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얼굴을 해학적으로 표현하였다. 흰 얼굴 바탕에 다섯 개의 혹이 달렸는데 동심원 모양이며 입체적으로 표현하였다. 눈 꼬리가 위로 치켜 올라간 흰 눈자위 주위에 검은 선이 표현되었고, 코는 주먹코이다. 눈썹을 가늘고, 입술은 두껍다. 얼굴문양은 벽사의 의미를 지닌다.
사람의 얼굴이나 도깨비 등의 얼굴만을 표현한 무늬이다. 언제부터 표현하였는지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도깨비의 얼굴을 표현하는 것은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보호하는 의미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