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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줄리엣_더크라운

작성자
100레벨 아이콘 관리자 behappy0031
작성일
2024-09-18 (수) 22:02
조회수
35
추천수
0

퇴근 후 비는 추적 추적내렸다.

평소 때 같았으면 그 비가 싫었을 것 이다.

하지만 로미오와 줄리엣-더크라운을 보러 가는 길이었기에 그 비마저 운치있고 좋았다.

두명의 광대가 펼치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뭘까 제목부터 궁금했다.

두 명의 뮤지컬 배우의 노래가 좋았고 움직임도 다이나믹하고 유머러스하며 심쿵하기도 했다.

죽어있던 내 연애 세포가 꿈틀 되는 듯한 설레임도 느낄 수 있었다.


고전의 재창작이 이렇게 다양할수도 있음에 박수를 보내며 글로 읽었던 로미오와 줄리엣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뮤지컬 배우의 연기도 좋았지만 악사의 연주가 좋았다.

악사는 연주로 표현한다는 말이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따로 악사의 연주만 들어도 좋을 것 같다.

빗소리도 좋고 연애 감정이 되살아 남에 기억이 남는 뮤지컬이다.

("토도도독 토도도독..심쿵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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