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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문동경(6289) 크게보기 쌍용문동경(6289) 크게보기
쌍용문동경(6289)
문양설명
청동으로 만든 거울로 표면에 두 마리 용이 새겨져 있다. 외부에는 여의두문을 한 서운문양이 12개 배열되어 있는데 매우 아름답다. 가는 윤곽선을 돌려 테두리와 구별된 양쪽에는 좌우에 두 마리 용이 대칭으로 나타나는데, 용의 자세가 특수한 의장으로 조형된 용문이다. 용은 녹각같은 뿔이 나있고 눈은 환형이며 몸은 뱀 모양이며 두발이 휘날리는 듯 하다. 비늘은 잉어의 비늘 모양이며 발톱이 있는데 두 마리가 똑같은 모습이다. 발톱이 있는 곳에는 구름무늬가이 배치되어 있다. 꼭지를 중심으로 이중의 연꽃 무늬가 새겨져 있다. 용은 모든 실재하는 동물과 상상 속 동물들의 능력과 장점을 모아서 만들어 낸 상상의 동물이다. 머리는 뱀의 모양을, 뿔은 사슴, 눈은 귀신, 귀는 소, 목은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발바닥은 호랑이를 닮았다고 한다. 거울의 표면에 있는 용은 이러한 요소를 잘 표현하였다. 용은 모든 동물의 우두머리로서 능력이 무궁하여서 사람들이 가히 알 수 없는 능력과 힘을 지닌 동물로 인식하였다. 용은 모든 자연현상을 주재하는 동물이다. 때문에 용은 만물 조화의 능력을 갖춘 신령스러운 동물, 권위의 상징, 그리고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힘과 수호의 능력을 갖춘 영험한 동물이었다. 거울의 바깥 표면에는 구름무늬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용이 현재 하늘을 날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무늬이다. 또한 구름모양이 여의두무늬와 비슷한데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기원의 의미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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