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양은 전사청 세 글자 중 가운데에 있는 '사(祀)'자를 표현한 것이다. 획 굵기는 비교적 굵은 편이며, 선의 유려한 표현이 돋보인다. 글자의 외곽에는 다른 표현을 하지 않고 문자만 명확하게 나타내었다.
충실한 의미전달을 위해 단순하게 글자의 획만을 강조해서 표현했다. 간결하게 표현되었지만, 붓의 흐름과 같은 날카로운 삐침 처리로 운동감을 부여하였다.
전사청(典祀廳)은 제사에 사용하는 음식을 준비하거나 제사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구들을 보관하는 전각에 붙이는 이름이다.