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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작품/자료명
소통
초연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안무가
손인영
장르구분
1981년 이후
출연 / 스태프
출연 손인영, 서정숙, 서경선, 한지혜, 박현석, 김지은, 유현식, 정연수 스태프 안무/손인영 구성/전인호 의상/한진국 음악/김태근 영상/김랑일
내용
1장 몸의 소통 최초의 인간은 무의식 상태에 있었다. 눈을 감고 바닥을 기어다녔다. 감촉, 그것은 인간이 최초로 느끼는 의식이다. 가느다란 빛이 그의 눈을 띄운다. 빛, 그것은 인간의 의식으로부터 정신을 충만시킨 자연의 힘의 결정이다. 접촉, 그것은 타자와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된다. 자연의 감촉을 느끼고 다가서는 타자를 느낀다. 인간과 비인간의 접촉으로 세상은 미지로부터 벗어난다. 빛의 밝기는 충만하다. 2장 소리의 소통 인간의 귀가 열리고 자연의 소리의 경이로움과 격렬함에 놀라기도 즐거워하기도 한다. 서로 소리로서 인간의 의식을 교환하고 때로는 소외로부터 질투를 느낀다. 소리의 음절에서 단어로 발전하고 인간이 세계에서 지적인 동물임을 과시한다. 그러나 언어의 호재와 단절로 결국 홀로 선다. 3장 글의 소통 문자의 발견 이전 동화의 소통 방법을 표현한다. 문자는 언어를 대신하는 존재이다. 문자의 발견에 의해 무언의 소통이 가능해진다. 종이의 발견과 먹의 발견으로부터 인식하는 주체로 발전한다. 4장 눈의 소통 사진과 그림 영상이 전체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림과의 만남, 사진과의 만남, 인간은 시각적 풍요에 빠진다. 인간은 고독을 거부당하고 홀로 이기를 갈구하지만 시각미디어의 폭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결국 미디어를 파괴하고 인간은 인간의 군상으로 되돌아간다. 흙과 함께….
손인영
진주여고, 세종대, 이화여대 대학원,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 무용교육과 졸업, 국립무용단에서 7년 동안 프로 무용수로 활동, 문예진흥원 해외연수 장학생, 미국 록펠러 문화재단 3년 연속 예술 장학금 수혜, <강강술래를 통한 한국의 나눔 춤> 미국 프로젝트 추진, <서예를 하는 것과 같은 춤 메소드> 개발, 미국 퀸즈 대학 연극무용과 초빙 교수, 한국국제교류재단 자문위원, 서울예술단 무용감독 역임, 현재 손인영 NOW 무용단 예술감독,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박사과정 손인영은 미국에서 6년 동안의 유학 생활을 통해 한국의 전통춤과 미국의 현대무용을 비교, 연구한 후 무용수들을 위한 훈련 메소드인 <서예를 하는 것과 같은 춤>을 독자적으로 개발, 미국과 한국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국립무용단에서 7년 동안 프로 무용수로 활동한 경험과 한국 춤과 현대무용을 두루 연마한 경력 등을 인정받아 미국 체류 중이던 1999년 서울예술단의 무용감독직을 제안받고 귀국, 1년 6개월 재임 동안 <청산별곡>, <서동요>, <상생 비나리> 등을 안무했다. 2001년 전문 무용단 체제의 손인영 NOW 무용단을 출범시켜 3월 '전승과 창조'를 내세운 봄 시즌 정기공연, 5월 뉴욕 카우프만 극장에서의 공연과 세 차례의 워크숍을 가졌다. 8월에는 가나 아트센터에서 열린 <춤추는 조각전>에서 <손의 죽음>을 공연했으며 그해 9월에는 2001년 화제작 <소통>을 공연했다. 2002년에는 정기공연 작품으로 <페미타지>를 안무했고 이 작품은 그해 무용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에 의해 문에진흥원의 사후지원 대상작품으로 선정됐다. 8월에는 토탈 미술관의 9개 공간을 이용한 크로스오버 댄스 작업인 <감각>을 공연, 호평을 받았으며, 9월에는 죽산 국제예술제, 부산 아시안게임 문화엑스포 개막 공연에 초청되어 단독 공연을 가졌다. 11월에는 상주 예술가(Artist Residence)로 초청되어 미국 버팔로 대학에서 강의 및 공연을 가졌으며, 뉴욕을 중심으로 모두 11개 학교를 방문해 한국 춤에 대한 워크숍을 실시하는 ‘School Visit’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2003년 손인영 NOW 무용단은 2월 정기 공연으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60분 대작인 <아바타 처용>을 공연, 호평을 받았으며 4월에는 뉴욕을 중심으로 네 차레에 걸쳐 미우리 춤 공연과 워크숍을, 6월에는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민속무용을 새롭게 재창작한 <전승과 창조> 두 번째 시리즈의 신작 무대를 그리고 7월에는 철암예술축제에, 8월에는 춤 평론가들이 선정한 대전시립무용단 초청공연을 각각 가졌다. 대표작품 <황사>(1992), <봄>(1992), <어느 여름, 어느 하루>(1996), <소리춤>(1996), <물의 춤>(1999), <서동요>(1999), <손의 죽음>(2001), <페미타지>(2002), <아바타 처용>
리뷰
손인영은 ‘소통’에 대해 몸, 소리, 글, 눈, 네 가지를 든다. 소통이 단절되어 가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독선, 아집이 세상을 지배한다. 손인영은 소통이 두절되었을 때 재소통을 시도하지만(몸이 말하는 원초적 본능), 손인영의 서체 춤이 실험은 치열했지만 너무 앞서간 것은 아니었을까. (김영태 - 무용평론가)
이미지
제공 : 나우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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