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지식 추천도서 (이달의읽을만한책)

추천도서 (이달의읽을만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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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토록 철학적인 순간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이토록 철학적인 순간
    현대인들은 권태와 우울을 꼬리처럼 달고 산다. 자극적인 일들이 너무 많거나 스트레스와 위험에 항상 노출된 탓도 있지만, 통과의례의 의미를 상실한 이 사회의 일상성에도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관례가 없어진 우리 사회에 진정한 어른은 없고 나이만 먹은 성인들이 넘쳐나는 것처럼, “꺾어지는” 시점에 대한 자각이 없는 삶은 밋밋하고 시시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류의 거의...
    저자/출판사 로버트 롤런드 스미스/남경태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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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
    [이달의 읽을 만한 책] 감옥에서 만난 자유, 셰익스피어
    미국 대학의 교수들이 하는 자원봉사 중에 참으로 존경스러운 일이 교도소에 가서 죄수들에게 강의를 하는 일이다. 이 소설 (소설이라기보다는 기록이라고 해도 좋다)의 저자인 영문학교수 로라 베이츠는 교도소 수감자들 대상 셰익스피어 강의를 자원한다. 인디애나 주의 워배시밸리 교도소 측은 정책적으로 허가하지만 성과에 대해서는 지극히 회의적이다. 흉악범 격리 감방에서...
    저자/출판사 로라 베이츠/박진재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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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 있으면 다 말해
    [이달의 읽을 만한 책] 고민 있으면 다 말해
    "요즘 아이들은 너무 버릇이 없다”든지, "너무 어린이답지 않아서 걱정”이라든지 하는 말들을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들어왔는데 이제 어른이 되어서는 그 말을 아이들에게 되돌려주며 사는 것 같다. "어린 것이 무슨 고민이야”라는 말로 어린이의 고민을 고민도 아니라는 투로 무시해버린 적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남몰래 좋아하는 아이 때문...
    저자/출판사 박서진 글, 최정인 그림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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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틀꿈틀 곤충왕국
    [이달의 읽을 만한 책] 꿈틀꿈틀 곤충왕국
    곤충을 좀 아는 어른이라고 해도, 아이들과 야외에 나가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이건 뭐예요? 저건 뭐예요? 공교롭게도 아이들도 이미 곤충을 꽤 알고 있기에, 무당벌레나 하늘소처럼 자주 보는 곤충을 물어볼 리가 없다. 풀줄기 사이나 나뭇잎 뒤, 거무스름한 줄기에 붙어 있는 정체모를 곤충을 물어보기 일쑤다. 그럴 때 이 책은 꽤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밖...
    저자/출판사 한영식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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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의 발흥 : 비교경제사 연구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유럽의 발흥 : 비교경제사 연구
    유럽은 중세까지 경제적, 군사적으로 아시아에 뒤져 있었다. 그런 유럽이 19세기 들어 아시아를 제치고 세계의 패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정치, 군사는 물론 경제, 사회, 문화까지 아시아 위에 군림하였다. 이 책은 15-18세기 유럽과 아시아, 그중에서도 특히 서유럽과 중국의 경제사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유럽의 발흥(rise)을 설명한다. 이를 위해 환경, 국가시스템, 제도...
    저자/출판사 양동휴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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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긍정의 오류
    [이달의 읽을 만한 책] 긍정의 오류
    우리는 항상 선과 악의 단순한 도식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습관이 있다. 어린 시절 동화나 만화영화에는 늘 좋은 사람과 나쁜 놈이 등장했다. 지금도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은 대개 사악한 조연들에 맞서 싸우는 선의 화신이고 고생을 무릅쓰고 결국에는 행복을 되찾는 신데렐라로 나온다.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 습관은 희망과 긍정은 선으로 보는 반면, 절망과 부정은 악으로 취급하는 사...
    저자/출판사 로저 스크루턴/정명진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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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인간이 만든 자연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집, 인간이 만든 자연
    한국의 전통을 거주문화라는 생활사에 중점을 두어 살피되, 2000년이 넘도록 이웃한 중국과 일본의 거주문화와 비교함으로써 한국의 거주문화가 갖는 특성을 비교사 차원에서 흥미롭게 엮은 교양서이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한옥이라는 공간을 통해 소개한 기존의 교양서들이 대체로 풍수지리나 젠더의 시각에서 양반지배층의 공간을 주로 다룬 데 비해, 이 책은 그런 시각을 수용하...
    저자/출판사 김경은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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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숨에 읽는 에피소드 음악사
    [이달의 읽을 만한 책] 단숨에 읽는 에피소드 음악사
    이 책은 서양음악사를 가급적이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어 요약 설명하는 책이다. 속도와 리듬감이 느껴지는 저자의 구어체 문장은 읽는 글이 아니라, 듣는 글처럼 편안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더러는 음악 전공자들, 혹은 클래식 음악에 상당히 조예가 깊은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전문 용어들이 간간히 등장해 독자에 따라 ‘단숨’이 아니라 ‘몇숨’이 필요할 수도 있다. ...
    저자/출판사 크리스티아네 테빙켈/함수옥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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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의 초상화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엄마의 초상화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영정사진을 찍어드린 일이 있다. 자식들은 사진이 잘 나왔다고 했지만 무슨 이유인지 엄마는 그 사진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하셨다. 몇 년 뒤 엄마의 영정사진이 필요한 날이 왔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엄마의 영정사진이 보이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결혼식 폐백 때 우리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 속 엄마의 모습을 확대해 영정사진으로 쓸 수밖에 없었다. ...
    저자/출판사 유지연 글, 그림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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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소중한 것을 지금 하라
    [이달의 읽을 만한 책] 가장 소중한 것을 지금 하라
    인생 참 만만찮다. 살수록 실감하는 명제다. 어깨를 누르는 인생하중은 쌓이면 쌓였지 덜어내긴 힘들다. 그럼에도‘삶’이기에 살아낼 수밖에 없다. 다치고 깨져도 묵묵히 맞서 걸어갈 수밖에 없다. 삶이 힘든 건 고비마다 선택을 강요당해서다. 그리고 선택은 늘 후회를 동반한다. “그때 이랬더라면…”은 두고두고 미련과 여운으로 반추된다. 잃어선 안 될 가치건만 깨닫는 건 한참 ...
    저자/출판사 엄양선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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