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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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문교회
- 내용
- <전주 서문교회>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서깊은 교회다. 1892년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 일행 7인이 우리 나라에 들어와 1983년 전주에 정착하면서 교회를 설립하였는데, 바로 그 교회를 모체로 하고 있는 호남의 첫 교회라 할 수 있다. 교회의 대지는 앞으로는 ‘다가공원’을 접하고 있으며 노면보다 2m 낮다. 이러한 대지의 특성을 살려, 도로에서 데크를 통해 출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전면에 선큰 광장을 마련해 교인들의 친교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교회는 서로 다른 매스들이 연결되어 전체를 이루는 형상이다. 형태적으로 대표적인 정면이 없어서 사방에 대해 평등한 대응을 하고 있으며, 이로써 교회 공동체를 상징하고자 했다. 또한 그 자체가 건축적 조형성을 지니고 있다. 내부에서는 안정되고 차분한 공간을 조성하고 종탑에서 들어오는 빛과 측창의 빛에 의한 공간 연출은 초기 동굴 예배공간을 연상시킨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철근콘크리트 구조이며, 1984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 건축가
- 김정식 1966년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부터 ‘정림건축’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1994년부터 ‘KACI건축’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문화방송 여의도 사옥>,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도서관>, <단국대학교 퇴계기념중앙도서관>, <선경그룹 종합연구소> 등이 있으며, ‘서울시 건축상’, ‘대한건축사협회상’, ‘한국건축문화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정철 1932년생으로 1956년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하였다. 1967년 ‘정림건축’을 창립, 현재 ‘(주)정림건축’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심의위원, ’99건축문화의 해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한국종합무역센터 전시동>, <한국외환은행 본점>,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 <전북은행 본점>, <증권감독원> 등이 있다. 1976년 ‘동탑산업훈장’, 1991년 ‘대통령 표창장’, ‘한국건축가협회 작품상’, ‘대한건축사협회 작품상’, ‘서울시건축상’을 수상하였다.
- 연계정보
- *관련도서 <꾸밈>, 1984년 10월호 <‘C3KOREA’(건축과환경)>, 1984년 10월호 <건축사>, 1984년 11월호 <공간>, 1985년 9월호 <공간>, 1989년 2월호 <한국현대건축 100년>, 국립현대미술관 편저, 1999 <한국현대건축총람2-한국의 현대건축·건축가>, 한국건축가협회, 기문당, 2000 <전국건축문화자산>, ’99건축문화의 해 조직위원회, CD, 2000 *관련사이트
- 관련사이트
- 한국건축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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