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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위한 율(律)-조희주

작품/자료명
피아노를 위한 율(律)-조희주
작곡가
조희주
장르구분
1954년~1979년
내용
나의 삶의 터인 부산은 바다와 강이 함께 하는 곳으로서 내 음악의 정서적 기본 바탕을 이룬다. 본 작품은 <피아노를 위한 律>이라 하였는 바 1955년 작곡된 것이다. 나의 정서적 기본 바탕에다 자연적인 소재(해, 달, 별, 나무, 바람 등)와 인간의 사랑이 함께 하는 모습들을 대화형식을 사용하여 표현하려고 하였다. 특히 현대인들의 감정변화를 자연적인 소재의 변화와 함께 가락, 화성, 리듬, 박자, 빠르기, 셈여림, 음역 등 모든 음악적인 요소들에 결집시켰다. 즉 조성은 없으며 박자는 4/4, 4/5, 4/4로 되어 있고, 빠르기는 ♩=80으로 시작하여 ♩=ca60-66, ♩=70-80, ♩=ca120-132, ♩=40, ♩=ca80, ♩=100-110 등으로 매우 다양하게 되어 있다. 또 셈여림은 ppp~ffff까지고 음역은 피아노의 최저음에서 최고음까지 사용하였다. 화성은 고전시대, 낭만시대와 현대음악 화성 등을 적절히 혼합하여 음색의 변화를 추구하였다. 특히 ‘율(律)’에 대한 개념을 가락과 리듬을 혼합시켜 강력하고 극적이며 생동적인 리듬감에 주력하였고, 꾸밈음을 많이 사용하였다. 구성은 매우 자유로우며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는 느낌으로 짜여져 있고 또 한국적인 정서가 내포된 음악을 표현하려고 하였으나 고집하지는 않았다. 20세기 후반의 음악 특징들을 유지하면서 낭만적인 정감이 곡 전체에 흐르도록 하였으며 ‘21세기 전반의 음악은 어떤 것일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참고 : 초연 팸플릿, 조희주)
조희주
부산 출생. 작곡가. 지휘자. 1961년 부산 동아고등학교를 거쳐, 1963년 부산교육대학, 1974년 단국대학교 사범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빈국립음악대학 등에서 작곡을 수학했다. 1963년에서 1976년까지 부산에서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사를 지냈고, 1982년부터 부산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부산작곡가회 회장, 한국작곡가협회 이사, 한국음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2년 아시안게임 음악전문위원으로 있다.
작품목록
<관현악을 위한 조곡>(1984) 피아노를 위한 <율>(1995) <여기는 태종대>(1995) <하단의 노래>(조순 시,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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