情動)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는 한자인 ‘궁(弓)’이라는 글자를 통해 떠오르는 장단과 패턴을 담은 곡이다.


Sung-Won Gae : Huel (恤 - Hessed)
Ensemble Korea
휼(恤-Hessed)은 단순히 불쌍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心(심)과 血(혈)이 합쳐져 자발적인 희생을 수반하는 마음을 뜻한다. 인간이 신처럼 완전한 긍휼(矜恤)의 마음을 품지는 못하나
서로 조금씩이라도 그 마음을 품고 서로를 바라봐준다면 저마다의 크고 작은 상처들이 회복될 것이라는 궁극적인 휼(恤)의 필요를 노래하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Eun-Hwa Cho : Back Into. Out Of. For Janggu and Ensemble (2016, UA) - Auftragswerk des Koreanischen anlaesslich der Einweihung des "Pavillons der Einheit"
Ensemble Korea
서양 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우리 전통 악기인 장구가 서로 다른 역사와 음악적 전통을 가졌지만 스스로의 ‘자연’을 잃지 않은 채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을 목표로 한 작품이다.
동서양의 문화와 역사를 되짚는 것이 이 곡의 첫 번째 단계였으며(Back Into), 두 이질적인 문화를 통해 작곡가 스스로의 자연을 찾아나가는 작업을 그 두 번째 단계로 삼았다(Out Of).


Hans Zender : Schuberts "Winterreise" (1993) - Eine komponierte interpretation
Echo Ensemble


촬영 및 편집 : 김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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