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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작품명
개그맨
제작
태흥영화주식회사
감독
이명세
장르구분
1981년~1990년
출연/스태프
*출연 안성기, 황신혜, 배창호 *스태프 제작,기획/이태원, 감독/이명세, 각본/이명세,배창호, 촬영/유영길, 조명/차정남, 음악/김수철, 녹음/이명길, 미술/도용우, 소품/김태욱, 편집/김현
내용
변두리 조그만 이발관을 경영하는 문도석은 배우를 꿈꾸며 삼류 코메디언인 이종세와 강도 절도행각을 일삼는다. 여기에 호스티스 분위기의 오선영이 합세하게 되고, 이들 셋은 불가능한 영화 제작을 꿈꾼다. 결국 문도석은 우연히 얻은 총으로 이종세를 쏘게 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이 모든 과정은 꿈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예술가
*이명세(1957~ ) 충남 아산 출생. 서울예전 영화과 졸업 후, 김수용, 홍파, 배창호 감독의 연출부를 거쳐 1988년 <개그맨>으로 감독 데뷔한다. 이 때부터 줄거리 중심적인 한국영화적 관습을 파격적으로 깨뜨림으로써 몽환적이며 시각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감독 대열에 들어선다. 독특한 세트 미학, 연극적 세팅, 만화적 발상, 멜로드라마 장르적 통합을 거친 후, 1999년작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는 액션 영화의 새로운 스타일이 시도되어 놀라운 흥행기록을 산출한다.
작품정보
개그맨 (1988) 나의 사랑, 나의 신부 (1990) 첫사랑 (1993) 지독한 사랑 (1996) 인정사정 볼 것 없다 (1999)
리뷰
*작품해설 이명세와 배창호가 공동 작업한 시나리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찰리 채플린 영화와 갱스터 장르에 대한 패러디와 풍자성이 영화 저변에 깔려 있다. 꿈에서조차 이룰 수 없는 삼류 인생들의 욕망과 일탈을 묘사하고 있다. *평론 위대한 천재를 자부하는 삼류 개그맨과 이발소 주인과 한 여자가 펼치는 일장춘몽극인 이 영화에서 이명세 감독은 꿈꾸기로서의 몽상적 세계관, 세트의 활용, 프레임을 통한 대상과의 ‘이중적’ 거리두기 등 이후 그의 영화를 특징짓는 요소들의 단초를 보여줬다. 그러나 <개그맨>은 개봉 당시에는 별로 인정받지 못하였다. 오히려 이 영화는 비디오로, 소수의 영화광들에 의해 재발견되기 시작했으며 한국의 컬트영화가 되었다. (<키노>, 감독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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