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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마

작품/자료명
가리마
초연장소
문예회관 대극장
안무가
윤덕경
장르구분
1981년 이후
출연/스태프
* 출연 윤덕경, 이노연, 김영희, 강인숙, 김선미, 김효분, 마복일, 이애현, 최현실, 이미아, 정혜란, 옥용준, 박상규, 박덕상, 김영덕 * 스태프 대본/유덕경 음악/채치성 무대미술/양정현 조명/이상봉 음향/조갑중 의상/정선 사진/최영돈
내용
1장 : 나는 누구인가 고요함 속에서 새 생명은 탄생된다. 어느날 여인은 때묻지 않은 맑음 그대로 이 세상에 던져졌다. 하나의 문화가 그를 보호하고 양육해 나간다. 관습은 점차 커다란 힘으로 그에게 순종을 요구한다. 내면에서 솟아나오는 어떤 욕구에 그는 여기서 벗어나 보려고 불쑥거린다. 그것은 아직은 미숙한 자아의 충동이다. 2장 : 누가 부르는 소리 딱딱한 분위기가 그를 에워싼다. 남성중심의 문화, 여러 가지 형식으로 속박하는 문화.. 성장한 여인은 자신을 새롭게 인식하기 시작하게 되고 새로운 환경에서 과감하게 탈출을 시도한다. 기쁨과 두려움이 교차한다. 가리마는 개성의 표현 속에서, 새로운 시도 속에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사라져버렸다. 3장 : 새벽이 온다 긴 방황의 여로 끝에 여인은 조용히 거울 앞에 앉는다. 여인이 새롭게 자신을 가다듬자 고향이 되살아난다. 그러나 그 고향은 이미 옛 고향이 아니다. 이른 새벽, 수많은 인고의 시간을 이겨낸 여인의 내면에서 성숙된 자아가 빛을 발한다. 아직은 새벽이다. 또 하나의 시작이다. 그러나 새로운 가능성으로 밝아졌다. 문화는 답습되는 것이 아니다.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새롭게 창조하는 것이요, 새로운 전통을 이루어야 한다. 참고 : 1986년 공연 프로그램
예술가
윤덕경 (1953 ~ ) 1953년 서울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대학원 무용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부터 1989년까지 창무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건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강선영 선생에게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를 이수 받았다. 1989년부터 현재까지 서원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원대학교 졸업생으로 이루어진 윤덕경무용단을 창단하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품 <연에 불타올라>(1983), <무혼>(1987), <빈산>(1989), <매혹>(1990) <고요한 시간>, <그 꺠달음>(2002)
기사
한국무용으로는 유일하게 베스트 5에 오른 <가리마>는 한국 창작무용으로 한국여인의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윤덕경씨는 그간 창무회 공동작품에 꾸준히 참여해오면서 실력을 쌓았고 안무기량과 춤 실력을 인정 받았다. (<한국일보> 1986년 12월, 박희자)
평론
<가리마>는 집단적 인습과 개인의 자율이 서로 대결하는 가운데 변증법적으로 지양되어 미래 지향적인 화합을 도출하는 고뇌스런 삶의 역경을 그렸다. 삶의 이런 변모를 형상화 시킴에 있어 윤덕경은 집단의 강제력을 작품 전체에 부각시키고 신무용 이래 이 땅의 춤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인 유미적 경향을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객석> 1986년 9월, 김채현) <가리마>는 주제 파악에 있어서 안무자의 독자적 세계를 함축하는 것이고, 표현형상에 있어서도 그 특유의 모습을 띤 것인데, 주제의 형상화를 안무와 실연을 통하여 완벽하게 추구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이고 보면, <가리마>는 주제의 응집력이 다른 안무가들이 가지 못한 수확이다. (<월간 조선> 1986년 10월호, 이상일)
관련자료
<월간조선> 1986년 10월호 <객석> 1986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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