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2015
독일 통일 25주년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독일
대한민국
같은 경험을 공유한 두 나라
분단과 통일을 모두 겪은 도시 베를린에서
이제 대한민국의 통일을 이야기합니다
<베를린 속의 한국, 통일정자??????????????? Pavillons der Einheit>
독일 통일 25주년,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베를린의 중심지 포츠담 광장에 한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정자가 세워졌습니다.
10. 13~ 기초공사(터 파기 작업, 석주 설치)
해외문화홍보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주독일한국문화원이 함께 기획한 통일정자는
창덕궁 낙선재에 있는 상량전의 모습을 그대로 본따 한국의 전문가들이 직접 시공했습니다.
10. 22~ 목조공사 (마루 설치, 창방 설치, 서까래 설치)
11. 6~ 단청작업
정자에 사용될 기왓장에는 이경수 주독일대사, 노르베르트 람메르트 독일연방의회의장,
드 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 등 수많은 인사들이 통일 기원 메시지를 새겨 넣었습니다.
11. 13~ 와공작업
정자 주변에는 실제 베를린 장벽의 일부분을 구입해 설치하여
독일 통일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도록 하였습니다.
통일정은 앞으로 한글 서예학습 시연, 차시음회, 전통음악 연주 등 각종 전통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 문화를 알리는 맞춤형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건수 (화천한옥학교) : 한국에서 이런 전통적인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보람이 되고, 같이 분단의 경험이 있는 독일에 정자를 세웠기 때문에 (더 의미 있었습니다.)
김도수 (화천한옥학교) : 이 정자를 지으면서 우리나라도 빨리 통일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김종교 (화천한옥학교) :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져서 동서가 통일됐듯이 한국도 북한과 남한이 통일돼서 이런 좋은 추억과 뜻깊은 자리가 함께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박재익 (화천한옥학교) : 큰 사고 없이 공사가 완공된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독일에 와서 또다른 한국을 알리는 한옥을 짓고 싶습니다.
2015. 11. 25. 통일정자 준공식
(시민 인터뷰)
김범태, 하민중(대학생) - 베를린 한가운데 자리잡은 통일정을 본 소감?
우리와 같은 분단의 아픔을 겪은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정이 세워진 것에 대해서 정말 뜻깊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하루빨리 통일을 기원합니다!
촬영 및 편집 : 김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