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설명
찻상으로 사용되던 정방형의 반(盤)이다. 그릇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설치된 변죽이 구슬이 꿰어져 있는 형태로 빙 둘러져 있다. 연주형(連珠形)이란 구슬이 연달아 있는 형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다리는 천판에서 사다리꼴 형태로 붙어 있다. 네 방향의 판각에는 둥근 원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복(福)자를 투각하였다. 무늬를 새길 때 특정한 식물이나 동물이 아니라 글자를 새기는 경우가 있다. 이는 글자 뜻대로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새기는 것이다. 복(福)자 무늬는 인생이 복되고,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무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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