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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군
- 작품명
- 남부군
- 제작
- 남프로덕션
- 감독
- 정지영
- 장르구분
- 1981년~1990년
- 출연/스태프
- *출연 안성기, 최진실, 최민수, 이혜영, 강태기, 독고영재 *스태프 제작/정지영, 기획/박건섭, 감독/정지영, 각본/장선우, 촬영/유영길, 조명/김동호, 음악/신병하, 녹음/영화진흥공사, 미술/조융삼, 효과/양대호, 편집/김현
- 내용
- 1950년 조선 중앙 통신사 기자인 이태는 종군 기자로 취재하다 빨치산 남부군에 가담하게 된다. 남쪽 토벌대에 쫓기는 와중에 부상을 당한 이태는 정성스레 자신을 간호하던 박민자와 사랑에 빠지지만 곧 이별한다. 계속되는 전투를 치르며 만난 이현상 사령관과 김희숙 대원은 이태에게 새로운 자극을 선사하고, 이태는 그간 공로를 인정받아 정식 당원이 된다. 추위와 굶주림으로 남부군은 극한 상황을 맞게 되고, 무리에서 낙오된 이태는 눈 속을 헤매다 토벌군 포로가 된다. 이렇게 그의 기나긴 빨치산 투쟁은 막을 내린다.
- 예술가
- *정지영(1946~ ) 충북 청주 출생. 고려대 불문과 졸업 후, 김수용 감독 연출부를 거쳐 1982년 <여자는 안개처럼 속삭인다>로 감독 데뷔한다. 방송국 PD 생활과 병행한 1980년대에는 상업 영화의 관습에 머무르다, 1990년 <남부군>을 계기로 사회 현실과 한국 현대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1990년대 들어서는 스크린쿼터 감시단장과 영화인회의 회장 등을 역임하며 영화 외적인 활동도 벌이고 있다.
- 작품정보
- 위기의 여자 (1987) 남부군 (1990)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1991) 하얀전쟁 (1992)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1994)
- 리뷰
- *작품해설 빨치산 생존자의 수기를 영화화했으며, 한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빨치산에 관해 진지하게 접근한 작품이다. <남부군> 제작 당시 UIP 직배반대 투쟁과 관련 정지영 감독이 구속, 수감되는 사건을 낳기도 했다. *평론 1990년 이태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남부군>은 정지영 개인에게 있어서 하나의 단절이자, 편협하게 인식된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민족 문제로 풀어내면서 잊혀진 역사를 복원하는 작업이었다. (중략) 빨치산을 인간적으로 묘사했다는 이유로 보수우익의 공격을 받았던 <남부군>은 정지영에게 있어 비극적인 역사에 대한 발전적 극복의지였다. (<키노>, 감독사전)
- 수상내역
- 제11회 청룡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안성기), 남우조연상(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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