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하는 6월 한국문화축제의 막을 여는 '씽씽밴드'의 공연이
지난 6월 1일 마드리드 떼아뜨로스 루차나(Teatros Luchana)에서 스페인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씽씽밴드는 한국전통음악에 팝음악이 가미된 개성있는 음악으로 한국 국악계와 밴드계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스페인 공연에서 스페인관객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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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스페인한국문화원] 민요와 팝의 만남_씽씽밴드
내레이션>
마드리드 빌바오에 위치한 떼아뜨로스 루차나.
이곳에서 한 밴드의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바로 주스페인한국문화원 개원 5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6월 한국문화축제의 막을 열어줄 밴드 ‘씽씽’입니다.
‘씽씽’은 어떤 밴드일까요?
인터뷰>
저희 씽씽 밴드는 한국의 민요를 베이스로 곡들을 만들었는데요. 또 멤버들이 각기 본인들의 직업들이 있는 그런 프로젝트팀이라서 더 재밌는 거 같아요.
일단 한국 민요들을 가지고, 경기민요, 서도민요를 중심으로 했고, 그리고 한국 전통음악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무속음악, 샤머니즘 음악 등 한국의 전통음악을 가지고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레이션>
민요에 세련된 팝음악이 가미된 개성있는 음악을 한다는 점에서 한국 국악계와 밴드계에서 주목하는 그룹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공연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공연시간인 8시가 가까워지자 극장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곧이어 입장이 시작되고, 텅 빈 좌석들이 하나둘씩 채워지는데요.
준비된 300 여석의 좌석들이 관객들로 차는 데에는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사회자 배경음>
이번 6월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이 개원 오 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 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한국의 샤머니즘 음악과 한국 민요를 팝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그룹 ‘씽씽’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준비된 공연을 신나게 즐기시기 바라며, 씽씽 밴드를 소개합니다!
내레이션>
민요메들리로 시작한 공연은 정선 아리랑, 난봉가, 사설난봉가로 이어졌습니다.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된 90여 분의 공연이 사람들의 환호 속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인터뷰1>
공연의 모든 부분이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사실 이 공연에 대해 자세히 알지도, 별다른 기대도 하지 않고 왔는데 가수들도, 밴드들도 저를 즐겁게 해주었어요. 모든 사람들에게 이 공연을 소개해주고 싶어요.
인터뷰2>
흥미로운 공연이었어요. 씽씽밴드의 공연은 특이했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모든 것이 놀라웠었고, 기대 이상의 공연이었어요.
내레이션>
공연의 여운이 가지지 않았는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사람들은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씽씽밴드도 공연을 마친 소감이 여타의 공연과는 다를 것 같은데요
인터뷰>
스페인 하면 열정적인 그런 나라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노래는 언어이다 보니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관객분들이 너무 호응이 좋으셔서 정말 재미있게, 온 힘을 다해서 재밌게 즐겁게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레이션>
외국인에게 생소한 전통음악에 현대적인 색을 더함으로써 한국인 뿐만아니라 스페인 관객들도 즐길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