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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 시원한 휴양림으로 떠나요!

문화포털 기자단 2014-06-27
여름의 시작! 시원한 휴양림으로 떠나요!

여름의 문턱, 우리나라에서 가장 덥다는 대구와 밀양은 37도를 웃돌고, 서울 한낮의 온도는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건조하다 못해 열기로 달아오르는 일상생활에서의 탈출을 꿈꾼다면 다가오는 주말에는 시원한 나무그늘과 맑은 공기가 있는 자연 휴양림 캠핑장을 찾아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정화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나라는 산지가 많아 울창한 숲 속을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는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 휴양림을 만들어 자연을 가꾸고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우리나라 여러 곳의 휴양림 중 오성급 캠핑장이라 불리는 경북 봉화의 청옥산자연휴양림과 남해 편백 자연 휴양림을 소개하겠습니다.

 

 

청옥산 자연 휴양림

 

 


경북 봉화군 청옥산 자연휴양림은 태백산맥 줄기를 지나가는 울창한 숲 입니다. 이 곳은 해발 1.277mm에 위치해 나무그늘은 시원한 공기를 내뿜고, 맑은 계곡물이 산 속 깊은 곳에서 흘러 내려와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한여름 밤 맑은 자연과 속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잠드는 시간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출처 = 기자 직접 촬영

 


초록의 싱그러운 나무와 숲 속 깊은 곳에서 흘러내려오는 맑은 계곡물은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싱그러운 에너지가 가득합니다. 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그저 맑은 곳에서 캠핑을 하는 것만으로도 멋진 여행이 됩니다/ 출처 = 기자 직접 촬영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있는 청옥산 자연 휴양림은 태백산맥 줄기를 지나가는 곳입니다. 해발 1,277mm의 높은 곳에 있어 나무그늘과 맑은 계곡이 흘러 한여름에도 오들오들 떨만큼 시원한 곳입니다. 청옥산 휴양림에는 이용자의 편리를 위해 직접 가져온 텐트를 펼칠 수 있는 나무데크가 마련되어 있고, 캠핑이 낯선 관광객을 위해 통나무집을 숙소로 만들어 선택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과 좀 더 밀착된 여행을 위해서는 텐트에서의 여름밤을, 약간의 편리성을 추구한다면 통나무집에서의 여름밤을 추천합니다.

 

 


청옥산 휴양림은 캠핑만으로도 즐거운 곳이지만,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숲 길은 수령 100년 이상의 잣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이 있어 천천히 걷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자라는 아름드리 소나무는 조선 시대 수도 한양의 궁궐인 경복궁을 짓는데 쓰였던 질좋은 금강송으로 지금도 엄격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하나되는 맑고 깨끗한 숲에서의 캠핑은 최고의 여행입니다/ 출처 = 기자 직접 촬영

 

 

청옥산 휴양림은 캠핑 하나로도 즐거운 곳이지만, 수령 100년 이상의 잣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 40여 종에 달하는 침엽수와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숲길을 따라 걸으며 정상방향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도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데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이곳에서 자라는 아름드리 소나무는 조선 시대 수도 한양의 궁궐인 경복궁을 짓는 데 쓰였던 질 좋은 금강송으로 지금도 엄격하게 관리하는 우리의 소중한 자연입니다. 금강송 오솔길을 걸으며 몸속 깊이 맑은 공기를 숨을 들이마시고, 숨을 내쉬며 자연과 함께하기 좋은 캠핑장입니다.

 

 

 

[주소]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13-64

[전화번호] 054-672-1051

[이용시간] 매일 09:00 ~ 18:00

[입장료] 어른 1,000원 | 청소년 600원 | 어린이 300원 입장료

[주차료] 소형,중형 3,000원 | 경형 1,500원 | 대형 5,000원

[주변 볼거리] ‘아빠 어디가?’ 에 나온 청량산과 청량사

문수사 금강송 군락지 (봉화와 문경을 연결하는 외씨버선 길)

봉화에서 태백까지 이어지는 협곡 열차 V트레인

 

 

 

남해 편백 자연 휴양림

 

 


한반도 내륙의 끝자락 남해에 있는 편백 자연 휴양림은 남해를 바라보며 동시에 산림욕을 체험할 수 있어 매력적인 캠핑장소입니다. 피톤치드를 가득 내뿜는 편백이 휴양림 곳곳에 자라고 있어 상쾌한 공기가 기분좋은 곳입니다/ 출처 = 기자 직접 촬영

 

 

한반도 내륙의 끝자락 남해에 있는 편백 자연 휴양림은 청정지역 남해의 바다를 보고, 삼림욕을 체험할 수 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특히, 피톤치드를 가득 내뿜는 편백이 휴양림 곳곳에 빽빽하게 자라고 있어 캠핑하면서 상쾌한 여행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1960년대 조성된 편백과 삼나무가 울창한 휴양림은 1시간가량 둘러볼 수 있는 숲길이 나오고, 캠핑과 통나무집 숙박시설을 선택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캠핑용 텐트는 정해진 나무데크에서 가능하며, 숲 속 통나무집은 총 24동으로 휴양림 규모에 비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떼섬, 난초섬, 미조도 등 숲속 집 각 동의 명칭을 휴양림에 서 볼 수 있는 한려해상의 섬 이름을 따서 붙여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삼림욕장, 야외교실, 물놀이장 등 위락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온종일 즐겁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편백은 산림욕과 아토피 치료에 효과적이며, 생명력이 상당히 강한 나무입니다. 더위와 일상 생활에 지쳐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남해 편백 자연 휴양림에서의 캠핑을 추천합니다/ 출처 = 기자 직접 촬영

 

 

편백은 삼림욕과 아토피 치료에 탁월하며, 일본에서는 ‘히노키’라는 욕탕의 재료로 쓰입니다. 또 편백 가지에서 풍기는 은은한 향이 상쾌하며, 물어 담가두지 않아도 6개월 이상 싱싱함을 유지하는 생명력이 강한 나무입니다. 맑은 특성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백이 가득한 휴양림에서의 캠핑은 상쾌한 여행을 선사합니다.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산480-2

[전화번호] 055-867-7881

[입장료] 어른 1,000원 | 청소년 600원 | 어린이 300원

[주차료] 소형,중형 3,000원 | 경형 1,500원 | 대형 5,000원

[주변 볼거리]

우리나라 3대 기도사찰 금산 보리암

은모래 빛이 황홀한 상주해수욕장

애벌레의 부화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남해군 나비 생태 박물관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고 숲은 더운 열기로 가득한 지상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나무가 가득한 공원에 한 시간만 앉아 있어도 나의 몸과 마음이 맑게 정화되는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산과 들 자연이 있는 곳을 되풀이하며 찾곤 합니다. 반복되는 일상과 더위에 지쳤다면 6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여름에는 온종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 휴양림 캠핑을 다녀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