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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 출연/스태프
- *출연 오태경, 이혜영, 원미경, 신현준, 김혜선, 정수영, 이호재, 독고영재, 엄춘배, 박종설, 박예숙, 박남희, 나갑성, 홍충길, 안진수 *스태프 제작/이태원, 감독,각본/장선우, 촬영/유영길, 조명/김동호, 음악/이종구, 미술/김유준, 의상/이은경, 소품/김호길, 편집/김현
- 내용
- 자신을 길러준 아버지가 죽자 선재는 어머니를 찾아 길을 나선다. 선재는 길에서 떠돌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피리를 준 법운, 바람둥이 지호, 어촌의사 해운, 장님가수 이나, 요녀 마니, 옥살이를 하고 있는 장기수 해경 등을 만나고 그들 속에서 지혜를 구한다. 그가 만난 사람들, 그가 던진 질문들은 그를 성장하게 하고 죽음과 노동 같은 힘든 인간의 삶은 그에게 깨달음을 준다. 결국 그의 길 찾기와 방황은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이다.
- 예술가(감독)
- *장선우 (1952- ) 80년대 초 진보적인 영화평론가로 활약했던 장선우는 86년 <서울예수> 공동 연출과 <성공시대>를 연출하면서 사회 비판적인 감독으로 박광수와 더불어 80년대 후반 주목 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그리고 <우묵배미의 사랑>, <경마장 가는 길>, <화엄경>, <너에게 나를 보낸다>, <꽃잎>, <거짓말>, <나쁜 영화>라는 이후 작품들에서 드러나듯이 그는 다양하고 넓은 주제를 통해 당대의 첨예한 문제를 제기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는 항상 이슈를 몰고 다니는 감독이다. 최근 작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내용, 스타일, 제작 방식 등 자신의 방식대로 종횡무진하는 그의 태도는 항상 영화계의 주목 대상이 된다.
- 작품 정보
- 서울예수 (1986) 성공시대 (1988) 우묵배미의 사랑 (1990) 경마장 가는 길 (1991) 화엄경 (1993) 너에게 나를 보낸다 (1994) 꽃잎 (1995) 나쁜영화 (1997) 거짓말 (1999)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2002)
- 리뷰
- *작품해설 고은의 작품을 기반으로 진리에 도달하려는 선의 세계를 그려낸 작품이다. 장선우의 영화에 극단적인 현실 묘사의 한편이 있다면 그 반대편인 종교의 세계, 특히 선적 구도의 세계가 그 극단적 현실과 어떻게 작가의 내면에서 만나고 있는지에 대해 돌이켜보게 만드는 영화이다. *평론 그(장선우 감독)에게서 영화는 길을 찾는 작업이며 또한 길을 떠나는 작업이다. 그래서 그의 영화는 늘 떠도는 자의 영화이며, 사랑의 의미를 찾는 영화이며, 구원의 영화이며, 답 없는 화도이며, 고통의 흔적이다. (<영화언어> 이정하, 1995, p.115-121)
- 수상내역
- 제4회 춘사예술영화상 촬영상(유영길),조명상(김동호),음악상(이종구) 제17회 몬트리올영화제 출품 제32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심사위원특별상,음악상 제44회 베를린영화제 알프레드바우어상 특별상
- 관련도서
- <영화언어 1989년 봄에서 1995년 봄까지 I> 영화언어 편집부 엮음, 시각과 언어, 1997 <한국영화 100년> 호현찬, 문학사상사, 2000
- 연계정보
- -우묵배미의 사랑
-성공시대 - 관련사이트
- 한국영상자료원_종합영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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