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한류열풍 등의 영향으로
한국드라마와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한류팬들 사이에서는
한국 연예인을 연인으로서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터키에서는 특정 연예인에 대한 관심을 넘어
한국의 일반인과의 연애를 실제로 희망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합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한국인 남자친구와의 연애이야기를 그린 책
<한국 옥탑방에서 이야기하다>가
터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고 하는데요.
책의 저자 두이구 데미르가
주터키한국문화원에서 새로 출판된 책을 소개하고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음) 디뎀 두이구 데미르 작가
먼저 이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환영합니다.
저는 디뎀 두이구 데미르입니다.
책<한국 옥탑방에서 이야기하다>의 작가입니다.
저자의 책은 2016년 처음 출간된 후
터키의 젊은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2018년 올해 두 번째 책이 출간됐고
남자친구와의 다양한 일화를 통해
한국인과의 연애에 대한 현지인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독자들은 책을 읽고 나서 궁금했던 점,
책에서 그려지지 않은 한국생활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현장음) 관람객 질문
이 책을 몇 권까지 쓰실 계획인가요?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다 쓰면 5권 정도 될 같은데
그 만큼 다 쓰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근데 3권이나 4권까지 될 것 같아요.
한국에 갔다가 돌아올 때 선물로 무엇을 사면 좋을까요?
저는 한국 고추장을 추천해요.
이유는 터키에서도 한식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모든 질문이 끝나고 추첨을 통해
10권의 책을 독자들에게 나눠줬고
곧이어 사인회를 가졌습니다.
한국인이 결혼 배우자로서 관심 받고 있는 터키내 분위기는
앞으로 양국간 문화적, 정서적인 거리를
더욱 좁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