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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 정자각 고삽(62328) 크게보기 태릉 정자각 고삽(62328) 크게보기
태릉 정자각 고삽(62328)
문양설명
태릉(泰陵)은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조선 중종의 두 번째 계비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1501~1565)의 무덤이다. 문정왕후는 자신이 중종 옆에 묻힐 요량으로 장경왕후의 능 옆에 있었던 중종의 정릉(靖陵)을 풍수지리가 안 좋다 하여 선릉(宣陵) 옆으로 옮겼다. 하지만 새로 옮긴 정릉의 지대가 낮아 홍수 피해가 자주 일어나자 결국 그 자리에 묻히지 못하고 현재의 위치에 예장되어 중종 옆에 묻히려던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 태릉은 왕비의 단릉(單陵)이라 믿기 힘들만큼 웅장한 능으로, 조성 당시 문정왕후의 세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케 한다. 봉분을 감싼 병풍석에는 십이지신상과 구름을 새겼고, 병풍석 위의 만석(滿石) 중앙에는 십이간지를 문자로 새겼다. 봉분 바깥쪽으로는 난간석을 둘렀으며, 봉분 앞에 상석과 망주석 1쌍을 세웠다. 봉분 주위로 석양·석호 각 2쌍을 교대로 배치시켰으며, 뒤쪽으로는 곡장(曲墻)을 쌓았다. 봉분 아랫단에 문인석과 석마 각 1쌍, 장명등이 있고, 가장 아랫단에 무인석과 석마 각 1쌍이 있다. 능원 밑에는 정자각·비각·수복방(守僕房)·홍살문이 있다.
태릉 정자각 고삽으로 연덩굴을 나타내었다. 덩굴은 두 갈래로 갈라져 뻗어나가는 모습이다. 갈라진 부분에는 연꽃봉오리를 더하여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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