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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맞이

작품/자료명
바람맞이
초연장소
연우소극장
안무가
이애주
장르구분
1981년 이후
출연/스태프
* 출연 이애주 * 스태프 음악/김덕수네 사물놀이
내용
80년대 후반 군사 폭압정치 사회 내에서 생명의 막이 열리는 씨춤판, 죽임의 음흉한 세력과 맞서는 씨앗들의 대립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물춤판 및 불춤판, 삶의 부활을 기원하는 액풀이의 꽃춤판의 4부로 구성됨. 씨춤(아픔의 잉태), 물춤(고통의 씻김), 불춤(내적 저항), 꽃춤(사랑과 해방된 정서의 뿌림)이라 이름 붙인 네 개의 춤에서 한 춤꾼이 살고 있는 시대의 아픔과 해방의 감정을 춤의 원형적 이미지를 빌어 표상함. 참고 : <예술 춤 시대의 탐색> 현대미학사, 1995.
예술가
이애주 (1947~ ) 서울대학교 사범대 체육과 및 문리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국립국악원 사범 김보남와 한영숙에게 한국무용을 사사 받았다. 1965년부터 1972년까지 국립무용단 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979년부터 1982년까지 마사 그레이엄 연구소에서 연수를 받았다. 중요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이며 춤패 신의 대표를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표작품 <땅끝>(1974) <도라지꽃>(1985) <해방춤>(1988)
재공연
- 1987년 8월 21일~22일 연세대 노천강당 - 1987년 9월~10월 전국 순회공연
평론
무당춤, 살풀이춤, 허튼춤, 탈춤, 승무 등 재래의 양식들은 해체되어 이애주식의 뒤틀기, 비벼꼬으기, 오그리기, 뻗기, 거꾸러지기 등의 몸짓과 융합하여 춤꾼 자신의 새로운 몸 언어로 현저하게 부각되었다. 이애주의 춤사위는 규정된 틀 속에서 맴돌지 않고 춤꾼의 상황 인식에 따라 몸에서 짜내어지는 체액으로 생각된다. 바람맞이는 병든 세상 속의 고통과 절망에서 해방되려는 싸움판으로서 여기서는 춤과 진실의 폭로가 동화된다. (한국일보 1987년 7월, 김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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