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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화PD가 제작한 쉽고 재미있는 문화영상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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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문화PD] 이번 여름 부산으로 떠나자!
이번 여름에 다들 어디로 떠나실 건가요? 다들 여행 계획 짤 때 고민 많으실 텐데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이용해 보시는 게 어떠실 가요?! 각 지역에 어떤 곳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고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이용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엔 부산 서구를 여행했는데 영상에 전부 담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어요. 제가 소개하지 못한 색다른 매력들을 부산은 많이 가지고 있답니다. 이번 여름 부산 강력 추천합니다!!! ------ 이번 여름에는 다들 어디로 떠나시나요? 여행 계획 세우는데 항상 어려움이 있지 않으신가요? 그런 고민이 있을 때 저는 이것으로 도움을 받았답니다 ??그건 바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이에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더욱 편리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한눈에 다 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이나 먹거리 등 정보가 모여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어떤 곳이 얼마나 할인 혜택들이 있는지 나타내기 때문에 쉽게 여행코스를 짜고 알뜰하게 즐길 수 있겠죠? ??발급 방법을 알아볼까요?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인터넷에서 검색 후 ??여행 정보 탭의 디지털 관광 중 인증 절차에 맞게??가고 싶은 지역을 선택하면 끝이랍니다 ??우리는 오늘 부산 속으로 여행하기로 해봐요??서구에는 정말 많이 가볼 때가 있는데요??어디 한번 가볼까요? 거북섬은 송도 해수욕장 앞바다에 위치해 있으며 송림공원과 마주하고 있어요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송림공원에서 암남공원까지 바다위를 가로질러 멋진 송도 바다를 보여줘요 송도에 많은 카페들은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운영해 커피가 아주 맛있답니다 이번에 부산 서구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체험들과 볼거리 등 다양하게 소개했는데요 하지만 오늘 소개한 것들로는 부산 서구를 다 표현하기엔 한참 모자라요 이렇게 재밌는 부산 서구 이번 여름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함께 떠나실까요?
관리자
조회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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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문화PD] 여행가기 직전, 여자 3명이 모이면 일어나는 일
여행 가기 직전에 모인 친구들, 하지만 아직까지 여행지가 짜여있지 않다. 자꾸만 계획을 미루려는 친구들이 답답한 INFJ는 폰을 들고 계획에 앞장서게 되는데... --------- 유영: 야 그래서 우리 어디 갈 건데 현진: 그러게, 어디 갈까? 지수: 왜 나를 보는데? 현진: 네가 젤 믿음직스럽긴 해 유영: 그렇긴 해 현진: 그럼 INFJ가 짜는 거로 할까? 유영: 오 그러자 지수: 떠나고 싶은 지역? 현진: 가까운 데로 가자. 지수: 여행 기간? 현진: 짧게 가자. 유영: 가고 싶은 게 맞긴 해? 지수: 원하는 여행 테마는? 현진: 집 유영: 아 뭔 집이야. 난 바다나 활동적인 거! 지수: 다 짰는데, 볼래? 유영: 우와 어떻게 한 거야? 지수: 어떻게 했냐면... 유영: 오... 너 좀 친다 지수: 이 정도 쯤이야 유영: 자 이제 출발하자
관리자
조회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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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문화PD] 날씨, 미세먼지, 부상 걱정 끝! 스포츠도 스마트하게 즐기자!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폭염 때문에 바깥 활동이 부담스럽다고요? 날씨에 제약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으로 오세요! VR, AR로 즐기는 다양한 스포츠로 체력도 기르고 VR 신기술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일석이조 실내 스포츠 체험기! --------- #opening 안녕하세요, 문화PD 김세용입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덥죠. 장마가 끝나고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주로 운동도 저녁 시간에 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이곳은 날씨, 온도, 미세먼지 이런 걱정 없이 양궁, 볼링,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VR 기술을 이용하여 더욱 스마트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바로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입니다. 이곳에서 과연 어떤 운동들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도 저와 함께 떠나보시죠! #1(실내 활동을 즐기는 학생들) 눈부신 태양아래 내리 쬐는 햇빛. 태양을 피하고 싶은 학생들이 모이는 이곳. 바로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입니다.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정보, 문화, 예술 중심의 청소년 활동기관으로써 8세~24세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은 누구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락실, 댄스실, 노래방, 사진부스 등 다양한 시설들을 즐길 수 있는데요.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시설은 VR 체험실입니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VR 체험실은 양궁, 사격, 볼링,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벽 뿐만 아니라 바닥에서도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인지하는 센서가 있어 안전하면서도 운동 감각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한창 활동적으로 움직일 나이인만큼 재밌고 신체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학생들의 놀이터가 된 셈이죠. #2(학생 인터뷰) #3(실제 체험) 저도 VR 스포츠 체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2:2로 팀을 나눠서 볼링 게임을 선택했습니다. 센서가 생각보다 정교하게 움직임을 읽어서 실제로 운동감각을 키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팀을 나눠 스포츠를 진행하다보니 선의의 경쟁과 함께 서로 격려하며 협동심을 기를 수도 있었습니다. 축구 승부차기, 농구 자유투 등 간단한 방식의 스포츠가 많았지만 난이도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구기 종목들을 손과 발을 다양하게 사용해보며 청소년들의 균형감각, 힘의 분배 등 신체 성장에 잘 맞춰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소년들에게는 놀이터가 된 이곳! 그렇다면 VR 체험실의 도입으로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에는 어떤 것들이 변화되고 있을까요? #4(관계자 인터뷰) #ending 자 오늘은 이렇게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VR 스포츠를 즐겨봤는데요. 쾌적하게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점과 한 공간에서 다양한 스포츠들을 골라서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 8월인 지금 방학을 맡이한 많은 학생들이 이곳을 방문한 것을 보며 VR 스포츠의 인기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실내에 다양한 놀이 공간이 마련돼 있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오늘 디지털 스포츠 체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충청도의 다양한 문화 디지털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조회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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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문화PD] 이제는 메타버스로 여행 정보를 얻는 시대!! | META-의정부
여러분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어떤 방법으로 정보를 얻으시나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여행 가이드북과 같은 서적을 통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곤 했죠.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며 TV, SNS를 넘어 이제는 메타버스로, 여행지를 미리 구경하고 체험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정부시를 메타버스로 구현해놓은 메타의정부를 통해 의정부시를 구석구석 누비며, 의정부시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체험해보러 갈까요? --------- 여러분은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어떤 방법으로 정보를 얻으시나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여행 가이드북과 같은 서적을 통해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곤 했죠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며 TV SNS를 넘어 이제는 메타버스로 여행지를 미리 구경하고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중 오늘 우리는 의정부시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놓은 Meta-의정부를 통해 의정부시를 구석구석 누비며 의정부시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체험해보겠습니다 Meta-의정부에서는 아바타도 직접 꾸밀 수 있는데요 출석체크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모아 아바타를 더 다채롭게 꾸밀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바로 의정부 시청인데요 실제와 비교해보니 어떤가요? 꽤 잘 구현되어있지 않나요? 좌측 상단에 지도 아이콘을 클릭하면 메타버스 속 의정부시의 지도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직접 아바타를 움직여 모든 장소를 거닐 수도 있지만 지도 속 장소를 클릭해 바로 이동하거나 주변에 보이는 의정부 대표 마스코트 의돌이에게 말을 걸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의돌이에게 말을 걸어 같이 사진을 찍거나 현재 위치의 장소에 대한 정보를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럼 먼저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로 가볼까요? 부대찌개 하면 의정부 의정부 하면 부대찌개죠 이곳은 의정부의 대표주자 부대찌개 맛집들이 모여있는 거리입니다 이곳에 왔으면 포토스팟에서 사진 한 장 찍어줘야겠죠? 다음으로 가볼 의정부 제일시장은 의정부를 부대찌개로 유명하게 한 일등공신입니다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온갖 물품들이 거래되는 시장이었기 때문인데요 매대에 가까이 가면 실제 시장에서 판매되는 각종 물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큰 전광판으로 의정부시 공식 뮤직비디오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볼 곳은 중랑천인데요 중랑천은 의정부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소 중 한 곳입니다 중랑천변에는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체육 생활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어 누구나 편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중랑천은 의정부시의 핵심 유지들을 관통하고 있어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이외에도 우측 상단의 게임기 버튼을 클릭해 다양한 미니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Meta-의정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PC버전은 Meta-의정부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의정부시를 여행하기 전 Meta-의정부로 미리 체험하는 것은 어떨까요?
관리자
조회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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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문화PD] 파리 올림픽의 숨은 공신, 스포츠 과학!
안녕하세요! 문화PD 김민기입니다. 파리올림픽의 숨은 공신, 스포츠과학! 선수들이 이용하는 체력측정을 직접 체험해 보았는데요. 어떠한 과정을 거쳐 선수들이 육성되는지 함께 알아보시죠! ------------- Intro. 올여름을 뜨겁게 강타한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내고 금의환향을 했는데요. 좋은 성적을 내는데 숨은 공신이 있었다는 거 아시나요? 바로, 스포츠 과학! 선수들의 심리 케어부터 체력 측정까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주고 있는 디지털 신기술 오늘은 충북스포츠과학센터에 방문해 직접 체험해 보며 스포츠 빅데이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광진 센터장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저는 충북 스포츠과학센터 센터장 이광진 이라고 합니다. 저희 충북스포츠과학센터는 약 29가지의 측정장비가 있는데 충청북도 내에 5000명 정도 전문 선수가 있는데요. 열다섯 개 정도의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측정된 전국에 있는 선수들의 데이터와 비교해서 훈련 프로그램들을 처방하고 프로그램을 적용해서 스포츠 퍼포먼스 향상을 하기 위한 자료로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축구 같은 경우에는 순발력, 스피드, 지구력이 필요한데 순발력, 스피드, 지구력과 관련된 뒤에 보시는 장비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것들을 측정을 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저희가 확인을 한 다음에 충북스포츠과학센터에 측정했던 선수들의 데이터와 같은 연령대의 그런 선수들의 데이터를 비교를 해서 예를 들어 순발력이 떨어졌으면 순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들을 처방해주는 그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고요. 사실 사전 인터뷰를 통해서 PD님 연령을 사실 물어봤거든요. 그래서 이제 20대 중후반이라고 좀 대답을 들어서 굉장히 조금 축구 선수들의 한 고등학교 정도의 선수들의 그런 체력 프로그램들을 적용을 할 겁니다. 경험이 없기 때문에 체력 수준이 낮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강하고 퍼포먼스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빡빡하게 조금 일정을 좀 적용을 할 예정입니다. NA. 사실 운동의 운도 모르는 초짜인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어떤 일이 있을지 상상을 못했습니다. 선수들이 모든 종목을 측정하는 것이 아닌 종목에 맞추어 적재적소 측정을 한다고 하고 저는 고등학생 축구선수로도 비교가 될 거 같지 않기에 저보다 10살 어린... 중학생 축구선수와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체력측정 가 장먼저 선수들의 체격 측정을 진행합니다. 체격 측정이 끝나면 기초체력측정을 진행합니다. 기초체력보다 조금 더 체계 된 전문 체력측정 축구선수에 초점을 맞추어 하체 등속성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측정한 하체 무산소성 파워 다른 체력측정들에 비해 가장... 어려웠던 종목이었습니다. 실제 선수들도 어지럼증을 느끼고 구토를 유발한다는... 무산소 파워측정 순간적으로 최대 파워를 내기 때문에 어지러울 수 있다고 하셨고 안정시키기 위해 계속 체력단련장을 돌았지만.... 결국... 속을 게워내게 된 문화PD 한참을 누워서 쉬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측정된 데이터는 코딩 후 전국 스포츠과학센터로 연동하여 타 선수와 체력 비교 및 피드백이 제공됩니다. 특정 결과 데이터를 코딩하는 작업을 하고 피드백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소요시간은 대략 2주 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피드백 기초체력, 그리고 전문체력 그리고 이러한 내용들을 선수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피드백 시간 C자형으로 나온다면 신체조성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상황... (중학생 기준) 근력은 1등급인데 순발력은 3, 4등급이 나왔어요. 가지고 있는 힘은 좋으나 힘+스피드를 붙였을 때 나올 수 있는 파워는 조금 낮은 수준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저희가 스쿼트, 데드리프트 그리고 이제 파워클린이라는 동작을 해서 발목, 무릎, 고관절이 익스텐션 될 수 있도록 해야만 순간적인 힘이 나올 수 있게끔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세 가지 동작을 많이 하라고 해요. 스쿼트, 데드리프트, 파워클린 이처럼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에 대하여 솔루션을 듣고 나아가 밀착 지원, 현장지원 등 선수 육성사업의 가이드라인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Outro. 이렇게, 전문 선수들이 진행하는 체력측정을 직접 체험해 보았는데요. 선수들은 적게는 분기, 많게는 매달 측정하여 피드백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운동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32개의 메달을 딸 수 있었던 숨은 공신 스포츠 과학! 2028년, LA 올림픽에서는 더 많은 선수들에게 혜택이 제공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영상 마치겠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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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뚜럼라디오, 제주어 배워보카
타 지방 사람들에게 낮선 제주어를 라디오 형식을 빌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해 보았습니다. =================== 대 본 ================== 자막 본 영상은 제주어를 알리기 위해 새롭게 구성한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현장음/노래 날이 춥다고 앉아만 있으면 무엇 나올 것 있나 ~움직이며 지내야 뭐라도 된다.~ 내레이션 얼씨구. 안녕하세요. 뚜럼브라더스 뚜럼과 함께하는 제주어 배워보카 시간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이렇게 날씨가 추울 때 집에 앉아서 가만히 있다 보면 감기도 오고 병도 옵니다. 그러니까 이럴 땐 움직이면서, 뭐라도 하면서 지내야 한다고 저희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고요. 그러니 움직이며! 움직이며 지내세요! 얼씨구! 시작하겠습니다! 제주어 배워보카! 자막 여러분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춥다고 방안에만 있다 보면 감기 걸리고 병도 걸리세요. 이럴 땐 움직이면서, 뭐라도 하면서 지내야 한다고 저희 어머니가 그러셨어요. 그러니 움직이며! 움직이며 지내세요. 자 제주어 배워볼까 시작하겠습니다. 타이틀 내레이션 여러분은 지금 뚜럼 라디오를 듣고 계십니다. 하하하. 뚜럼입니다. 귓것입니다. (뚜럼 : 제주도 사투리로 바보, 얼간이 귓것 : 귀신이 데려가야 할 바보 같은 사람) 우선 오늘의 청취자 퀴즈를 먼저 알려드리고 방송을 시작해 볼 텐데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춥죠? 자, ‘따뜻할 때 어서 드십시오. 따뜻할 때 어서 드십시오. 를 제주도 말로 하면 어떻게 표현이 될까요? 자막 오늘의 퀴즈! ‘따뜻할 때어서 드세요’ 제주어로 어떻게 말할까요? 내레이션 자 정답을 아시는 분은 지금 뚜럼라디오로 문자를 주시면 되겠습니다. 자, 지금부터는 청취자 연결 시간이구요 직접한번 통화를 해보면서 좋은 시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무엇하시나요? 전화주세요! 뚜럼입니다. 현장음/관광객 네 안녕하세요! 뚜럼라디오. 저는 지금 제주도에 관광 온 관광객인데요. 제주도 사투리 궁금한 게 있어서요. 아니, 제가 제주도 여행 오기 전에 필요할 것 같아서 사투리를 조금 찾아봤었는데요. 말끝에 ‘~맨’을 붙이라고 하더라고요. ‘뭐하맨’ 같이요. 그래서 오는 오일장가서 물건 살 때 아주머니께 ‘이거 얼마맨?’했더니 깔깔 깔깔 거의 기절할 정도로 웃으시더라고요. 제 사투리 뭐가 잘못됐나요? 내레이션 아 그러셨군요. 이거 얼마맨. 슈퍼맨도 아니고. 제주도 사투리 중엔 어미에 ~맨 뭐하맨 이런 것이 있죠. 어디가맨 이런 거 자막 ~맨 : ~하는 중. 영어에서 ing와 같다. 뭐하맨? = 뭐하니? 어디가맨? = 어디 가니? 내레이션 그런데 이게 얼마냐고 물어볼 때는 이거 얼마꽈? 아이고 이거 얼마 햄수과? 이런 식으로 해야죠. 자막 물건 가격을 물어볼 때 쓰는 표현 이거 얼마꽈?, 이거 얼마햄수과? = 이거 얼마예요? 내레이션 자, 제주도 사투리 잘 배워서 남은 여행도 재밌게 하시길 바랍니다. 내레이션 이번에는 ‘제주말 불러보카’ 시간인데요.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연으로 제가 노래를 만들어 보급하고 가르쳐드리는 시간입니다. 저번 주에 이런 사연이 왔어요. ‘저는 제주도 올레 길을, 오름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주 오름을 걸으면서 들을만한 신나는 노래를 만들어주세요’ 네, 그래서 제가 ‘고치 글라’라는 노래를 만들어 봤습니다. 자 한번 들어볼까요? 좋습니다. 얼씨구나. 현장음/노래 하나 둘 셋 넷. 함께 가자. 함께 가요. 너와 함께라면 즐거움이 열배야. 함께 가자. 함께 가요. 너랑 함께라면 즐거움이 백배야. 이렇게 예쁜 날~ 공기 좋고 사람 좋고~ 너랑 나랑 함께 가면 무슨 걱정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함께 가자 함께 가요. 너와 함께라면 즐거움이 열배야. 자막 /가사 함께 가자. 함께 가요. 너와 함께라면 즐거움이 열배야. 함께 가자. 함께 가요. 너랑 함께라면 즐거움이 백배야. 이렇게 예쁜 날~ 공기 좋고 사람 좋고~ 너랑 나랑 함께 가면 무슨 걱정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함께 가자 함께 가요. 너와 함께라면 즐거움이 열배야. 내레이션 자 여러분은 뚜럼라디오 제주어 배워보카를 함께하고 계시는 데요. 이제 끝날 시간이 되어갑니다. 네 시간 정말 빠르네요. 자 이쯤에서 퀴즈의 정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문제는 따뜻할 때 얼른 드세요 라는 말을 제주어로 물어봤었죠. 자막 오늘의 퀴즈! 맨도롱 또똣할때 후룩 들이킵서. 내레이션 정답은 맨도롱 또똣할때 후룩 들이킵서. 다시 한 번 맨도롱 또똣할때 후룩 들이킵서. 한번 같이 해보겠습니다. 맨도롱 또똣할때 후룩 들이킵서. 네 여러분 요즘 날씨도 추운데 따뜻한 곳에서 맨도롱 또똣한 음식 드시면서 추운 겨울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나래이션 우리 예쁜 제주어 이제 배워볼까요? 얼씨구~절씨구~지화자~좋~다! 자막 우리 예쁜 제주어 이제 배워볼까요?
오수진
조회수: 16,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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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즐거움을 타다, 스케이트보드 (Skateboard with Joy!)
인류의 역사에는 바퀴가 함께 했다. 수레, 자전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바퀴는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주었다. 이제는 바퀴가 편리함을 넘어 즐거움을 주는 대상이 되었다. 그 중 하나로 바퀴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가 있다. 최근 더욱 인기를 끄는 스케이트보드의 역사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보드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 스케이트보드의 매력을 영상에 담고자 한다. ----- 대 본 ----- 나래이션 인류의 역사는 바퀴와 함께 굴러왔다. 바퀴는 수레바퀴가 되고, 자전거 바퀴가 되고, 자동차 바퀴가 되었다. 바퀴는 인간에게 편리함을 선물했다. 그리고 이제는 편리함을 넘어 즐거움을 주는 존재가 되었다. 타이틀 : 즐거움을 타다, 스케이트보드 나래이션 스케이트보드는 1960년대 미국의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처음 시작하였다. 바다에서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서핑을 즐기려는 서퍼들 덕분에, 서핑보드가 육지로 올라오면서 점차 스케이트보드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스케이트보드는 젊은이들 사이에 축구와 농구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970년대 후반 유학생들을 통해 들어왔으며, 최근 들어서 다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음과 자유를 상징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스케이트보드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 자막 스케이트보드의 구조 나래이션 스케이트보드는 크게 데크, 트럭, 휠로 이루어져 있다. 나무판을 데크라 하며 보드의 앞쪽 끝을 노즈(nose), 뒤쪽 끝을 꼬리(tail)이라고 한다. 트럭은 바퀴를 보드에 연결하는 장치로써, 몸을 기울여 체중을 옮겨 가며 방향을 바꿀 수 있다. 그리고 데크 위에는 거칠거칠한 표면인 그립테이프가 붙어 있어서 신발이 데크에서 잘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자막 스케이트보드의 종류 나래이션 보드는 크게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우리에게 익숙한 생김새의 스탠다드보드이다.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보편적으로 사랑 받아 온 보드이다. 저 화려한 기술들이 모두 스탠다드보드에서 나오는 기술들이다. 스탠다드보드의 화려한 묘기를 보고 있다 보면 저도 모르게 넋을 놓게 된다. 인터뷰 스케이트보드 타고 있습니다. 넘어지면서도 타고, 계속 도전하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성공을 하는 그런 도전이... 인터뷰 멋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사람이 기계가 아니거든요. 2~3일 동안 브레이크타임을 가지면 다시 처음부터 연습을 하는 그런 감이 있어요.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그런 게 아마 스케이트보드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어요. 나래이션 두 번째로는 롱보드가 있다. 말 그대로 길이가 제일 긴 보드이며 가장 오래된 보드의 조상 이기도 하다. 롱보드의 매우 큰 데크와 힐은 내리막에서 고속주행을 즐기는 데에 아주 안성맞춤이다. 최고 속도는 130km/h가 나올 정도로, 빠름, 빠름, 빠름, 긴 길이만큼이나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인터뷰 롱보드요. 거대한 몸집. 인터뷰 크루저보드 같은 경우는 작아서 저에게 좀 안 맞지 않을까... 인터뷰 저는 롱보드 중에서도 댄싱보드를 타고 있어요. 저는 댄싱보드를 타기 때문에 다른 보드와 다르게 그 위에서 댄싱이라는 스텝을 밟고 트릭같은 것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게 매력인 것 같아요. 저한테는. 나래이션 마지막으로는 최근 주목받는 크루저보드가 있다. 바퀴가 소프트 휠이라 주행감이 좋으며 가볍고 이동이 편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작고 귀여운 모양새로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다. 인터뷰 작고 가벼워서 이동할 때 들고 다니기 편한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인터뷰 크루저보드만의 화려한 색깔이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나래이션 이번 주말, 마음에 드는 스케이트보드를 들고 공원을 찾아 바퀴의 자유로움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스케이트보드에는 바퀴가 실용성의 목적이 아닌 바퀴만의 매력으로 오롯이 존재한다. 무엇을 옮기기 위한, 어디로 가기 위한 목적의 수단으로서 바퀴가 아니라 바퀴에 나의 몸을 얹고 가는 그 느낌 그 자체. 즐거움을 타다, 자유로움을 타다. 스케이트보드.
채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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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한국문화100] 천년의 미소, 반가사유상
국보 제 78호 반가사유상,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한국인의 미래 상을 알 수 있는 상징이므로 오늘날의 반가사유상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문화재적 가치와 함께 미적 가치를 살펴보자. --대본-- 천년의 미소 반가사유상 나레이션 한 해 600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는 이곳에서 신라시대 유물 공개됬다. 그 중 하나! 천년의 머금은 미소 국보 제 83호 반가사유상이다. 한 다리를 다른 쪽 무릎에 얹고 손가락을 뺨에 댄 채 생각에 잠긴 모습 이러한 자세는 인간의 생로병사를 고민하며 명상에 잠긴 싯다르타 태자의 모습에서 비롯되었다. 5mm도 되지 않는 청동의 두께.. 자연스러운 옷 주름과 생동감을 극치를 보여주는 얼굴 반가부좌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하여 ’반가’, 한 쪽 손으로 턱을 괴고 생각에 잠긴 모습이라 하여 ’사유’, 더해서 이를 ’반가사유상’이라고 부른다. 또 하나의 역사 ! 당당하면서도 곧고 늘씬한 모습 화려한 보관과 우아한 곡선미 신비로운 고졸한 미소 국보 제 78호 반가사유상이다 인터뷰 신소연 / 국립중앙박물관 Q. 국보 제 78호 반가사유의 특징? 78호 반가사유상 같은 경우에는 화려한 보관과 몸에는 장식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보관에는 해와 달이 있기 때문에 일월식 보관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으며 차분하면서도 장식구가 있으므로 화려한 느낌을 주는 보살상입니다. 자막 국보 78호와 국보 83호의 반가사유상 출토지, 발굴연도, 발굴인 알 수 없음. 한가지 정확한 사실 삼국시대의 대표적 불상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나레이션 같은 듯 허나 같지 아니하고 다른 듯 허나 다르지 아니한다. 반가사유상은 치유의 상징이다. 자막 천년의 미소 반가사유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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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제주의 희망의 석상, 돌하르방
소재선정이유 : 제주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석조물. 제주의 장승이라고 불리는 돌하르방, 돌하르방은 제주에 어떤 역할과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그 모습을 표현 한국문화100 돌하르방 편- 대본 ? 자막 : 천혜의 아름다운 땅, 제주 세계 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제주는 세계적인 휴양 관광지로 사랑 받고 있다. 제주 하면 떠오르는 상징물 중 하나인 돌하르방에 대해 알아보자. ? 인터뷰 : 송시후 / 경기도 부천시 질문 ; 돌하르방 얼굴보니까 어때요? 답 : 귀여워요. ? 송관철 / 경기도 부천시 돌하르방 보면 코가 커서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힘이 센 할아버지 같은 느낌! ? 문성원 / 서울특별시 아주머니들이 (돌하르방)코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고 하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긴 했어요. ? 김혜지 / 경기도 부천시 머리랑 몸이 일대일 비율이여서 되게 귀엽게 생긴거 같아요. ? 홍은혜 / 서울특별시 제주도에 세워져 있는 것? 특산품? 특산물?? ? 자막 :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문화재 위원들이 1971년 돌하르방을 제주 민속자료 2호로 지정. ? 자막 : 제주사의 기록이 담긴 ‘탐라기년’에 조선시대 1754년(영조 30년) 옹중석(돌하르방)이 제주도를 관장하는 김몽규 목사에 의해 성 앞에 세워졌다는 기록이 있음. ? 내레이션 : 제주의 돌하르방, 아이들의 입에서 할아버지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1971년 제주 민속자료 2호로 지정되면서 제주도 문화재 위원들이 부르기 쉽고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돌하르방이라 명명 하게 되었다고 한다. ? 문헌에 나오는 원래의 명칭은 옹중석, 제주사의 기록을 담고 있는 '탐라기년'의 내용을 살펴보면 조선시대 영조 30년(1754년), 제주도를 관장하는 김몽규 목사가 옹중석을 성 앞에 세웠다는 기록이 전해져 오고 있다. ? 실제 민간에서 불렸던 이름은 우석목, 무석목, 벅수머리, 두릉머리 등으로 불렸다고 하는데, 제주의 돌하르방은 어떤 역할을 했을까? ? 자막 : 돌하르방은 민간에서 우석목, 무석목, 벅수머리, 두릉머리 등으로 불리워짐. ? 인터뷰 : - 제주문화연구소 김유정 소장 돌하르방의 기능은 읍성 수호에요. 성 밖에서 성 안에 들어오는 문앞에 세웠기 때문에, 모든 밖에서 들어오는 왜구나 전염병이나 기타 안좋은 기운들을 막기위한 하나의 수호신 역할을 했기 때문에 성 앞에 이렇게 마주 보게 삼문(동서남문)에 세웠죠. 영조 30년 1754년에 김몽규(金夢奎)목사가 (제주도에)와서 만들어 세웠다고 했기 때문에, 그 때 김몽규 목사는 육지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여기(제주도)에 발령 받아 와서 육지에서 본 것을 직접 석공을 불러다가 설명을 해서 (돌하르방을)만들었기 때문에 사진이 없던 시대에 말로만 들어서 만들다 보니까 3개의 지역(제주목, 정의현, 대정현) 돌하르방이 다 다릅니다. 제주목은 눈이 크고, 정의현은 키가 중간형이고, 대정현의 돌하르방은 너무 작아서 아주 코믹할 정도로 이것이 돌하르방일까란 생각이 들정도로 형태가 다른 모습이 나타납니다. ? 자막: 돌하르방은 육지의 장승, 왕릉의 문무인석과 같은 의미를 지님. ? 자막: 제주목 24기, 정의현 12기, 대정현 12기 각 지역 동서남 3곳의 성문앞에 총 48기가 배치 되어 있었음. ? 내레이션 : 육지의 장승, 왕릉의 문무인석, 제주도의 자생적인 석상들이 만나서 세워진 돌하르방. 제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 세 곳의 마을에 총 48기가 동서남문 성문 앞 입구에 세워져 성문을 지켰던 성물이었다. 마을의 성문을 드나드는 제주사람들을 늘 지켜봐주었고, 언제어디서나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제주인의 삶을 지키는 수호신이었다. ? 인터뷰 : - 북촌돌하르방공원 김남흥 원장 돌하르방의 태생적인 배경을 뒤로 해서 가만히 살펴보면 당시 살고 있었던 사람들의 불안한 마음을 위로 받기 위해서 세웠던 (돌하르방)석상이거든요. 제가 돌하르방을 조각하고 이 석상을 공원안에 전시를 하는데, 자연발상적으로 들었던 생각이 뭐였냐면 처음 돌하르방 하나를 재연하는데 드는 소요일수를 쟤 봤어요. 혼자 힘으로 조각을 했을때, 45일 걸려요. 그럼 당시에 48기가 (동시에)작업이 되었다면 한 두사람 가지고 절대 될 일이 아니네. 돌하르방을 작업할 때 한 사람 한 사람의 동조된 의견 아래서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러니까 돌하르방을 만드는 자체가 좋은 의미가 담겨져 있고, 그 뜻에 부합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축제가 고스란히 녹아져 있었던 작업이었구나. 그러다 보니까 그들에겐 늘 희망의 대상(돌하르방)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거죠. ? 자막 : 제주도의 의미가 담겨 있는 문화적 아이콘, 제주도민에 희망의 석상, 돌하르방 돌하르방은 제주를 지켰고, 지키고 있고, 앞으로 지켜나갈 수호신이다. ? 내레이션 : 제주의 전통의 의미를 담은 문화적 아이콘, 돌하르방 과거 제주는 벼농사, 작물 수확이 어려웠던 변방지 이자 유배지 였다. 사방이 바다로 막힌 제주 땅을 벗어나고픈 제주도민의 불안한 심리를 위로 받고자 만들어진 희망의 석상. 돌하르방은 제주도민의 희망이었고, 앞으로도 희망을 가져다 줄 아름다운 제주의 수호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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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한국문화100] '활의 나라' 대한민국
’활의 나라’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활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며 활에 담겨 있는 우리 민족 정신을알아보자. --대본-- 나레이션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활을 잘 다루는 민족으로 우리민족을 가리켜 동이라고 불렸다. 활은 강하지만 유연한 무기였으며 우리민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무기였다. 무와, 예를 함께 갖춘 무기, 활의 역사에 대하여 알아보자. 인터뷰 정진명 / ‘활 이야기’ 저자 활쏘기를 이야기를 하는 건데 활은 순 우리말입니다. 화라지, 회초리에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데 가느다란 나무를 뜻합니다. 가느다란 나무를 뜻으로, 탄력을 내기 위해선 가느다란 나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옛 부터 가느다란 나무에 끈을 묶어 화살을 쏘았기 때문에 이름을 ‘활’이라고 하였고 동작을 활쏘기라고 했습니다. 나레이션 육군박물관 이곳은 군사전문박물관으로써 각종 우리나라의 무기가 전시되어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활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의 전통 활인 각궁을 비롯해 다양한 우리 전통 활과 화살을 볼 수 있다. 인터뷰 김성혜 / 육군박물관 부관장 활은 자신을 안전한 곳에 숨겨두고 강력한 적에 향해서 멀리서 쏘는 무기이기 때문에 우리 민족은 왜적이 침입했을 때 칼보다는 멀리서 쫒아버리기 위해 활이 만들어 졌습니다. 우리나라 군사에게 항상 갖추는 필수품이 칼도 있지만 각궁 이였습니다. 각궁에는 소소, 소지자의 이름, 성명을 쓰여 있는데 특히 강도장 윤동신이 사용했던 이 활은 병인양요시기에 프랑스군들이 탈취해서 당시 뺏겼다가 나중에 다시 찾아온 이 활은 역사 깊은 활입니다. 나레이션 무형문화재 주장응 선생은 우리 전통 각궁을 제작하면서 활에 담겨 있는 우리 고유의 정신을 지키고 있다. 우리 전통 각궁에 대하여 알아보자. 인터뷰 주장응/ 무형문화재 궁인 Q. 각궁의 제작기간은? 4개월 걸립니다. 봄부터 재료 준비를 시작으로 1년 정도 걸립니다.10월부터 2월 말까지 4개월에 걸쳐 제작과정이 걸립니다. 나레이션 우리 전통 활 각궁은 다양한 재료 사용으로 오랜 시간의 제작 기간이 필요하다. 각궁은 활의 탄력성을 높여주는 물소뿔과 접착제로 사용되는 민어부레, 뽕나무와 참나무, 쇠심줄 마지막으로 대나무까지 많은 재료가 사용되어지고 있다. 궁장의 세심한 제작 과정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재료의 사용으로 각궁은 긴 사거리와 탄성을 지니게 된다. 이로써 우리 전통 활 각궁은 복합궁의 형태로 완성되어 진다. 나레이션 서울시에 위치한 국궁장, 공항정 옛 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 활쏘기 국궁이 현대에는 스포츠 수단으로 이용 되고 있다. 국궁은 단순한 스포츠에서 벗어나 활의 정신을 계승하여 심신단련과 예를 지키는 운동이기도 하다. 인터뷰 주비/ 대한궁도 협회 고문 Q. 활쏘기에 있어 규칙이 있나요? 우리나라는 예부터 선비의 나라 동방예의지국이라서 국궁인들이 지켜야 할 9가지 개훈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 예의 엄수라고 있는데 사대에 섰을 때 옆에 분들에게 활을 배웁니다. 인사를 하고 활을 쏘고 서로 예의를 갖추고 동진동퇴를 하고 있습니다. 나레이션 작지만 그 속에 강인함이 담겨있는 우리 전통활 각궁 활을 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다스리고 마음을 바로 잡는다는 과정의 연속이다 즉 이것은, 우리 전통 활쏘기에 담겨있는 우리 선비들의 가르침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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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한국문화100]마음을 다스리는 수행, 선
부처님 마을의 가르침선 그 선에 관한 이야기 ---대본--- [한국문화100]마음을 다스리는 수행, 선 내레이션 직지인심 견성성불 중국 남북조시대 승려인 혜가와 달마대사의 문답에서 유래된 이 말은 선을 대표하는 주요 교리로 알려져 있다. 그림 : 달마 대사와 그의 제자인 혜가대사 혜가가 달마에게 불도를 얻을 방법을 묻자 달마는 한 마디로 마음을 보라고 대답했다. 마음이 모든 것의 근본이므로 모든 현상은 오직 마음에서 일어나고, 마음을 깨달으면 만 가지 행을 다 갖추게 된다고 한 것이다. 자막 : 부처님 말씀의 가르침 교 부처님 마음의 가르침 선 불교에서는 부처님 말씀의 가르침을 교라고하고 부처님 마음의 가르침을 선이라고 부른다. 선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의 진실된 모습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인터뷰 : 정범스님 (덕숭총림 수덕사) Q. 선문화의 역사적 배경? 불교가 인도에서 중국으로 넘어오게 된 것이 2000년 전 기원 1세기 전후가 되겠고요, 그 후에 중국으로 처음 마음법을 전해줬다고 알려진 분이 달마대사입니다. 달마대사가 육조혜능스님까지 마음법을 전해주게 되고, 그 후에 신라의 도의국사 스님이 중국에 가서 마음법을 전해옴으로써 선종 마음법을 깨닫는 선이라는게 한국에서 정착이 되었습니다. 내레이션 선을 수행하는 방법은 크게 화두를 들고 하는 간화선과 자신의 내면을 묵묵히 관조하는 묵조선, 나미아미타불을 염불하는 염불선등으로 나뉜다. 우리에게 보통 많이 알려져 있는 참선은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해 앉아서 수행하는 좌선의 형태인데, 걸어갈때나 말할 때, 누워있을 때 등의 모든 일상적 행위들이 선의 수행방법이 된다. 인터뷰 : 고영섭교수 (동국대 불교학과) Q. 선이 현대인들에게 어떠한 가치가 있나요? 현대인들에게는 문명의 속도를 거꾸로 가자는게 아니라 문명의 본질을 바로보자는 의미에서 선은 굉장한 울림이 있고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순간순간 살아가면서 내가누구이고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리라는 것에 대해 일깨워주는게 바로 선이고 선수행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건(선은) 종교의 범주를 넘어서서 누구나 다 공유할 수 있는 인류의 자산이죠. 선은 최근에 주목받아왔고, 과거에도 주목받았으며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레이션 불교는 오랜 역사 속에서 한국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종교다. 그 동안 많은 역사를 거치며 불교가 탄압과 시련을 받기도 했지만 그 참된 불교의 사상만큼은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내가 생긴 근본의 이치, 나를 움직이는 마음법의 작용, 선을 통해 번뇌에서 벗어나고 마음속에 평화와 행복을 얻는다면 불교의 궁극적 지향인 영원한 대자유인의 가치에 우리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물질만능의 시대에 선의 가치는 우리민족이 계승해나가야 할 우리불교의 우수한 문화인 것이다. 자막 : 선은 우리민족이 계승해 나가야 할 불교의 우수한 문화다. 촬영에 도움을 주신 분들 덕숭총림 수덕사 총무국장 정범스님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고영섭교수님 수덕사 아이선선생님(영상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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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서민들이 염원하는 미래와 희망의 상징, 미륵
한국불교문화에서 빠질 수없는 미륵보살. 그 의미와 역사에 관한 이야기 ---대본--- 내레이션 불교에서는 부처님을 단 한분만으로 정의하지 않는다. 2600년 전 인도의 몸을 빌어서 태어난 부처님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석가모니 부처님인데, 미륵은 그 다음에 올 미래를 상징하는 부처님을 뜻한다. 미륵은 어려운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구원의 상징이었다. 미륵불은 다른 불상과 달리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독특한 특징을 가진다. 불상의 모양도 크고 친근하고 인자한 사람의 얼굴모양이며 그 위치도 미륵전 내부보다는 밖에 지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자애로움과 자비로움을 뜻하는 미륵이라는 단어 뜻답게, 그 모습도 친근하고 자비롭다. 고통받는 현실 세계에서 고통없는 이상세계로 이끌어 주는 지도자 역할인 미륵불은, 오랜 역사 속에서 한국인들에게 희망의 구원자였다. 특히 힘없고 가난한자들은 미륵불을 숭배했는데, 지방에 있는 돌무더기나 바위 등에 미륵의 모양을 새기기도 하고 또 돌 속에 미륵이 있다고도 믿었다. 우리 선조들은 자신의 고통을 달래고 위안하면서 미륵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이어갔던 것이다. 인터뷰 고통받는 사람에게 위안이되고 희망이되고 구원의 메시아가 됐던 존재는 모두가 미륵인데, 어려운 시기에는 조그만 돌무더기에도 미륵불의 의미를 부여해서 거기에 예배하고 기원했습니다. 고대에 보면 불교가 무속을 껴안고, 무속종교의 기능을 불교가 대체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전통적으로 불교안에 무속적인 부분들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러니깐 불교라는 형식 안에서는 미륵보살이지만 과거에 산신, 성황당, 칠성같은 무속을 믿어왔던 사람들에게는 그냥 산에있는 바위, 큰돌 이런 것에도 (미륵을)신령 같은 메시아적 기능이 들어있다고 봤기 때문에 그쪽을 향해서 예배하고 절하고 기원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일종의 모든 종교적 기능의 의미에서 미륵이나 돌의 이미지는 어떤의미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있었고 무속신앙과 더불어서(미륵이) 가장 강력한 힘의 원천이 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내레이션 한국불교 1700년 역사에는 때와 장소에 맞게 수많은 부처님과 보살들이 대중들과 함께해왔다. 사람들은 항상 어렵고 힘들면 구원의 손길을 찾는다. 오랜 기간 동안 우리 선조들에게 구원의 역할을 해왔던 미륵보살은 지금도 많은 불교신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자막 미륵은 우리 선조들이 희망을 기원했던 우수한 민족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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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의지와 슬기가 배어있는 아름다운 민중문화 제주도 돌담
의지와 슬기가 배어있는 아름다운 민중문화 제주도 돌담제주도의 멋진 돌담에는 애환과 역사가 있다. 그 돌담에 관한 이야기. ----대본---- 자막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섬, 제주도 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 하여 삼다도로 불리는 곳 화산 폭발로 생겨난 현무암 섬, 제주 거친돌과 황무지가 많은 척박한 환경 그 속에서도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제주인의 애환 그 삶의 의지와 슬기에 대한 이야기, 제주도 돌담 돌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는게 제주인의 삶 그 많은 돌과 바람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제주인에게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 그 옛날 제주도 돌담의 모습 돌담을 쌓기 시작한 이유 첫째, 방목중인 말과 소가 무단으로 들어와 곡식을 먹는 것을 방지 둘째, 거센 바람에 집과 밭을 보호 하기위한 방편 셋째, 사유재산의 경계를 나타내기 위한 용도 넷째 비가 많이오는 제주에는 잘썩는 나무보다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돌이 적당 그리고, 오늘날은 제주도 전역의 아름다운 조경을 담담하는 역할까지 인터뷰 Q.제주도 돌담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주변의 동그란 돌들을 아무렇게나 쌓아가지도 높이를 올리는데 사실은 아무렇게나 쌓은게 아니라 그 돌의 귀와 귀를 맞물려서 무너지지 않도록 조여주기 때문에 강풍이 불어도 견딜 수 있는 장력이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돌담이 과학적이고 큰 바람에도 강하게 견딜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내레이션 아름다운 제주의 환경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돌담. 돌담속에 스며있는 제주민들의 혼과 역사 제주도 돌담은 민중의 의지와 슬기가 담겨있는 아름다운 민족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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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세계를 향한 건강한 어울림 전주비빔밥
화이부동(和而不同), 조화를 이루되 개성이 살아있다는 이 말은 전주비빔밥을 소개하기에 가장 적합한 말이다. 조화로운 어울림을 가진 한국의 대표음식 전주비빔밥을 소개하고 세계화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본다. ----- 대 본 ----- 제목 : 세계를 향한 건강한 어울림 전주비빔밥 내레이션 가수 마이클잭슨, 배우 기네스팰트로 조지부시 전 미국대통령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이 극찬하고 즐겨먹은 우리 음식. 우리나라 기내식의 첫 번째 음식이자 국제 기내식협회가 수여하는 최고의 기내식상 수상. 이것은 여러 가지 신선한 재료가 섞여서 조화로운 맛을 내는 한국의 대표 향토음식 비빔밥이다. 세계보건기구 국제 비만대책위원장 필립제임스가 비만을 예방하려면 비빔밥과 같은 한국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들의 발표에 의하면 비빔밥은 최고의 웰빙식품으로 사람 몸에 필수적인 5대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게 돋는데, 비빔밥 한 그릇에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식물성 지방까지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섞고 비비는 한국적 요리미학, 먹는 방식의 독특함은 세계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도 충분하다. 밥과 나물, 고추장이 어우러져 내는 비빔밥의 맛은 단순히 음식이라기보다는 한국문화의 원형과 닮아있다. 이 한국 비빔밥의 한복판에 전주비빔밥이 있다. 밥과 반찬이 있으면 자연스레 비벼도 먹게 되어있으니 비빔밥의 유래는 사실,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 해방 직후 전주 남문시장 일대에서 팔던 비빔밥이 유명해져서 비빔밥은 전주비빔밥이란 전국적인 명성을 획득하게 되었다. 현재 전주비빔밥 식당 중 가장 오래된 곳은 ‘한국집’이다. 인터뷰 주순옥(84) / 전주비빔밥 전문점 2대째 대표 우리 없는 사람들이 큰 경사가 있으면 음식 맛이 좋은 것을 먹은 것이 아니라 제사음식, 경사에 남았던 음식을 고추장 넣고 비벼서 먹었던 일 그런 것들을 다 종합해서 어머니가 전주비빔밥을 개발 했어요. 전주에서 콩나물을 기르잖아요. 주인공이 콩나물이지요. 콩나물과 황포묵을 넣고 사철에 나오는 나물을 넣고 비빔밥을 비비는데 비빔밥 맛을 내는 것은 여러 가지의 재료가 들어가고 나물도 향이 있고 양념이 들어가 혼합되어서 비빔밥의 맛을 만드는 것이지요. 인터뷰 양윤수(20) / 서울 / 학생 재료들도 다 신선한 것 같고 그릇하며, 옛날 맛도 나고 매우 맛있고 좋아요. 내레이션 최근에는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음식이라는 홍보를 통해 전주비빔밥의 세계화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라북도 전주시는 전주비빔밥의 홍보를 위해 매년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전주비빔밥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누구나 함께 비빔밥을 나누고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 인터뷰 정성엽 / 전주비빔밥축제 총감독 전주비빔밥축제는 한식 세계화에 걸맞게 요즘 트렌드인 건강음식, 힐링음식인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 비빔밥을 매개로 해서 전주의 음식문화 전통문화 등을 홍보하고 우리 한옥마을과 우리한식 등을 (홍보하는) 가장 한국적인 문화관광형 축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레이션 특히 이번 전주비빔밥축제에는 비빔밥의 세계화를 꿈꾸는 청년들, 비빔밥유랑단이 참석해서 눈길을 끌었다. 비빔밥유랑단은 전 세계를 돌며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비빔밥을 알리는 프로젝트팀이다. 매년 한식 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비빔밥유랑단을 통해 전주비빔밥 세계화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자. 인터뷰 강상균 / 비빔밥유랑단 단장 저희는 2011년에 만들어진 팀이고 전 세계에 맛있는 웰빙음식 비빔밥과 한식을 알려주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저희가 비빔밥을 선택한 이유는 먼저 웰빙음식이기도 하고 전 세계 트랜드가 건강한 음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또 한 가지는 비빔밥이 가지고 있는 철학이 외국인들에게 보여주기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생각했어요. 음양오행설, 오방색 개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했고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많이 이야기 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한국음식들 중에서 불고기나 갈비도 맛있지만 비빔밥이 맛있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비빔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외국인들은 비빔밥을 비벼먹는 줄 모르기 때문에 야채만 먹는 경우도 많았고 잘 못 비비는 경우도 많았지만 저희들이 계속 더 비비기 쉽게 만들고 비비는 것을 도와주기도 했어요. 비빔밥을 먹은 사람들은 항상 어디에서 비빔밥을 또 먹을 수 있는 지를 많이 물어봤어요. 어디에서 먹을 수 있는지 물어 본다는 것은 또 먹고 싶다는 것이잖아요. 저는 맛있다는 이야기보다 어디에서 먹을 수 있는지 물어보는 이야기를 진짜로 받아드렸고 또 하나는 빈 그릇이 별로 없어요. 항상 다 먹는 다는 것이지요.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들도 있긴 했었지만 그때는 간장소스 같은 것들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해주었고 먹은 사람들이 다들 좋아 했었고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한식을 가지고 세계로 도전해 볼 수 있는 하나의 도전 기회로 비빔밥유랑단을 성장시켜서 더 많은 음식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하고 문화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비빔밥유랑단을 통해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자막 영상제공 ? 강민지 문화PD (비빔밥유랑단) 인터뷰 외국인들도 쉽게 먹을 수 있게 드레싱 같은 느낌으로 되어 있고 야채도 같이 먹으면 맛있어서 생각보다 외국인도 쉽게 맛있게 먹을 것 같아요. 소스가 살짝 새콤해서 기존에 있던 것 보다 맛있어요. 완전(정말) 맛있어요. 완전! 내레이션 앞으로도 꾸준히 한국 젊은이들이 한식과 우리 문화를 가지고 해외로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는 비빔밥유랑단. 그들의 당찬 포부가 비빔밥의 어우러짐처럼 세계 속에 어우러지길 바래본다. 화이부동(和而不同), 조화를 이루되 개성이 살아있다는 이 말은 재료 고유의 맛들이 한데 어우러지면서도 각자 살아있는 전주비빔밥을 소개하기에 가장 적합한 말이다. 전주비빔밥은 그저 하나의 음식일수도 있지만 그 한 그릇 속에는 우리의 문화가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앞으로는 세계인의 문화가 전주비빔밥 한 그릇 안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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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우리나라의 전통 효자 수출품, 인삼
-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대표 수출품하면 반도체, 휴대폰, 김치 등으로 생각하겠지만 그 시초는 인삼이다. 인삼은 고대 동양에서 귀한 약재로 인식됐으며, 특히 우리나라 고려인삼은 뛰어난 약성으로 공물이나 선물로도 활용됐다. 삼국시대부터 중국의 위(魏), 수(隨), 당(唐)나라와의 외교활동이나 교역에 사용된 귀한 물품이었던 인삼, 인삼의 특징과 효능 세계적 가치에 대해 소개 소재선정이유 : 세계 최고의 성분을 자랑하는 인삼은 역사적으로 상당히 오래되었고, 일찍부터 국제화되었음 내레이션 대본 사람의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인삼, 전 세계 다른 나라에도 삼은 있지만 인삼이라 불리진 않는다. 겉모양이 사람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인삼. 각종 신화와 민담, 전설로 내려오는 인삼이야기들은 있으나, 문헌상 인삼이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는지 정확한 연대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지구의 북위 36도에서 38도 위도에 위치해 사계절이 뚜렷하고 인삼이 자라기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가진 우리나라 다른 삼들에 비해 그 효능이 뛰어나 일찍부터 국제화가 되었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우리나라 인삼에 대해 알아보자. 인삼 재배의 기원이 고려시대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야생 인삼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이는 구전으로 전해질 뿐 확실하지 않다. 오늘날과 같은 인삼이 대량 재배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조선시대 중기 이후이다. 정조 실록에 인공으로 재배한 인삼이 성행하였다는 구절 등으로 보아 인삼의 인공 재배가 성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우리 인삼은 어떤 성분을 가지고 있을까? 인삼을 바로 수확한 형태를 수삼, 말린 형태를 백삼, 찐 형태의 홍삼으로 구분하는데, 형태에 따라 그 효능이 달라 다양한 가공을 통해 여러 형태로 이용되고 있다. 이곳은 국내 최대 인삼 유통지 금산. 전국 각지의 인삼이 이곳에 모여 국내와 국외로 유통이 되는 곳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열리는 인삼 축제가 있어 그 현장으로 가보았다. 각종 인삼 관련된 축제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삼을 직접 캐는 행사가 열리는 현장을 가보았는데, 수확시기의 인삼을 직접 캐보는 체험 객들을 볼 수 있었다. 인삼 체험 행사가 끝나고 수십 년간 인삼을 재배한 농민들이 인삼을 수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기계를 활용해 인삼을 쉽게 수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부터 우리나라 대표 교역 품으로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린 인삼 현대에 들어서는 특용작물로 농민들에게 목돈을 안겨다 주는 효자 작물로 사람들에게는 건강의 기능을 강화 시키는 기능식품으로 사랑 받고 있는 인삼 인삼에 대한 우수성과 그 활용에 관해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전 세계인들의 건강을 증진 시키는 작물로 나날이 발전되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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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거대한 역사의 흔적 고인돌
고인돌은 커다란 자연석이나 가공한 돌을 이용하여 만든 구조물로 선사 유적 가운데 하나이다. 고인돌은 흔히 거석문화의 산물로 불리는데 거석문화는 인간이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자연석 또는 가공한 돌로 구조물을 축조하여 숭배의 대상물이나 무덤으로 이용한 문화를 말한다. 대체로 농경 생활에 기초한 정착사회단계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고인돌에 대해 알아보고 구조의 특이함을 소개한다. ----------대본---------- 제목 : 거대한 역사의 흔적 고인돌 자막 고창군 고인돌 유적지 내레이션 10월에 찾아온 태풍이 체 피지도 못한 코스모스들을 할퀴고 지나간다. 거친 표면에도 심술궂은 태풍은 흔적을 남기려 애를 쓰지만 왠지 오래전부터, 이들에게는 늘 자신이 이기지 못했다는 것을 태풍은 결국 기억해 낸다. 태풍의 기억이 더욱 선명해 지는 공간. 전라북도 고창군 고인돌 유적지에는 긴 시간의 기억을 여전히 간직한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이 존재한다. 고인돌은 말 그대로 돌을 고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인돌은 단순한 바윗덩이가 아니라 인위적으로 움직여진 흔적이 분명히 발견되는 일종의 구조물이다. 대부분의 청동기는 고인돌에서 출토되는데 연구자들은 고인돌을 지석묘라고 부르며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무덤형식으로 파악한다. 인터뷰 이영문 /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 목포대학교 고고학과 교수 고인돌이 갖는 사회적인 의미는 당시 사람들이 거대한 바위를 자신들의 무덤 또는 기념물로 사용하여 거석을 이용한 건조물, 암석신앙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고인돌을 축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고 그것을 통해 모든 장례의식이 치러지고 이와 같은 모습은 당시 농경사회의 결집을 요구하는 하나의 의식과 관련해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고인돌 부장유물의 의미는 무기, 돌검이라든지 비파형 동검 또는 돌화살촉 같은 무기 성격이 강한데 무기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신분을 상징하기도 하고 당시의 사회적인 지위를 뜻하는 의미를 가지는 유물입니다. 내레이션 박물관이 아닌 자연현장에서 마주치는 유일무이한 청동기시대의 유적이며 그 축조 시기는 기원전 1000년 무렵으로 추측된다. 자막 고인돌의 축조과정 1. 고임돌 세우기, 2. 고임돌 사이 흙 채우기, 3. 덮개돌 올리기, 4. 흙 제거하기 내레이션 고인돌의 축조과정에는 많은 인원이 동원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고임돌 세우기, 고임돌 사이에 흙 채우기, 덮개돌 올리기, 흙 제거하기 등의 과정을 거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막 고인돌의 형태 탁자식 고인돌 ? 잘 다듬어진 판돌을 세워 땅위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구조 바둑판식(기반식) 고인돌 ? 지하에 무덤방을 만들고 주의에 여러 개의 굄돌을 놓아 덮개돌을 올려놓은 구조 개석식 고인돌 ? 땅속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바로 덮개돌을 올려놓은 구조 내레이션 고창은 세계적으로 고인돌이 가장 조밀하게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각종 형식의 고인돌이 다양한 크기로 존재하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들은 고창 외에 강화와 화순에 존재한다. 자막 강화군 부근리 고인돌 내레이션 특히, 강화 부근리 고인돌은 탁자식 고인돌의 대표적인 형태로 세련된 조형미까지 갖추고 있다. SC . 덮개돌 규모 6.4미터, 너비 5.23미터, 두께 1.12미터, 무게50톤 내레이션 높이가 2.45미터나 되는 고임돌 두 개가 땅위로 솟아 나란히 놓여 있고 그 위에 길이 6.4미터, 너비 5.23미터, 두께 1.12미터, 무게가 무려 50톤이나 되는 덮개돌이 얹혀 있다. 덮개돌 과 2개의 대형 고임돌이 이어진 형태가 긴 통로를 가진 구조물을 연상시킨다. 지면으로부터 높은 곳에 수평으로 놓인 덮개돌의 형태가 위태로우면서 안정적이어서 신비하기까지 하다. 시신이 안치되는 돌방이 땅 위에 노출된 형태의 탁자식 고인돌은 대부분 일찌감치 도굴당하거나 훼손되어 부장품이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 부근리 고인돌 역시 부장품이 없다. 무덤으로서의 기능보다는 어느 집단을 상징하는 기념물이거나 제단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자막 화순군 고인돌 유적지 내레이션 화순 고인돌은 비교적 최근 학계에 보고되었으며, 화순군은 고인돌 발굴 당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대신리 고인돌 발굴 보호각을 만들어 현장보존에 힘쓰고 있다. 화순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확인할 수 있는데 눈길을 끄는 것은 그 규모가 세계 최대라 할 수 있는 핑매바위 고인돌이다. 이 고인돌은 길이 7.3m 폭 5m 두께 4m 무게는 무려 280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자막 핑매바위 고인돌 길이 7.3m, 폭 5m, 두께 4m, 무게 280톤 고인돌 채석장 내레이션 화순 고인돌 유적지가 최근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고인돌 주변에서 고인돌의 축조 과정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채석장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채석장 아래에는 덮개돌의 채석 흔적과 채석하다 중단한 석재 등이 남아 있고 그 아래에는 여러 형태의 고인돌이 있어 당시의 석재를 다루는 기술이나 고인돌 축조에 따른 일련의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밀집도나 규모면에서 세계적으로 비교할 수 없는 고인돌 문화를 가지고 있다. 초기 공동체 사회의 힘과 결집, 협동의 산물이었던 고인돌. 단순히 거대한 바위가 아니라 고인돌은 고대인이 행했던 움직임의 흔적이며 유구한 우리의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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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우리의 극적인 노래, 판소리
판소리의 탄생과 역사를 알아보고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5대판소리의 우수성에 대해 알아보자. *나래이션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로 사설이 우화적인 이야기이고 재치있고 아기자기한 소리와 아니리 발림으로 짜서 해학적인 맛을 들려있는 작품이다. 최동현/교수 Q.판소리란? - 한사람의 창자 즉 노래를 부르는 사람과 한사람의 고수 북 반주를 하는 것으로 긴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는 음악이면서 연극적인 부분이 있는 그러한 예술을 뜻합니다. Q. 판소리구성요소란? 판소리를 하게 되면 소리판 장소에 소리판의 구성요소가 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소리꾼이 있고, 북 장단을 치는 고수가 있고, 또 듣고 보는 청중이 있습니다. 소리꾼은 노래를 부른 것이죠, 우리가 잘알고 있는 긴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는 것입니다. 거슬러 올라가 판소리의 조선 후기를 살펴보면 판소리 선생, 동리 신재효가 있었다. 신재효는 판소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소리꾼들을 후원했다. 또한 여자도 판소리를 할 수 있다는 길을 열었다. 만년에는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별가, 적벽가, 변강쇠가등 판소리의 여섯마당을 골라서 그 사설을 개작하였으며, 작품 전반에 걸쳐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구성을 갖추게 하였다. 현재 전창되고 있는 판소리는 5마당만이 남아있다. 구수하고 구슬픈 소리는 판소리 심청가이다. 심청가는 심봉사의 딸 심청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300석에 몸이 팔려 인당수에 빠진게 된다는 이야기의 구성이며 슬픈 대목이 많아서 소리 또한 계면조로 된 슬픈 노래가 많은 것이 심청가의 특징이다. 판소리를 부르기 전, 목을 풀기 위해 부르는 짧은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이를 단가라고 말한다. 적벽가는 삼국지연의 일부가 판소리화 된 것을 동리 신재효가 개작하면서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로 정착되었다. 박타령이라고도 하는 흥보가는 우스운 재담 대목이 많이 들어 있고 놀부가 박타는 대목에는 잡가가 나오기 때문에 해학적인 마당으로 꼽힌다. 청중들에게 익숙하고도 가장 오래된 문헌 판소리 춘향가이다. 춘향가는 문학성이나 소리의 음악성으로 보아 예술성이 높고 청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마당이다. 이로써 소리꾼과 고수 그리고 청중은 공감대가 형성됨으로 소리판은 완성된다. 이를 판소리라고 한다 삶의 희노애락을 음악과 어울려 표현한 전통예술 판소리 판소리는 옛 부터 오늘날까지 서민들의 한을 풀어내는 심혈을 소리로써 우리가 앞으로 지켜나가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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