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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비망록

작품/자료명
잿빛 비망록
초연장소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안무가
박인숙
장르구분
1981년 이후
출연 / 스태프
출연 육미영, 강경모, 김진우, 박윤정, 최인숙, 김민정, 방현혜, 한선미, 김소영, 정순원, 강준호, 노연희, 박순호, 오주희, 이현주, 정경화, 김성옥, 이윤정, 정주연, 최은진, 기진령, 황영경, 허성임 스태프 안무/박인숙 음악/강현구 무대미술/서인석 의상/선미수
내용
누군가는 세상을 관조한다고 했지만 세상사의 소용돌이에서 혼자만 멀리 떨어져 세상을 조응하는 일이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을 느꼈다. 쉽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는 것이 이즈음의 세태이다. 지난 1988년 겨울 우리를 잠시 세상 살맛나게 만들기도 했거니와 국민 전체를 시사평론가로 착각하게끔 조장했던 국회청문회를 지켜보며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바보상자가 보여주는 우스꽝스런 역사의 서글픈 모습을 통해 심문하던 의원보다, 그리고 위증하는 증인보다 더 느끼고, 더 흥분하고, 더 철저하게 행동하던 우리 이웃들의 건강한 시민정신을 확인한 것이 무엇보다 고마웠다. 나는 이번 작품에서 인간의 실재에 대한 진정한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담고자 한다. 역사나 사회, 권력과 금력, 윤리와 도덕, 그리고 선과 악이던 간에 외적인 힘으로, 혹은 내적인 자발성으로 인하여 삶의 맷돌에 짓눌려지고 스스로 억울하게 망가져 가는 서러운 사람들의 꺼져가는 목소리를 담고자 한다.
박인숙
이대 대학원, 뉴욕대 예술대학원에서 MFA 획득, 컨템포러리 회장을 역임했고 한성대 교수, 지구댄스시어터 예술감독 대표작품 <피에로>(1976), <바람, 모래 그리고 태양>(1984), <춤추는 입술>(1985), <비둘기만 날아가다>(1986), <팩맨>(1987), <서 있는 사람>(1988), <마리아 콤플렉스> (1991), <이삭줍는 사람>(1996), <나누기>
리뷰
TV 청문회는 시민들에게 비상한 관심사였다. 박인숙의 춤 현실발언이 청문회를 다룬 주제이다. 비리 척결의 구호, 상여길로 상징되는 한풀이, 무대미숙 등을 알레고리로 처리한 것은 주요했고 그것은 박인숙의 육성이다. ( 김영태 - 무용평론가) <잿빛 비망록>은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춤으로 부각시켰다. 우리의 현실을 침묵과 응시 속에서 대변해준 작품이다. (김태원 - 무용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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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컨템포러리 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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