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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첫 방문

저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군포시에 처음 오게 됐어요. 처음 찾은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은 쾌적하고 시설이 잘 갖춰진 느낌이어서 기대보다 좋았어요. 특히 자리도 좋아서 객석 시야가 무대와 가까 워서 만족스러웠어요

공연 구성과 분위기

이번 음악회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인 라벨의 곡들로 구성되어 기대가 컸습니다. 오늘 공연의 첫 인상이될 1부 첫 곡인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 의 동화적인 분위기가 가장 좋았고, 오랜만에 같이 연주회에 참석하게 된 남편과 함께 듣기에도 정말 좋았어요. 주변에도 어린이를 동반해 가족단위로 온 관람객들이 많이 보여서 공연 선곡이 참 좋았다 고 생각이 들었어요

세계적인 첼리스트 세바스티앙 우르토의 감미로운 연주가 특히 인상 깊었고 오케스트라와의 호흡도 좋았어요. 객석을 향해 친근하게 인사를 하며 앵콜해서 더욱 좋았구요

이번 이벤트 초대를 통해 라벨의 서정적이고 아름 다운 선율로 주말 오후를 힐링하며 보내 정말 감사 하게 생각하고 저에게 또 이런 좋은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