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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목
- 작품명
- 자녀목
- 제작
- 우진필름
- 감독
- 정진우
- 장르구분
- 1981년~1990년
- 출연/스태프
- *출연 김용선, 박정자, 원미경, 김희라 *스태프 제작/정진우, 기획/정광우,유영무, 감독/정진우, 각본/지상학, 촬영/이성춘, 조명/최입춘, 음악/한상기, 녹음/김경일, 미술/도용우, 소품/이태우, 효과/김경일, 편집/현동춘, 조감독/장성환
- 내용
- 연지는 열녀 가문인 당골 춘당댁으로 시집왔지만 아이를 낳지 못해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백방으로 노력해도 아이가 생기자 않자 노마님은 씨받이 사월이를 맞아들이지만, 신통치 않다. 아기를 가질 때까지 집안에 머물던 사월이는 머슴인 성삼과 눈이 맞아 정을 통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져 쫓겨나게 된다. 한편 연지는 아이를 얻고 싶은 마음에 다른 사내한테 몸을 맡기지만, 이에 분노한 노마님은 연지에게 자결을 요구한다. 자신의 운명에 저항할 수 없음을 깨달은 연지는 예부터 부정한 여자가 목을 맨 자녀목에 목을 맨다.
- 예술가
- *정진우(1938~ ) 김포 출생. 한국 액션영화의 거장인 정창화 감독의 조감독을 거쳐, 1963년 <외아들>을 연출해 국내 최연소 감독이 된다. 1969년 우진필름을 설립해 25년간 제작 사업에 힘쓰면서, 동시녹음을 가장 먼저 시도하기도 한다. 영화의 대중화에 맞춰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으며 1980년대 들어와서는 흥행과 완성도의 적절한 배합을 추구한다. 시각적인 특수효과나 동시녹음 등 영화 기술적인 측면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 작품정보
- 초우 (1966) 초연 (1975) 심봤다 (1979)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1980) 자녀목 (1984)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995)
- 리뷰
- *작품해설 이두용 감독의 <물레야 물레야>, 신상옥 감독의 <열녀문>의 연장선상에 있는 주제로 봉건적인 조선시대의 비참한 도덕률 속에 살아온 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묘사한 사극 멜로 드라마이다. *평론 <자녀목>은 봉건사회의 비인간적인 굴레 속에서 한낱 가문의 명예를 위한 장식품으로 살아가며 오직 순종만을 강요당하는 이조 여인의 인고의 풍속도를 정진우 감독이 끈끈하고 중후한 영상으로 옮겨 주목을 끈 작품이다. 지상학의 각본은 등장인물의 개성있는 설정과 짜임새 있는 드라마 운행으로 주제성을 선명하게 부각시켰다. (영화평론가, 허창)
- 수상내역
- 제5회 영평상 감독상 제23회 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박정자) 제1회 동경국제영화제 출품 제4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출품
- 관련사이트
- 정진우 (한국영상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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