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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탈양반(7640)
하회탈양반(7640)
문양구분
(3D)
문양분류
국적/시대
한국-광복이후
원천유물명
하회탈양반
문양설명
하회탈은 우리나라 탈 가운데 유일하게 국보(제121호, 병산탈 2개 포함)로 지정된 귀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며, 가면미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회탈은 주지(2개), 각시, 양반, 선비, 중, 백정, 초랭이, 할미, 이매, 부네, 총각, 별채, 떡다리로 모두 14개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별채, 총각, 떡다리 탈은 분실되어 전해지지 않는다. 이것은 하회탈 중에서도 양반탈이다. 반탈은 조형적인 면에서 볼 때 얼굴형이나 눈썹, 코, 볼, 입 등이 대단히 부드러운 선으로 묘사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여유있는 표정을 하고 있다. 즉, ‘양반은 길을 가다가 소나기를 만나도 경망스럽게 뛰어다니지 않는다.’, ‘대추 세 알 먹고도 배부르다.’, ‘양반은 냉수 마시고도, 이빨 쑤신다.’ 라는 말 등과 매우 일치되는 표정이라 하겠다. 또한, 시각을 달리하여 돌출된 선들과 음각된 면을 동시에 보면 허풍스러운 면도 엿볼 수 있다. 허풍과 여유는 서로 다른 느낌이나, 보는 관점에 따라 미묘하게 작용하여 허풍스럽게도 여유 있게도 보이게 된다. 하회별신굿 탈놀이에서 탈 쓴 광대의 동작에서 나타나는 표정을 보면 양반(양반탈을 쓴 광대)이 기분이 좋거나 고개를 뒤로 젖히고 크게 웃는 동작을 취하면 이때 위 얼굴과 아래턱이 크게 벌어지며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양 언저리 쪽이 부드럽게 위로 올라가 박장대소하는 듯한 표정을 띠게 되고, 고개를 숙이며 반대로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탁 붙으면서 노한 표정을 띠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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