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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본

작품/자료명
춤본
초연장소
호암아트홀
안무가
김매자
장르구분
1981년 이후
출연/스태프
* 출연 김매자, 박덕상, 김은희, 임수경 * 스태프 무대미술/김효경 의상 디자인/이신우, 전인옥 음악연주/김철호, 김기동, 황규상, 박병천 외
내용
승무의 염불, 타령, 굿거리, 연풍대의 단계를 기초로 춤의 근본 단위를 재구성하여 삼라만상의 한가운데에 있는 인간이 추구하는 춤의 바탕 및 학습과 수련의 한 가지 모형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인간의 삶과 우주운행의 길이 춤을 추는 인간의 몸체와 하나의 질서 속에 연결되어 있다는 우리의 전통철학을 기본전제로 우리 춤의 내용과 형식을 탐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예술가
김매자 강원 고성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와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뉴욕대학교에서 무용교육으로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1970년부터 1992년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1982년 (사)한국무용연구회를 설립하여 1991년까지 초대 이사장을 맡았다. 1976년 전문무용그룹 창무회를 창단하여 현재 총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무형문화재 제27호 한영숙류 승무 이수자이며, 무용예술지 <몸>의 발행인이다. 대표작품 <비단길>(1977) <꽃신>(1985) <춤본Ⅰ>(1987) <춤본Ⅱ>(1989)
리뷰
춤본은 우리 춤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승무나 궁중무용의 틀과 줄거리를 매개로 한국무용의 춤동작을 모형화, 구조화 해서 그 과학적 체계를 밝히는 춤의 기본틀을 말한다. 1987년에 발표한 춤본Ⅰ은 춤의 외적인 틀을 형성하는 작업으로 좁게는 안무가의 춤, 넓게는 세상에 춤이란 것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추어지고 추어져야 될 것인지, 그 춤의 밑바탕, 본디 생김새를 찾아 묻고 궁리하고 배우고 익히며 갈고 닦는 학습과 수련의 한 모형을 제시하였다. 1990년에 발표한 춤본Ⅱ는 춤의 내면적인 틀을 형성하는 작업으로 불교의식의 제의성, 민속춤의 자유로움, 무속 춤의 주술성을 바탕으로 한국 춤 속에 내재된 내적 충동 즉 신명을 형상화한 공연이다.
재공연
- 1987년 12월 21일 워커힐 미술관 - 1990년 5월 28일~29일 문예회관 대극장
평론
몸의 체계와 춤, 몸짓과 우주의 연관성을 자기 입장에서 구현하여 춤에 대한 김매자의 관점을 예시한 이번 작품은 깊이 없는 기교놀음으로서의 춤을 부정하면서 그에 경종을 울린 것으로 믿어진다. (<중앙일보> 1987년 9월, 김채현) 한국 전통 춤을 모티브로 해서 창작한 오늘의 무용이 자신의 확실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춤> 1987년 11월, 김경애) 조용하고 무디지 않으며 가파르지 않고 정적인 것, 4인 무에서 그것들이 흩어지다 모이는 것, 이 모둠은 춤본을 고즈넉이 바라보게 한다. (<춤> 1987년 11월, 김영태) 김매자의 춤 동작은 우리 전통 춤의 원형을 보존 모형화 하려는 노력과는 달리 나에게 아이러니컬하게도 현대적으로 보였다. 그리고 그 현대성은 전통 춤 동작을 분석적으로 보려고 하는 개인의 의식이 춤 움직임에 수반 투과되었음으로 해서였다. (<춤> 1987년 11월, 김태원) 우리 춤에 대해 근원주의적, 형식주의적 각도에서 접근한 의미깊은 시도였다. (<창무회 - 25년간의 여정> 2002년 김태원)
관련자료
<창무회- 25년간의 여정> 창무회, 2002. <춤지> 1987년 11월호
관련사이트
창무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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