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단편영화 <착한언니>를 중심으로
영화가 제작되는 과정, 영화 촬영 현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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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착한언니>입니다.
우리의 착한언니, 아버지께 약을 가져다 드리는데,
아버지는 고장난 카메라를 만지고 달력에는 아버지 생신 날짜가 적혀져 있습니다.
생일 선물을 준비해야겠다 싶어 인터넷을 뒤지는데 중고거래를 하기로 마음을 굳힙니다.
그동안 꼭꼭 숨겨두었던 쌈짓돈을 꺼내 카메라를 맡겨 두었다는 편의점으로 향하는데.
(ost. 스마트 사운드 시리즈, Street_beat)?
중고사기를 당해 화가 무지하게 난 우리의 착한언니.
그녀의 진짜 모습이 펼쳐집니다.
(ost. 스마트 사운드 시리즈, Springboard_alt)
Title. 영화를 만들다/MAKE A MOVIE
이 영화는 강원문화재단, 도내단편영화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되는 단편영화 <착한언니>입니다.
<착한 언니>와 함께 영화는 어떻게 제작되는지, 또 어떤 사람들이 영화를 만들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우선,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스텝들은 수십번의 회의를 거칩니다.
회의에서는 시나리오를 완성시키고, 촬영 장소를 찾고, 콘티를 구상합니다.
그동안 배우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여기는 대전의 액션 영상 센터 입니다.
Interview. 이선주(배우)
저희 지금 <착한 언니>라는 단편영화 촬영 전에 액션장면이 많아서 연습하러 왔어요.
이렇게 배우들은 촬영 직전까지 대사를 외우고, 연기를 연습합니다.
촬영 준비가 다 끝나면, 본 촬영에 들어가게 됩니다.
촬영 현장에서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감독’입니다.
감독은 영화의 전반적인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와 소품 등을 연출하고 지도합니다.
촬영장에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 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른 총책임을 맡기도 하지요.
두번째로 ‘촬영감독’입니다.
촬영감독은 배우들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을 카메라에 담아냅니다.
감독과 함께 콘티를 구상하고, 현장에 따라 수정하기도 하지요.
동시녹음감독은 소리를 담아냅니다.
각 현장에 따라 배경음을 적절하게 담아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현장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합니다.
조명감독도 있습니다.
조명팀에서는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살릴 수 있도록 조명을 치는 일을 합니다.
배우들의 얼굴을 더욱 빛나게 해 주기도 하지요.
다섯번째로 ‘미술감독’입니다.
미술감독은 필요한 소품을 제작합니다.
또 시나리오 속의 공간과 가장 가깝게 공간을 연출하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액션영화의 경우에는 액션 감독도 필요합니다.
액션 감독은 액션 합을 구상하고, 감독과 함께 액션 장면을 연출합니다.
사실 영화를 제작할 때에는 지금까지 소개해 드린 스텝 외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열정이 모여 하나의 작품이 완성됩니다.
앞으로 영화를 보실 때 한번쯤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고생했을 스텝들의 노력을 기억해 주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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