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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홍련

작품명
장화, 홍련
제작
마술피리, 영화사 봄
감독
김지운
장르구분
1991년 이후
출연
김갑수, 염정아, 임수정, 문근영, 박미현, 우기홍, 이승비
스태프
제작/오기민,오정완 감독,각본/김지운 촬영/이모개 조명/오승철 음악/윤병후 동시녹음/김경태 편집/고임표
내용
수연, 수미 자매가 서울에서 오랜 요양을 마치고 돌아오던 날, 새엄마 은주는 눈에 띄게 아이들을 반기지만 자매는 그녀를 꺼린다. 함께 살게 된 첫날부터 집안에는 이상한 기운이 감돌고 가족들은 환영을 보거나 악몽에 시달린다. 수미는 죽은 엄마를 대신해서 아버지와 수연을 챙기고, 생모를 많이 닮은 수연은 늘 겁에 질려있다. 신경이 예민한 은주는 두 자매와 번번히 다투고, 무현은 그들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데…….
김지운(1964~ )
서울예전 연극과에 입학했지만 도중에 그만두고 연극현장에서 활동했다. 연극에서 영화로 활동영역을 옮겨 시나리오를 썼는데, <조용한 가족>이 시나리오 공모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시나리오를 직접 영화화해서 데뷔를 하게 된다. <조용한 가족>은 코믹 연쇄살인극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려는 시도였다. 외딴 산장속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극을 통해 독특한 공포영화로 평가받았다. <아담스패밀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온 것 같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장르적 컨벤션을 활용하는 능력을 발휘한 영화였다. 다음에 찍은 <반칙왕>은 평범한 샐러리맨이 레슬링을 하게 되면서 소심한 상태를 벗어나 남성성을 회복한다는 내용의 코미디이다. 송강호의 탁월한 연기가 돋보이는 이 영화는 프로레슬링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자극하고 있다. 가면이 가져다 주는 새로운 자아의 발견이라는 모티브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적절한 편집으로 빛을 발한다.
작품정보
조용한 가족 (1998) 반칙왕 (1999) 쓰리 (2002) 장화, 홍련 (2003) 달콤한 인생 (2004)
작품해설
<장화, 홍련>은 동화 속의 장화와 홍련 두 자매와 계모 사이의 갈등을 현대로 옮겨와 그린 공포물이다. 전문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아트디렉터를 투입하여 미술 쪽에 많은 비중을 두었고, 주무대가 되는 외딴 시골집 세트는 제작에 무려 다섯 달이 걸렸다고 한다.
평론
<장화, 홍련> 제작진은 아름답고 슬픈 호러영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험에 도전했다. 시나리오 작업 중이던 지난해 4월부터 네티즌을 대상으로 공모한 공포체험담 중 공통적인 현상을 추려 영화에 등장하는 귀신의 모습이나 장면에 반영하는 한편, CG 처리보다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하는 천을 이용한 간접조명으로 우리나라에서 한번도 보지 못한 색감을 만들어 보자는 포부를 실현해냈다. 감성적인 선율로 이름난 이병우 음악감독의 사운드트랙 또한 단지 무섭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접근하는 공포영화를 완성하는데 일조한다. - <필름 2.0>, 김미영, 2003년 6월 6일, ‘그 집에선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엠비언스 조명을 통해 각각의 공간에 다른 색을 보여주는 등 정성들여 만든 영상은 탐미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고, 이 아름다운 영상은 인생의 가장 찬란한 시기에 오히려 가장 큰 불행을 맞이한 10대 소녀의 비극을 역설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 <엔키노>, 임종찬, 2003년 6월 13일, ‘아름답고 슬픈 호러’
수상내역
제2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여우상(임수정), 음향상, 미술상, 조명상 제4회 부산영평상 촬영상, 여자신인배우상(임수정), 심사위원특별상 제23회 영평상 여자신인배우상(임수정), 촬영상 제24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임수정)
관련도서
‘그 집에선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김미영, <필름 2.0>, 2003년 6월 6일
연계정보
-반칙왕
-조용한 가족
관련사이트
한국영상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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